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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아들넘 전화왔네요..

핸펀 지급 되어도
전화 한 통 안하던 놈이
아침 6시40분에 전화를 했네요
"아빠"
"응. 왜?"
"뉴스 봤어? 나 산불 끄러 가"
"오 그래. 잘 끄고 와. 근데 그거땜에 전화한거야?"
"나 불침번 서서 3시간밖에 못잤어"
"군대는 원래 그래. 니가 못자야 아빠가 자지"
"......."
다음주에 면회라도 가야겠네요 ㅎ
이제 일병 단 넘이 어리광은...
** 전화는 공중전화 콜렉트콜이었습니다~
일과시간엔 핸펀 지급 안한다더군요.
저녁 7시~9시에만 지급

댓글
  • DAL.KOMM 2019/04/05 08:23

    16,500명 투입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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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4

    23사단 거의 전원 투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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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9/04/05 08:25

    민간에게 비상식량 보급이랑 이것 저것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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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zzy_태현 2019/04/05 08:23

    "군대는 원래 그래. 니가 못자야 아빠가 자지"
    ㅎㅎ 정답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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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5

    저도 못 잔 세월이 있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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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inawa_life 2019/04/05 08:52

    이렇게 고생하는 군인들인데 대우는 형편없으니.. ㅜㅜ
    군대도 안다녀 온 놈들이 안보팔이나 하는 나라여서 참 깝깝하네유.. 앞으로 점점 더 좋아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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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53

    요즘은 대우 괜찮은거 같아요
    이등병 월급이 30만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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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씨 2019/04/05 09:22

    하루 8시간, 30일이니까 기본만 해도 200만원은 줘야하는데...항상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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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1ex 2019/04/05 09:23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5배는 더 줘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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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그로감별사 2019/04/05 08:23

    저도 군대에서 잠 못자서 한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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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5

    군대 안간분들은 군인이 하루 8시간 자는줄 알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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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guest 2019/04/05 08:51

    불침범 없으면 그리 자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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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54

    근무를 서지 않는 날은 일년에 하루..
    생일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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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르댕댕 2019/04/05 08:23

    어휴 강하게 키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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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5

    군대잖아요 ㅎ 아들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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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LeChatNoir 2019/04/05 08:27

    ㅎㅎ 그래도 고생많다. 고맙다. 사랑한다. 해주시면
    큰 힘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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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33

    넵 담주에 면회가서 맛난거 사줄랍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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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라비다 2019/04/05 08:23

    아빠가 센스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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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6

    그래도 맘속으론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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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ccl 2019/04/05 08:24

    저도 이등병일때 집에 전화해서 야간 매복으로 잠 못잔다고했더니
    어머니 왈
    죽으면 평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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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6

    어머니 강하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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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ccl 2019/04/05 08:32

    심지어 휴가나왔는데 집문이 잠김
    알고보니 다른도시로 이사가고 없음
    아들따위 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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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33

    ㅋㅋㅋㅋㅋㅋ
    효도하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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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불곰 2019/04/05 09:05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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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7

    민간인 만나는건 축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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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잎새 2019/04/05 08:56

    데모 진압은 의경이 아니고 전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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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좀더김숙희 2019/04/05 09:02

    의경 기동대도 시위 진압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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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짐승 2019/04/05 08:24

    아빠가 너무 시크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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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7

    괜히 고생많다 어쩐다 얘기해서 좋을거 없을거 같아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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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호K삘 2019/04/05 08:24

    아버님 훈훈하시네유 ㄷㄷㄷ
    아드님 사고없이 무사복귀빌어유 ㄷㄷㄷ
    군대는 원래 그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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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8

    당연히 무사복귀하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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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꼴뚜기 2019/04/05 08:27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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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8

    우리 군은 강하니까 걱정 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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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29

    ㅎㅎㅎ
    군인은 강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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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2019/04/05 08:30

    헐.... 저 보다 몇살 많은 형인줄 알았는데
    아드님이 군대라니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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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32

    나이 얼마 안많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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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山™ 2019/04/05 08:30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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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32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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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네im 2019/04/05 08:32

    제대한지 20년도 넘었지만... 군인아이가 '아빠...' 라고 부르는데...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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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33

    아버지 소리를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ㅎ
    그냥 저도 그게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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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ylor_Sands 2019/04/05 08:33

    강릉무장공비때 군생활 생각나네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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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34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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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휴가철이네★ 2019/04/05 09:07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제가 잘 잤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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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사랑 2019/04/05 09:13

    잊혀지지가 않내요...ㅡ.ㅡ
    아주 징글징글....저도 강원도 근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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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mium™ 2019/04/05 08:38

    20년전... 엄마하고 통화할때 생각 나네요..ㅠㅠ 엄마와 첫 통화하면서 말못하고 꺼억꺼억 거렸던...
    지금은 그런 엄마 목소리라도 듣고 싶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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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42

    그때는 전화가 귀했던 시절이기도 했죠. ㅠㅠ
    대한민국 남자는 모두 어떤형태로든 군대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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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레보면짖는개 2019/04/05 08:45

    이 일 상 초 때 못잔거 상말 병때 다 커버하고 남을 만큼 잡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는게 지겨워서 애들이랑 사역 다녔네... 테니스장 만들고.........
    덕분에 토목 전문가가 다 되었음...
    그래도 그때가 내 인생중 제일 인정받던 시절이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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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50

    그쵸 상병말호봉이면 군생활 할만하죠 ㅎ
    지금도 인정받고 계시리라.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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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레보면짖는개 2019/04/05 09:02

    파티션 뒤에 숨어서 자게하고있습니다.. 인정은 물건너 갔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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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A100 2019/04/05 08:47

    그래도 맘속으론 애잔하시겠네요.
    아드님 무탈히 건강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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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51

    속으론 좀 걱정은 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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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인차차 2019/04/05 08:50

    2시간만 지급이라니 ㄷㄷㄷ
    통신사만 좋은일 시키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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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51

    부대마다 다른거 같구요
    주말은 좀 더 일찍 지급하는거 같습니다~
    군인요금제가 나오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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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신사모 2019/04/05 08:52

    걱정은 하시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할은 해야 된다고 담담히 말씀해주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면회 때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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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8:54

    넵 감사합니다~^^
    군에간 아들 둔 부모맘은 다 똑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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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앤팜 2019/04/05 08:57

    아드님 대견하고, 아버지 멋지십니다.남자가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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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9:02

    감사합니다. 다들 그렇게 남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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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흔남 2019/04/05 08:58

    아 낭두님 아드님이 벌써 군인이라니...
    전 이번달에 2세 태어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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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9:03

    헐.. 언제 결혼하셨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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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두목 2019/04/05 09:02

    사연 사람 둘다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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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9:03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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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eEleven 2019/04/05 09:04

    ㅎㅎ 고생하시는군요.. 잠에는 장사 없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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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9:05

    제대하고 푹 자면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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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인뎐추장 2019/04/05 09:04

    93년도 자대배치 받고 처음으로 위병소 근무서다가 통신병때고참이 전화하게 해줬는데
    어무니가 자야하니까 낮에 전화해..아들..
    끓어버리심..때고참이 어깨를 토닥거려주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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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9:05

    헐.. ㅎㅎ
    강한 어머니이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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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산삼 2019/04/05 09:05

    아드님 남은 군생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칠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아드님 덕분에 어제하루 편하게 지냈습니다
    고맙습니다!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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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9/04/05 09:05

    감사합니다~!
    국가안보는 1/N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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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드러운돼지위에느낌~ 2019/04/05 09:07

    23사네요. 저도 99년 군번으로써 23사 군생활할때 큰불 났었는데요. 해안초소 다 타버리고 대대로 대피했는데 불이 대대까지 번져서 탄약고 터진다고 밤새워 불끄던 기억이.. ㅠ.ㅠ 큰인명피해 없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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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머스 2019/04/05 09:11

    재미있으셔요.ㅋㅋ
    속으론 아니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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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TG 2019/04/05 09:11

    훌륭하십니다 ㅋㅋ
    "나 불침번 서서 3시간밖에 못잤어"
    "군대는 원래 그래. 니가 못자야 아빠가 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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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627 2019/04/05 09:14

    오늘도 아드님 덕분에 평온한 하루 보낼 수 있네요 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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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떼부르스 2019/04/05 09:17

    제 아들도 전화 왔네요..
    아직 출동은 안했는데.. 위수지역이라..
    12시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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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오리 2019/04/05 09:18

    네가 못자야 아빠가 잔다는 그 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로서 정말 멋진 말인 것 같네요.
    저도 이제 돌도 되지 않은 아들에게 그런 멋진 말을 해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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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gX2♂♂_^v^ 2019/04/05 09:23

    니가 못자야 아빠가 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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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앤젤레스 2019/04/05 09:26

    그래도 나름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는건데..긴장도 될테고 섭섭할수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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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노쿠아 2019/04/05 09:28

    내아들놈은 언제커서 군대가려나....
    아드님 남은군생활 무탈하게 마칠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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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머린 2019/04/05 09:29

    걱정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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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대딩 2019/04/05 09:33

    허허... 오늘 23사단 복귀하는데 어떨지 궁금하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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