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동네에 새로 생겼는데 오픈한 주에 가면 버닝썬 부비부비 할 것 같아서 이번 주에 가 봤는데 널널하네요.
딱히 살 게 없어서 카트도 안 끌고 족발만 딱 집어 왔습니다.
뼈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썰다 보니
어?? 뼈 발라 놓은 순살이네요.
한 끼도 안 먹고 먹은 건데 둘이서 반도 못 먹었습니다.
맛도 평타 이상.
아 가격은 25,000원이요.
썰다 보니 숫돌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 칼 다 버려 버러야지 ㄷㄷㄷ
사진은 퍼온 건데 똑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972469
이마트 트레이더스 족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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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잡고 뜯어먹어도 맛잇을듯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죠...
만화 고기 먹듯이.
김밥도 잡고 뜯어 먹는 게 더 좋은데 ㄷㄷㄷ
월계 갔다오신듯.....
네 맞아요 ㅎㅎ
저도 이거 한번 사먹어 보려구요 ㄷㄷ
남은건 랩싸서 냉동보관했다가 몇시간 전 꺼내놓고 에어프라이어 잠깐 돌리면 맛나다고 하더궁요
다른 제품들은 너무 대용량이라 손이 안 가고 가끔 이것만 사러 가도 될 것 같아요.
저도 트레이더스 살게 없어 잘안가는데
이거 사러 가봐야겠네요.
진짜 다른 건 양이 너무 많아서 손이 안 가더라구요.
동네 개인족발집 보면 국내산 써도 앞족 2만7찬원에 팔던데 국내산여도 딱히 혜자는 아니고 외국산이면 비싸네요
국내산 앞족 생으로 보통 만원에 납품 받던데..
네 독일산이더라구요.
그런데 양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앞다리 특大자 3개 양이예요 ㄷㄷㄷ
이거 진짜 사다가 며칠은 먹었던거 같네요ㄷㄷㄷ
남은 거 냉채족발 해야겠어요.
딱딱하고 맛없어요. 사지마세요..ㅋㅋㅋ
식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다행히 따끈한 걸 사서 아주 야들야들했어요.
식으면 찌던가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에 돌리면 좋을 것 같아요
족발말고 살만한거 뭐 있던가요? 저도 근처라 한번 가보려구여
가족이 4인 이상이면 살 게 많겠더라구요.
치킨, 부대찌개, 쌀국수, 스시, 훈제 삼겹살... 다 사고 싶었는데 저한테는 너무 많아서... ㄷㄷㄷ
소고기도 죄다 2키로 이상. ㅜㅜ
요동네 주민이시네요ㄷㄷㄷ 2일차에 한번가고 6일차에 한번갔는데 확실히 좀 줄긴 했더군요
오픈하고 바로는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던데 진정한 용자시네요 ㅎㅎㅎ
2일차에는 진짜 명절 코스트코 느낌이었네요 카트에 자꾸 발꿈치 치이고ㅠ
ㅋㅋㅋ 사이드에 있는 상품은 구경도 못 하고 카트만 끌고 휩쓸려 가는 그 느낌 알 것 같아요 ㅋㅋ
저도 맛있게 먹었는데 뼈조각 숨어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요놈들 숨바꼭질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