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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8과 55.8을 바티스40으로 바꾸는게 어떤가요??

사실 이 고민의 시발점은 다름아닌 아트오식이 때문입니다.
이거 들이니까 55.8이 손에 안 잡혀요.
사진 찍고 싶을 때 들고나가던게 55.8인데 이런 날 오식이 가져가면 되더라고요.
오식이 AF-C로도 불편한 적이 없었으니;;
바티스 40을 고민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일상 스냅 (간이접사 포함)
2. 간단한 여행용 특히 해 지고 난 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실내에서 찍기에는 55.8의 화각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35/2.8을 들였는데 얘는 최소초점거리가 불편해요.
35mm면 일상에서 많이 쓰는데 뭐 들이대고 찍는 건 포기해야하니 ㅠㅠㅠㅠ
사실 제게 55.8이 정말 좋았던 순간은 여행 가서 밤이 될 때입니다.
지칠 때쯤 가볍게 들고 나가서 찍어도 항상 만족스러웠으니까요.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들 중 55로 찍은 밤 사진은 다 너무 좋아요.
이런 상황에서 두 렌즈를 정리하고 바티스40을 들이는게 괜찮을까요?
얘는 렌트도 어렵고, 사고 팔기도 참 뭐해서 쓰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바티스40 -> 일상, 오식이 -> 제대로 사진 찍고 싶을 때 혹은 지인 웨딩, 탐론 -> 여행용 대체 불가)

댓글
  • HipsticBro 2019/03/31 01:09

    크.. 굉장히 고민스러운 질문이네요.
    40미리는 저도 좋아하는 화각이라 추천드리고 싶지만.
    그래도 55.8을 꿎꿎히 유지하는 저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지요.
    하나로 해결하자면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근데 40.8을 그 가격에 구매하는 건 고민이 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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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LONER 2019/03/31 01:35

    딱 저에요.
    렌즈 구매하고 유일하게 이건 오래가겠다.. 싶은 렌즈입니다.
    24금,85.8,35..24105, 55z 등등... 모두 신품 구매했었구요.
    지금 거의 정리 끝나가고 바티스 40만 남겨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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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 2019/03/31 01:47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바티스 40의 조리개 2.0은
    그냥 수치상의 조리개같아서요.
    Close focus때문에 수차 제거로 저절로 조여진다지만,
    솔직히 바디 내 숫자는 2.0인데
    실제 렌즈 조리개는 2.8 이상으로 조여진다는게
    아직 구매의사를 막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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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9/03/31 01:51

    잘 쓰고 있긴 한데 40은 40이지 35랑 50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 어디까지나 50은 조금 좁은 거 같고, 근접촬영도 좀 되면 좋겠고- 라는 생각으로 한 것이라 만족합니다만, 그 가격이면 50.4ZA 살 수 있는 수준이란 점에서 조심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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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3/31 02:35

    바티스 40이 당장 대체 불가 화각이긴한데, 그렇다고 반대로 35 50을 모두 또 해소할수있는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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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3/31 02:35

    제 게시글 검색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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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사코상 2019/03/31 02:51

    3세대 바디면 50.8 들이세요
    가볍고 빨라서 요즘 바디캡 입니다
    참고로 소니 50.4는 무거워서 안들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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