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20년 된 소기업인데...
모든 업무가 주먹구구식이고...
심지어 입사한 하루됐는데 저보고 체계를 만들어보라 합니다..ㄷㄷ
인수인계는 어제 하루 받고 오늘 실전 투입(재고 입출 관리) 했는데
큼직한거 외엔 관리가 전혀 안되네요 ㄷㄷㄷ
여러 회사를 다녔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라 일 끝나고 그만둔다 이야기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하...ㅠ
https://cohabe.com/sisa/986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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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를 구축하면 되죠..
업무에 대해서 간단한거 밖에 모르는데...ㄷㄷ
해도 ㅋㅋㅋㅋㅋ 안따라 줄껍니다.
원랜 ~ 이랬었다. 하고 나올텐데요.
혼자 괴롭지 말고 나오세요 ㅋㅋㅋ
이사나 대표가 직원을 졸로 보는데 일게 틀림 없어 보이네요.
그냥 사표내는게 아니고, 체계를 구축할 어느정도 계획을 윗선에 얘기해봐야죠..
현실 가능한것부터 손대서 시작하겠다고 하고 현업하면서 해 나가는거죠..
중요점에서 걸면, 우회하여 현실적용 가능한것으로 밀어보는식으로 터치는 해보고요..
정말 해야만 하는거를 반대하면 싸우는거죠..
도망치세요 ㄷㄷㄷㄷㄷㄷ
고민 중입니다 정말...
오늘 정리 하시길 ㅋㅋ
고민 하고 있습니다 ..
체계를 만들고 갑에 위치에 있으면 편할 듯
ㄷㄷㄷ 일단 뭘 알아야 만드는데...
출세하기는 쉬울거 같은데요...열심히 하세요~
하... 감사합니다 ㅠ
20년이나 됐는데도...;;;;
법인전환은 작년이라네유...
망해도 님 책임할 회사같은데 도망가세요
망할거 같진 않지만 ...
주먹구구식도 머리가 좋아야 하지 ㄷㄷㄷ
주는만큼만 일하세요
그러고 싶은데 의욕도 슈웅.
제 첫 회사가 그랬네요 ㅋ
세워진지 14년된 회사였는데 제품 레시피도 제대로 관리 안되고 품질관리 안되고...
1년 반 다니고 나오면서 제가 생산 매뉴얼을 3개 쓰고 나옴...
근데 난 R&D였는데.....
ㅎㄷㄷ 생산메뉴얼을 2년차에 시키다니... 능력 좋으신가봅니다 ㅎㄷㄷ
그 매뉴얼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고 그냥 어떤 제품 생산할 때
장비 조작 순서랑 조건들 같은 걸 사진이랑 같이 나열해놓은 정도예요 ㅋ
워낙 조직관리를 못하는 양반이 사장이라 직원이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생산직도 며칠, 몇주 단위로 바뀌어서 비인기 품목 같은 경우는 공정 조건도 유실된 경우가 있거든요-_-
그래서 장비를 첨 보는 놈도 매뉴얼 대로만 하면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죠..
월급 조금만 올려줬음 버티고 있었을텐데 월 실수령 183만원으로 사장 등쌀을 버틸 수가 없어서 탈주했어요..
월 실수령 183이면 혼자 놀고 하기도 빠듯 하셨겠습니다...ㄷㄷㄷ
아이고... 난 어쩌지...ㅠ
그 와중에도 돈 쓸 시간이 없을 만큼 잡아두니 월 100만원씩 저축되더라능...
그나저나 엄청 난감하시겠어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부터가 ㅋㅋㅋㅋㅋㅋ
사수가라도 있으면 덜 답답할건데...
하루 배워서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아오...
중견기업이면 다니시고 가족기업이면 탈출하시길..ㄷㄷㄷㄷ
가족기업...은...음...
사장 와이프가 우리 사무실 상무로 있는데 이것도 가족기업에 해당 되나요 ㅎㄷㄷ
네 ~ 그게 가족기업입니다.
예전에 그런데서 체계 다 만들어놨더니, 돈 꼬불치는놈으로 몰아서 걍 관두고 나왔습니다.
주유지원해준다더니만..기름한번 넣은적 없는데..
결국 알고보니 공장장이 그동안 친인척이라 삥땅치던거, 들킬까봐 새로뽑은 나한테 뒤집어 쒸운거더군요.
경력직이라 대리로 간건데, 주임이라고 하더니만..
수습 3개월이라고 월급도 깍어서 주길래 관뒀네요.
저도 전 직장에서 대리였는데 지금 다시 사원 됐네요 ㅋㅋㅋ
당하신거 많이 억울하셨겠습니다 ㅠ
회사는 그냥 갈아먹을놈 하나가 필요한가 보네요
갈아먹히는 중?
이런데서 실력발휘 해서 뱀대가리가 되셔요 오희려 기회일수도
근데 저도 체계 잡을만한 능력과 경험은 없는 평범한 사람인디...ㄷㄷ
기회입니다 체계만들고 잘되면 높은위치까지 고속승진 가능요
저도 그러고 싶지만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여 ㄷㄷ
일단 경험도 있어야 되고.. 기존 주먹구구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반발도..
아.. 이 반발을 재우는게 가장 큰 능력이긴 하죠.
도망치셔야쥬~
아니 주인도 아닌데 왜 주인의식을 가지래?
경영자가 아니라 도둑놈이 사장으로 있는거~
오래 버텼다고 좋은 회사가 결코 아닙니다~
착한 사람들 젊은과 피를 빨아 연명해온거 일수도 있어유~
고민은 오지게 하고 있습니다...
답답해서 한풀이?로 글 적어봤는데
잡고 대가리가 되거나 런 하거라 등
많은 분들어 조언해주시네요 ㅋㅋ
"20년 동안 체계가 안 잡혀있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그동안 뱀대가리가 되고 싶어한 직원이... 정말 단 1명도 없었을까유?
정말 노력하면 뱀대가리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님 꼬리가 잘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ㅋㅋㅋㅋ
에잉
일단 일은 존나게 편하게 하면서 때되면 하나씩 툭 툭 던지면 일 열심히 하는줄 압니다 일하시긴 편할듯....이직은 어려워지실지도....
이직 생각하면 답 없긴 하네요.... 에휴
저도 지금 회사 들어올 때 그랬습니다.
사업자 10년에 법인 설립일이 10년이 넘었고 직원이 60명씩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업종이 노가다 건설업종이다 보니 체계도 없고 엉망진창이더란;;;
문서양식 부터 하나씩 틀을 잡고 여러 기관에서 필요한 인증도 받고
연구소 설립하고 산학협력기관도 등록하니 그래도 기업의 모습을 갖춘것 같네요.
입사 당시 34세라서 업무의욕이 넘쳐서 미친듯이 일했는데
그래도 지금 괜찮은 대우받고 짤릴일 없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ㅎㅎ
대표가 그나마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
근데 법인 하나 더 내자고 하는데 하...짐 싸서 집에 가고싶네요 ㅠㅜ
하... 대가리가 되려고 노력 하고 싶은제 뭘 알아야 하지 ㅠ
전 짐 싸서 가야지가 되고 있네요 ㅠ
저도 경력 5년차에 이직한거라 아는게 별로 없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보고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죽어라고 특야근 하며 일하니 첫 해 연말에 성과금 200만원, 다음 해에 500만원 주더라구요 ㅎㅎㅎ
대표가 정직한 분인것 같아서 더 분발했던것 같네요.
노력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제공할 회사인것 같으면 한번 들이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본문을 보니 예전의 제 상황과 아주 비슷해서요
저도 두어달은 도망갈까 말까 고민 엄청 했거든요ㅎㅎㅎ
워.. 제가지금딱 그래서 입사4개월만에 드뎌 어제 퇴사한다 통보하고 이번주까지만 일하기로했네요ㄷㄷㄷ
체계가 없다보니 니일도 내일이 되고
더 대환장파티인건 가족기업이라 사장님 사모님 눈치를 이중으로 봐야하고ㅋㅋㅋㅋ
이외에도 참 안습인상황이 많았는데
이제 여기까지 네요 후후
오늘오후에 지르세요 일못다니겠다고
자이제....대표 자리로 가서 체계를 잡으시고...그렇게 업무지시를 하고 대표이사가 됩니다.레드썬!!!!
저같으면 그냥 나갑니다.
20년동안 소기업이고 사장 마누라가 이사로 있으면 (가)족같은 기업이라는걸 눈감고도 알 수 있음.
나중에 되면 그런곳이 편합니다 ㅎㅎ
체계를 잡을 능력이 되고 체계를 잡으면 더 높은 직위로 승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된다면 해보고 안되면 그냥 있거나 못 견디면 다른 곳 알아보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입사하자마자 그런 게 눈에 보인다면 더 이상 사원으로 남아계시기보다는 해당 업계에 회사를 경영할 시기가 된 거 같아요.
소기업의 한계죠 영업부라해도 입출고 홍보부도 입출고 업무의 선이 불확실 이것저것 만능을 바라는데 월급은 쥐꼬리
잘 보시면 가족경영회사일 수 있습니다
그런곳은 체계잡아주고 그런다고 대우해주고 그런거 없음.
피빨리다 버림받아요.
능력자들은 다 도망가고 갈데없는 사람들만 남음
여기서 잘하면 일이 쏟아지고 못하면 잔소리 겁나들으니 적당히 잘하세요
전 잠시 중기 갔다가 해외영업,구매,결제,아이티,인사(채용&근태&교육),기타 회식등등 업무를 도 맡아서 했었어요.
그래도 사장님이 어여삐봐주셔서 잠잘 시간 없이 일하면서 월급은 많이 받았죠
ㅋㅋㅋㅋ 제가 12년 전에 입사 할 때 우리 회사가 딱 이랬습니다.
'이 거 어떻게 해요?'...'아!... 그거... 노실장이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만들어봐요'... ㅋㅋㅋㅋ
전 ㅆㅂ 다 했습니다. 재무, 회계, 관리, 영업, 총무, 심지어 비서업무 까지... 관계자 찾는 전화오면 다 나에게 오게끔... ㅜㅜ
8년 걸렸네요... 정말 개고생 했지만... 매출도 많이 오르고... 이젠 전체를 보면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
다들 알고있지만 귀찮은 업무를 담당할 사람,책임져 줄 누군가 나서길 눈치보고 있는거겠죠
체계 잘 잡힌 회사 별로 없어요.
체계가 안 잡혀 있다? = 누군가는 삥땅을 많이 치고 있다
저도 비슷한 회사에서 6개월 존버하다가 더 이상 안될것 같아서 때려치고 취준중입니자 ㅠ 휴 좆소 ㅅㅂ
그거 못 고칩니다
추진해봐야 지들방식이 있는데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은놈이 어쩌구...
왜 소기업인지 아실 것 같은데요?
20년동안 안잡힌 체계를 잡으려면 수천만원 컨설팅업체 써야하지 않나
가족기업=가조옷같은기업입니다. 현제 사장을 포함해서 5명이나 있어서 조만간 퇴사하고 이직할려고 합니다. 13년째 묵묵히 다녔는데 이제는 지치네요. 진짜 조옷같아서 못댕기겠네요.
반대로 보면 체계를 만들면 회사에서 어느정도 인정받으면서 오래갈수 있겠는데요
그냥 일하세요 거기가 그나마 지원한 회사중에 제일 나은 회사니까 입사한거아닙니까 다른데 가봐야 그수준이에요
ㅋㅋ 우리회사인가
30년된 회사도 마찬가지네여 ㄷㄷㄷ
우리회사직원인줄..ㄷㄷ
체계구축을 초보한테 시킨다구요????? 도망가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