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r99가 떠서 불안하게 만드는 데스막투....
그 다음에는 정신을 차려서 에러 없이 잘 찍히고 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에 컷수 확인 후 봉인을 해놓은 막투엔을 보려고 장롱을 열었습니다.
막투엔은, 렌즈 한 번 안 물리고 컷 수 확인만 하고 firewire가 불량이라 사설에 부품 구해 가서 고친 후 봉인한 상태였거든요.
장롱을 열어 보니....
잉??? 플래그쉽 카메라가 1대가 있어야 하는데 2대가 있더라구요.
'몇 년 간 봉인을 해놨더니 자가 번식을 했나' 하면서 꺼내보니,
왕디가 하나 튀어 나왔습니다.
예전에 막투엔과 데스막투만 남기고 모두 정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어디 숨어 있었나 봅니다.ㅠㅠ
2기가 메모리까지 장착을 하고 대기 중이더라구요.
예전에 팔았으면 고기라도 사먹었을텐데........지금은 충전기 값도 못 받겠죠?ㅠㅠ
https://cohabe.com/sisa/959220
오랜 만에 장롱을 열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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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득템이라고 해야하야하나 말아냐 하나?
저도 집에가서 장농한번 뒤져봐야 할듯하네유^^
그러게요, 좀 애매합니다.
제 돈 주고 구입한 것이니 득템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없다고 생각한 것이 있으니 좋은 것도 같구요.
다만 팔 수도 없을 기기이니........그렇다고 사진 찍기 편한 카메라도 아니구요.^^
ㅋㅋ 갑자기 "계륵"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없다고 생각했던것이 나타났으니 득탬이라 생각하고 잘 어루만져주시길 ^^
1d에 시그마 24-60으로 엄청 잘 찍고 다녔던 기억이... 아마도 14년 전 이라........
한 이십하나요??
미련없이 장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