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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면 의사들이 겁을 존나게 많이줌

별거 아닌데 그냥 죽을거처럼 이야기 한다니까요
전부 돌팔이 같음

댓글
  • 시월사일 2019/03/10 10:37

    반대 아닌가요?
    덤덤하게 죽어요 얘기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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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청동인절미 2019/03/10 10:38

    그렇게 겁주면 아저씨가 바짝 쫄아드는 게 재미있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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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의피아노 2019/03/10 10:38

    그래야 책임도 좀 회피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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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3/10 10:39

    아죠씨 남들이 다 같은 말 할 때는 그만한 근거가 있는 거에요
    키보드 잡고 방구석 여포처럼 살지 말고 남의 말도 귀담아 듣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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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파춥뚜 2019/03/10 10:39

    가끔식 보면 (뭐 의사자체가 돈벌려고 하는거겠지만)장사꾼 마인드로 말하는 의사들 종종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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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뿡돌이o 2019/03/10 10:40

    제가 당해본 경우는 반대 같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간 날...
    진료실에서 분위기도 안 잡고 "당신 암 걸렸음. 사망률 높음." 이러더라고요.
    감기 걸린 것처럼 쉽게 얘기해서 잘못 들었나 하고 다시 묻고.
    대기실로 나오다가 눈물이 확 터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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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의피아노 2019/03/10 10:47

    잘 나으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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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뿡돌이o 2019/03/10 10:56

    예. 2016년 12월 9일 암(악성림프종) 진단받고 17년 3월까지 총 6차례 항암치료 후 현재는 3개월 단위로 검사받으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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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라비다 2019/03/10 10:42

    가능성을 모두 얘기하는거죠.
    나중에 잘못되면 왜 그얘기 안 해줬냐고 또 따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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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3/10 10:44

    그렇죠
    사실 저런 분들은 설명해도 새겨듣지 못하고 대충 화만 내고는
    나중에 막상 발병하면 왜 설명 안했냐고 와서 따지는 부류일 확률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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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3/10 10:43

    별 거 아닌 진드기에 (백 마리 중의 한 마리 꼴이지만) 물린 상처로 사람이 죽을 수 있고
    예전 같았으면 된장 바르고 치웠을 개 물린 상처도 방치하면 죽을 수 있고
    담배 술 비만이 어떻게 사람을 해치는지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어떻게 길바닥에서 급사하는지
    대부분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교과서에 통계로 제시되니까
    말도 안할 수도 없고
    의사는 사실 늘 죽음을 목도하고 살지만
    일반인들 입장에선 본인들 수준의 시덥잖은 공갈로 느껴질 수도 있을거고
    구라나 공갈 같으면 응급실에서 하루만 지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전벨트 안한 사고가 얼마나 무서운지
    귓등으로 흘려듣던 혈압 조절이 안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뭐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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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운오리사진 2019/03/10 10:48

    의사들도 사람만 보는 직업이라
    이 사람이 적당히 얘기해서 들을 사람인가
    빡세게 몰라 부쳐야 말귀를 알아들을 사람인지 딱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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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g♬heddy 2019/03/10 10:56

    정확하게 현실적인 가능성있는 결과를 미리 말 해주는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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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쟁이TM 2019/03/10 11:00

    정말 그리되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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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카메라없는자게이 2019/03/10 11:01

    사람마다 달라요
    적당히 말귀를 알아먹을 사람이면 "술담배 줄이면 된다" 로 끝나고
    아무리 말해도 안 처먹을꺼같은 사람이면 "당신그러다 죽어"하면서 화도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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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바다 2019/03/10 11:02

    말안듣는 사람한테는 존나 겁을 줘야함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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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len 2019/03/10 11:03

    굉장히 덤덤하게 이야기 합니다 ㄷㄷ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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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toman 2019/03/10 11:04

    책임 회피의 극단적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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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대장 2019/03/10 11:05

    최악의 수를 이야기 하고
    최선의 치료를 한 상황을 만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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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sden 2019/03/10 11:08

    님같은 사람이 그냥 애기해도 귓등으로 들으니 강력하게 얘기하는거에요.
    그래도 안 듣잖아요.
    진짜 심각하면 오히려 그렇게 얘기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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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안녕 2019/03/10 11:08

    의사들도 상황봐가면서 하더라구요~
    저 당뇨왔을때 발다리 절단해야한다고 겁 주다가
    한달만에 특공대정신으로 당화혈색소 정상으로 만들어 오니까
    놀라서 적당히 관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관리 한하는 사람인줄 알고 겁줬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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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털왕자 2019/03/10 11:11

    저도 약 잘 안드실 것 같은 분은
    아무레도 좀더 붙잡고 더 경고하고 설명드리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런분들은 그런 소리 듣는것을
    잔소리마냥 굉장히 귀찮은 티 팍팍 내셔요
    딜레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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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안녕 2019/03/10 11:12

    몸에 병이 있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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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는자가이길까 2019/03/10 11:09

    그러다 진짜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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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호박 2019/03/10 11:10

    만약에 하나 일어날수 있는 극단의 부정정적 결과가 환자에게 나온다면
    나중에 의사한데 그런말 못들었다 등..요새 환자들은 너무 의사들에게 부정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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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털왕자 2019/03/10 11:12

    요즘같은 시대에 가능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설명해야죠
    뇌출혈 환자 수술로 살려놔도
    술후 예측불가능한 중환자실에서 합병증 발생으로
    소송거는 시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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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온다~ 2019/03/10 11:15

    그냥 회피성 발언 아닐까합니다
    환자들이 녹취를 하는것도 알기때문에
    나중에 문제생길시 내가 그랬지 않느냐 ... 정도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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