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본가에 한명 처가에 한명 맡기고
전여친과 함께 영화보러 갔다왔습니다.
하도 캡틴페미페미 해서 기대도 안하고 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브리 라슨이 배역과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더 예쁘고 빵빵한 누님이 나오면 영화에 집중이 안될꺼 같았다는ㄷㄷ)
물론 여주의 인성 문제가 가장 큰 문제겠지만요ㄷㄷ
암튼 재밌게 봤다는게 함정!
와칸다 뽀레버 보다 훨씬 재밌었다는게 개인적인 의견!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서 보고싶네요ㅠㅠ
https://cohabe.com/sisa/9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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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과 동일하네요 ㅎㅎ 생각보다 잼아서 놀램
와이프한테 이영화 망했다고 말했다가
엔딩크레딧 보면서 '재밌네ㅎㅎ' 라고 머쓱하게 얘기했습니다ㅎㅎ;
궁금한건있죠.
왜 여자들이 보여줘야하느냐??
우리도 열심히 사는데...
이해가 안되는 언어죠.
지성으로 다가가려고 하지마세요ㄷㄷ
감성으로 다가가야 합니다ㄷㄷ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ㄷㄷ
여주가... 너무 못생겼...ㅠㅠ
이쁘면... 싸워서 다치면 제 맘이 아파서 안되요ㅠ
그래도 여주가 현실감있는 외모라 괜찮았음ㄷㄷ
저도 현실감 있는 외모 합격줬습니다ㅎㅎ
배역을 누가하든 외모문제는 관심없지만 그래도 로마노프역을 하는 스칼렛요한슨에 버금가는 액션신이 나왔어야했는데 그렇지가 못하다는게 함정이라봅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이제껏 긴 마블 시리즈의 주인공 역할을 오래 해왔기에 단 한편의 출연만으로 엔드게임의 중요역할을 맡긴다는 역할 자체가 좀 무리스럽다 봅니다.
강한 캐릭터 하나만 쥐어주고 중요한 배역이지만 출연 분량은 그리 많지 않은 역할인거죠.
맞는말씀입니다ㅎㅎ
근데 다른케릭터가 은퇴할 준비를 하다보니 엔드게임을 그 연결 점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아마 엔드게임이 끝나면 스티브 로저스나 토니 스타크는 보기 어려워 질 지도 모르니까요ㅠㅠ대신 캡틴마블 시리즈가 나오겠지요??ㅠ
배우가 매력이 없어서 스토리에 완전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달릴때 빼곤 쏘쏘한거 같아요 ㅋㅋㅋ
하ㅎㅎㅎ달리기랑 걸을때 그 특유의 느낌!!!
저는 영화가 (마지막 격투씬에서) 너무 중2병스럽기도 하거니와, 주인공 각성 부분에서 너무 연출이 낯간지럽더군요ㅎㅎ;;
그리고 브리 라슨이 거대한 페미영화라고 그랬는데, 이게 왜 페미영화이며, 여기에서 왜 여자여야만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너무 박약해서..
브리 라슨의 개오바.. 그리고 캡틴 마블 감독이 액션영화 연출력이 미숙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액션이 뭔가 밋밋하고, 마지막 대파괴씬에서도 파워풀함이 너무 약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실망감이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where is fury?'하면서 딱 나오는데.. 다 녹아 내리더군요.
그저 엔드게임을 빨리 보고 싶을 뿐.. ㅡ,.ㅡ
아 거대한 페미영화라고 했나요?? 몰랐네요 ㅎㅎ
배우의 큰 의도를 모르고 영화를 봤네요ㅎㅎㅎㅎ
http://www.tfnews.co.kr/news/article.html?no=46188
거대한 페미니즘을 담을 것...
원래 다르게 자극적으로 쓴 기사도 있었는데, 지금 바로 찾진 못하겠네요ㅎㅎ;;
자기 위안같네요.돈아까우니까 잼있는걸로 치자..
소중한 사람과 영화를 즐겁게 본게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영화는 반값으로 봐서 돈은 덜 아까웠네요ㅎㅎ
액션영화인데 여주가 몸치.
왜 아무도ㅜ전여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