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주군이 멍청한 짓을 시켜도 무조건 복종하고 따르며 억울하게 죽으면서도 반자이를 외치며 죽는게 충신
한국 - 주군이 멍청한 짓을 하면 안된다고 반대하고 쓴소리 해대며 사약받아 죽을 때까지 계속 잔소리를 해대는게 충신
일본 - 주군이 멍청한 짓을 시켜도 무조건 복종하고 따르며 억울하게 죽으면서도 반자이를 외치며 죽는게 충신
한국 - 주군이 멍청한 짓을 하면 안된다고 반대하고 쓴소리 해대며 사약받아 죽을 때까지 계속 잔소리를 해대는게 충신
평소에 충성을 다하지만 목숨이 달리면 적에게 의탁하고
평소에 바른말을 하지만 주군이 빡치면 입싹닫고
존나 애매한데 ㅋㅋㅋㅋ
님 도르신?
딱 저 중간이 젤 좋은법이여.
일본의 충신(개)
국가의 발전엔 어느 쪽 시스템이 유리했던걸까
일본식?
조선식?
일본의 충신(개)
잘따르는 개와 쓰디쓴 약
원래 좋은말과 필요한말은 다른법이지...
바른소리만 한다면 후자가 도움이 더돼긴하지만
왕입장에선 전자에 더 마음이갈거같내
무신으론 전자가
문신으론 후자가 좋지.
무신이 잔소리하면 그냥 왕권 침탈이니까
이게 맞는거 같다 일본은 사무라이가 관리역활해서 무신위주인대
조선은 문신위주라 저렇게 됀건가?
임금과 주군 : 둘다 병/신들
님 도르신?
님 진짜 도르신?
딱 저 중간이 젤 좋은법이여.
평소에 충성을 다하지만 목숨이 달리면 적에게 의탁하고
평소에 바른말을 하지만 주군이 빡치면 입싹닫고
존나 애매한데 ㅋㅋㅋㅋ
목숨 부지하기 좋다고 ㅋㅋㅋㅋ
뒤지면 뒷수습도 못하지만 추하더라도 살아있으면 수습은 할 수 있어서?
그래도 잘하면 오래살거같은데
바른말도 주군이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여야 통하지
연산군에게 죽여주시옵소서 시전했다가 연산군이 진짜로 모가지 따버려서 이후에 신하들 죄다 입 닫아버리자너
가..후.,.?
인생은 가후처럼ㅡ최훈
일본은 무사
한국은 선비
사무라이들은 급여 좀 더 쳐주는 영주 따라서
옮기는 일종의 연봉계약직 같은 부류로 알고 있음.
이전 영주랑 사이가 좋으면
다른 영주로 이직하는 사무라이를 위해 이전 영주가 추천서 써준다고 들었는데.
왕 한명에게 님 도랏?을 외치는 선비가 수십수백명
뻘짓 한 번 했더니 파란 종이 순식간에 수십개
뭐래는겨 번역좀
일본 : 나님 주인은 한명뿐
한국 : 나는 뒤지더라도, 님은 똥멍청이 짓하고 있다.
조선 - 왕님 도르신?
일본에서는 설령 주군이 틀렸더라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게 충신의 이미지고
한국에서는 주군이 잘못된 길로 가면 지 목이 댕겅 날아갈 위기에 처해도 옳은 말 해주는 게 충신의 이미지라고.
아 저 참피어 같은거 번역해달라고?
칼든놈 : 빡대가리새끼, 이 개쩌는 나한테 붙었으면 배부르고 등따시게 살았을 것을....
무릎꿇은놈 : 아니, 빡대가리새끼는 너다. 설령 내 주군이 개뿅뿅후레자식일지라도
나의 주군은 세상 모든 인간들중 그분 하나 뿐이다!
국가의 발전엔 어느 쪽 시스템이 유리했던걸까
일본식?
조선식?
503 때 그래도 대통령이라고 계속 따라가는 IF 시나리오가 일본식이라고 치면... 흐으으음...
일본식 충신도 조선식 충신도 존나 희귀해서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주군이 ㅂㅅ이면 둘다 결과가 똑같고. 주군이 멀쩡하면 둘다 좋은 결과를 가져옴.
적한테도 주군한테도 뻣뻣한놈이 가장 충신이겠지만 그런놈은 금방 쥬금.
일본식이 더 좋았던게 아닐까 어찌됐든 세계 2차 대전에서 거의 이길 뻔 했으니까
봉건제라는 게 총합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는데 그걸 온전히 통합해서 발휘하는 게 힘듬. 서로 더 크려고 경쟁해서 발전하기 때문
무신 무장한테 요구하는 충성심과 문신 재상한테 여구하는 충성심이 다른거니까 일본은 계속 전쟁했으니 전자가 중요했던거고 우리는 조선왕조가 탄탄하니까 후자를 더 요구한거고
????일본이 미국을 거의 이길 뻔 했다고요???
거의... 뭐라고?
봉건 국가와 왕정 국가를 비교하자면 왕정 국가의 시스템이 국가 발전에 더 도움이 된다고 봐야죠 당장 일본의 유신세력이 봉건제를 탈피하고 일왕을 중심으로한 왕정을 내세운 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니 군약신강 vs 군강신약 말임
군주가 강한게 낫냐 신하가 강한게 낫냐는 질문이었음
전시에는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일본식 전쟁 끝난 평화기에는 조선식임.
일본도 전국시대 끝나고 막부 성립한 이후엔 유교식 충을 도입하려고 부던히 노력했음.
뿌리깊은 전통을 꺾어내기엔 역부족이었지만.
독단에 의한 정치는 위험해 하급자의 말도 경청할줄 알아야 참 군주지;;;
미국 : ?????????????
오히려 그거 때문에 2차대전에서 졌잖아
나는 오히려 일본 역사 자체를 대게 싫어 하고 일제감전기 처럼 당하지 않을려면 나라에 힘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힘을 키웠으면 어땠을까 함 조선이 되고 나서는 너무 타국에 처맞기만 했으니까
남북전쟁 아니었으면 일본은 필리핀마냥 미국 식민지였을텐데 운빨이 쩔었죠.
일본이 거의 이길 뻔했다고 ㅋㅋㅋ
사실 양쪽 다 방향성만 다르지 '충성스러운 것'은 맞는듯.
그 충성심이 옳냐 틀리냐는건 있지만
일본은 모르겠지만
아래는 와 저걸 주겨? 나도 죽이지 그래? 아니다 여기 있는 얘네들싹다 죽이지 그려?
연산군 : 그래서 죽여봤습니다 ㅎㅎㅎ
연산군: ㅎㅎ 그래서 싹다 조져드렸습니다 ㅎㅎ
캬! 고건 몰랐네
임금이 왜 저걸 쓰고있지?? 옆으로 난거 아니고 위로 솟은거 쓰는거 아닌가?
봉건제 국가에서의 충신과 왕정국가에서의 충신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본말 존나 잘하네
조선의 사대부에게는 이 나라는 사대부의 나라라는 자부심이 있었잖어
후자는 군주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충성이라고 보기 어려우니까. 지배 사상과 체제 그리고 국가관에 대한 충성으로 군주에게 그러면 못쓴다고 하는거니...
저 조선식 충신의 끝판왕인 지부상소
내 상소가 마음에 안들면 도끼로 손모가지 날리라는거여?
목쳐달라는거임
목을 쳐라 이거
아니 모가지
일본 : 명령만 내려주십쇼.
한국 : 야 생각이란걸 하고 말해라, 너한테 그거 안 좋다고. 꼬우면 목치던지.
일본식 충신이 특이한거임
중국도 한국도 진정한 충신은 군주가 엇나갈때 충언을 아끼지 않는 신하를 충신으로 쳤음
솔직히 일본식 충신은 충신이 아니라 우충 이라고 다른 단어가 있음
개와 엄마의 차이
일본사는 잘 모르지만 조금 애니보다가 본 수준으로 보면 일본 역사가 하극상의 역사인데 얼마나 하극상이 많이 일어나면 '군주가 죽더라도 충성'을 강조하는게 무사도라고 하겠음.
참고로 서인들은 2번 마인드라서 겁나 대듬. 사극 같은 데에선 서인들을 개꼰대로 보는데 그건 절반만 진실. 실제론 걔네들은 이기론-그러니까 왕이나 지들이나 똑같다고 믿어서 겁나 깜.
어찌보면 꼰대질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곤조있게 밀어 붙힌거지. 실제로 송시열이 대동법을 확립하기도 하고 의외로 개혁적이기도 함.
반면 동인은? 주리론-왕=리라고 믿어서 왠만해선 왕편을 들었지. 실제로 허목 같은 경우 신분제도를 굳건히 하자는 계열이었고. 의외로 동인-개혁이라는 마인드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음.
ㅠ
일본 일화보면 미친짓 개많음.
비정상 그자체
조선에서 정3품이 정4품에게
너한테 딸하나 있다며? 우리집에 식모로 보내라~
이딴일이 일어나는게 일본;;;; 그냥 상상초월
더 웃긴건 아이고 정3품께서 우리딸을 원하신다니 가문의 영광이옵니다 ^오^
딸아 뭐하니? 빯리 식모로 안가고 혹시나 그집식구들이 니몸을 더듬으면 스스로 옷을 벗는게 충의란다 ^^
이 ㅈ ㄹ
어휴 일본은 그냥 미쳣음 그냥
저번에 이거 올라왔을때
종묘 사직을 돌아보시옵소서 전하 (느개비는 안이랬는데 씨뱅아)
이드립보고 개빵터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