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 A군(11)이 31일 오후 8시26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
A군은 이날 방학숙제 문제 등으로 부모에게 혼난 뒤 아파트 10층 베란다 창문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아이는 아파트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방안에 있던 A군 부모는 A군의 투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cohabe.com/sisa/95644
방학숙제로 부모에게 혼난 초등학생 투신 사망
- 한글패치가 시급한 영화배우 [26]
- Fariy | 2017/02/02 21:09 | 4630
- [M240] 주변일기. [6]
- 내가지도삽니다 | 2017/02/02 21:07 | 5658
- 장비들 학교 보내고... [6]
- fightercow | 2017/02/02 21:07 | 2530
- 아재들 컬쳐쇼크 [21]
- goly | 2017/02/02 21:07 | 2717
- 인화용 보정 질문 드립니다.(찍스) [5]
- 02OE | 2017/02/02 21:06 | 4915
- 이제는 친문패권주의를 진짜 봤으면 좋겠다.. [4]
- 다잘될거야!! | 2017/02/02 21:04 | 2178
- 방학숙제로 부모에게 혼난 초등학생 투신 사망 [12]
- 사닥호 | 2017/02/02 21:03 | 3519
- 오늘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 선조&이승만& ㄹ혜.jpg [9]
- 로또콩등 | 2017/02/02 21:03 | 4402
- 홍석천 고교동문 인지도 TOP3 [12]
- goly | 2017/02/02 20:59 | 6029
- 이런 경우 어린 아이를 죽여야 할까요? 有 [11]
- 왁스바른홍석천 | 2017/02/02 20:57 | 3892
- 연휴끝날에 울면서 집을 나왔어요 [27]
- 아야어여오3 | 2017/02/02 20:53 | 4262
- 바디는 장터에서 구매했지만 렌즈가 없어서요! [5]
- 포토fine | 2017/02/02 20:53 | 2293
- 제 사진은 왜 이렇죠?... 약간 멍텅구리 느낌... [11]
- 달맞이길 | 2017/02/02 20:52 | 2491
- 착한일 하면 벌받음.fact [2]
- 40bytes | 2017/02/02 20:52 | 2393
- 5월 구매 예정 [3]
- 강남양아 | 2017/02/02 20:51 | 5026
ㅠㅠ
와 세상에 ...
어제 본 기사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대화를 나눴고
아이에게 방에서 공부 왜 해야하는지 혼자 잘 생각해봐라하고 문 닫고 나갔는데
그 사이에 투신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심리적으로 몰렸으면
11살이 자살이라는 생각을할까요?
대체 초등학생 겨우 11살한테 뭘 얼마나...에휴
그날 혼낸건 아마 트리거였지 않을까요
가정사는 모르는 일이지만... 평소에도 압박이 많은걸 참다가 저랬을지...
어렸을때 듣는 아이를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던지는 어른들의 말들은 정말 종말적 탈출을 생각하게 하죠.
아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할수 있는 말들.. 나보다 약자니까, 나랑 동등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니까 하는 말들.
특히, 내 새끼. 내꺼니까 할 수 있는 말들.
아이의 미래의 상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 견뎠다면 결국 언젠간 좋은 날도 왔을수 있다고 말해주고는 싶지만...
틀린결정이었다고 힐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이제 부모는 감당해야 할겁니다. 아이가 떠나면서 지운 무게를.
자세한 전후사정 모르고 남의 집안일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할 순 없지만
부모도 아이도 참 딱하네요....
옛날에는 이런 기사 뜨면 겨우 그거 갖고 자살하냐고
아이만 탓하고 부모 가슴 못박는다는 여론이 대세였는데
이제는 아이의 사정과 얼마나 심적으로 몰려있을지
아이의 괴로움도 생각도 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지극히 한국적인 현상
애가 공부를 왜 하는지 알면
그게 애겠냐 싶네요
학력 아니면 살기 힘든 사회에 아이들을 맞추려하지 말고 부모들이 더 낳은 사회를 만드려고 노력들 하셈!!
이건 엄연한 살인사건입니다.
부모는 그냥 애 미래걱정해서 공부하라고 한다는데 왜 현재는 걱정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명절마다 조카랑 형수랑 틀어진거 보면서 애보단 부모쪽에 문제가 있다고 느낍니다
조언자 역할을 해야 할 부모가 조종자 역할을 하려고 하니 애들도 살아있는 느낌이 안 나겠죠
애들좀 고만잡아라
애들 멘탈이 태어날때부터 산전수전 겪으며 살아온 어른만큼 단단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어른이 기분 나쁠때 술한잔 하면서 풀듯
애들도 풀 구멍을 줘야하는데 뭐만하면 못하게하면서
멘탈도 어른에 비해 약하고 스트레스 풀 구멍도 하나 안줬으면서 뭘믿고 견딜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스트레스 풀 구멍 없으면 어른도 미친다. 애들의 멘탈은 당신보다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