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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아빠가 되고 지금까지......2

22년을 일일이 다 적자니 필력도 안되고
쌍욕까지 댓글에 달렸습니다만
저의 앞으로 게시글은 제목에 숫자만 바꿀께요
아직 젊지만 동년배분들에 비하면 빨라도 너무 빨라
딱히 자랑은 아닙니다만
경험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것이라 들었어요
보배특성상 저를 아시는분이 계신수도 있을거 같네요
첫글이 주작이네 뭐네 하시는데
통장에 잔고는 없어도
빚갚으며 돈모일때마다 여행을 다녔어요
그렇지 않음 미칠거 같았거든요
여행이라 해봤자 가까운데 바닷가에 비수기때
가장 저렴한 펜션 4-5만원이었죠
당시에는요...물론 큰돈이었지만 말이죠
제 다음 게시글은 제가 그리 힘들었기에 얼굴한번 못본 결손가정에 컵라면 보내는 게시글이 될것 같네요
자주해야되는데 저도 뭐 부자가 아니라서
함께 동참해주는 지인들이 감사할뿐이네요
사람은 참 간사한거 같아요
제 주제에 누굴 도울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해볼수가
없었으나 현재는 도울수 있다는게 너무 뿌듯합니다
힘드신분들 힘내세요
저보다 더 어려우신분들도 계실거예요...암요.....
그런데 말입니다~~~김상중버젼 ㅋㅋ
외람되오나 이 또한 지나갑니다
한평생살면서 하고싶은거 많고 먹고 싶은거 많고
사고 싶은거 많죠~~~
남들보단 못해도 행복은 정말 제 옆에 있더군요
지나보면 참 어리석었다라는것이 후회만 됩니다
이 글 보시고 또 댓글 기분나쁘게 다셔도 상관안해요
그분들 생각이 다를수 있으니까요~~~~
봄이 오네요~~~~
올해 봄은 힘드실수 있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내인생에도 따뜻한 봄날은 옵니다^^
대한민국의 아빠들~~~
힘내자구욧!!!!!

댓글
  • OKarmaO 2019/03/08 07:52

    아빠는
    자식들에게는
    슈퍼맨이죠.
    아무쪼록
    행복한
    앞날만
    있기를 바래요!

  • 개밥을달라 2019/03/09 07:42

    아자~~진짜 대한민국 가장님들 그리고 가정을 지키시는분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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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광대 2019/03/09 07:42

    다 키우셔서 이미 성인이 되었나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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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봉인데 2019/03/09 07:43

    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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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훈남쫑 2019/03/09 07:44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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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신 2019/03/09 07:46

    꽃길만 걸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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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떡 2019/03/09 07:47

    남들이 뭐라하든 남들에게 피해안주고 본인이 행복한 삶 살면 되는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웃는일 많은 나날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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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길 2019/03/09 07:50

    가정에 좋은 일만 생기시길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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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을달라 2019/03/09 07:51

    힘든거 또한 지나갑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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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armaO 2019/03/09 07:52

    아빠는
    자식들에게는
    슈퍼맨이죠.
    아무쪼록
    행복한
    앞날만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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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실금 2019/03/09 08:00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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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미갈매기 2019/03/09 08:01

    행복하구나 느끼면 참된 삶 산거야 형.
    나 73이야...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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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뚜빠 2019/03/09 08:06

    저는 감동 받았던 좋은 글이었는데... 쌍욕이라니... ㅠㅜ
    좋은 댓글만 기억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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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성유산슬 2019/03/09 08:25

    글 봤습니다
    너무감동했고
    훌륭하시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또라이들이 욕한지는 몰라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인생을 사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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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E 2019/03/09 08:26

    힘내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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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착한사람 2019/03/09 08:28

    첫글때도 보구 이번글고 보지만..
    정말 훈훈한 희망이 넘치는 글입니다.
    많은 아빠들께 힘을주는글 감사합니다.
    추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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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찬가 2019/03/09 08:31

    엄지척
    아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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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dda 2019/03/09 08:32

    힘냅시다 딸내미 밥해놓고 아빠기 다린거 보고 또 눈물이..에휴..딸있는
    아빠는 그 맘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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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Bros 2019/03/09 08:34

    닥추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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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당히좀해라잉 2019/03/09 08:37

    아이들을 위해 여행 다닌디는 마음 왠지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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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겨울바람이분다 2019/03/09 08:40

    챔피언 당신은 챔피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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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조건반사 2019/03/09 08:42

    묵묵히 견뎌내신것만 해도 충분히 잘 사신 인생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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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살개슬람 2019/03/09 08:43

    이 글을 읽으며 현재의 나 와 내 가정이 있음에 행복하다는걸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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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장김미영 2019/03/09 08:44

    ㅠㅠㅠㅠㅠ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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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로운하은이아빠 2019/03/09 08:47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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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플레따면난뚜껑부터핥는다 2019/03/09 08:50

    가장의 무게 견디는게 제일 어렵쥬
    버티다보믄 !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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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맛없는아재 2019/03/09 08:53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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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기만아니면되 2019/03/09 08:54

    그러게 왜 사고를 쳐서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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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원이 2019/03/09 09:00

    넌 모를꺼야...
    여기서 중요한게
    사고가 아니란다^^
    책임감이지
    세상의 귀한 누구를위해
    희생과 헌신을 해본적이없지?
    단물빠는 빨대만 생각하고?ㅎㅎ
    저 친구는
    자신에게 주어진 그 책임을 마다않고
    정성을다해 헌신한거란다
    누구보다 값지고 위대한 일이지^^
    언젠가 그대도...
    그런 삶을 살길바람
    인간의 위대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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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자리노 2019/03/09 10:58

    @초원이 책임감도 좋지만...
    사고는 사고죠.
    아직 준비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ㅈ질하고 다닌건 잘못 아닌가요?
    그렇게 책임감이 투철했으면 콘돔이나 피임을 확실하게 했었어야지...
    대책없이 낳아서 밥만 먹여서 나이들게만 해주면 책임감 다하는 건가요?
    그렇게 가난을 대물림 해줘서 사회에 노예(?) 한명 추가해주면 책임감 뿜뿜인지?
    충분히 준비되고 여건 갖춰서 자식 낳아도 희생과 책임감은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식 버리라는 말은 아니지만...애초에 책임감이 그렇게 컸다면 피임부터 조심했었어야 한다는 말이죠.
    도박으로 집안 재산 거덜내놓고 빚만 잔뜩 져버린 사람이 알바해서 조금씩 이자 내면서 살아가면 책임감이 강한게 되나요?
    애초에 도박해서 돈 날린걸 탓해야지.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도 뭐라고하면 안되겠네요.
    음주로 사람쳐서 평생 불구 만들어놓고 매일 찾아가서 내가 잘못했으니 정성을 다해서 사과하겠다고 빌면 인정 되나요?
    애초에 음주운전을 안했었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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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좌불러봐 2019/03/10 09:05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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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자라거북이 2019/03/10 09:21

    고진감래!!!
    누구나 사연은 있지만 크기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이 풍파가 지나면 반드시 꽃길이 나올 것입니다 힘내세요!!
    23세 결혼한 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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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들 2019/03/10 09:22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곳 보배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댓글도 있고, 저런 댓글도 있습니다. 그저 걸러서 읽으시면 됩니다.
    님께서 살아오신 길도 쉽지 않았지만 이젠 뒤돌아보며 미소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건강도 챙기시고, 예쁜 따님과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슈퍼맨이라 불리우는 아빠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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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별거없다대충살자 2019/03/10 09:33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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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누리 2019/03/10 09:41

    멋진 가장 멋진 생각~
    2편글도 보게되어 더 좋네요 ㅎ
    고생한 보람 느끼시며
    가족들과 봄날 꽃길만 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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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먹는스님 2019/03/10 09:59

    행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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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카스97 2019/03/10 10:04

    앞으로도 쭉 행복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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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때닭발사와 2019/03/10 10:09

    우리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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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퀘어드2클멘 2019/03/10 10:15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요 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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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내사랑 2019/03/10 10:16

    행복 가득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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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341 2019/03/10 10:22

    인생길 살다보면 오르막이있고 내리막이 있어요,노력하며살다보면 잘풀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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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짱 2019/03/10 10:53

    형님은 진정한 슈퍼맨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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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라잉나비펀치 2019/03/10 10:56

    장인어르ㅅ.. 아 아닙니다;
    부모님에 대한 경외감이, 어렸을땐 막연히 연륜에서 오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이만큼 자라고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그분들의 모든것이 다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부모님과 뜻이 맞지 않아도 항상 순종하게 되더라구요.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어머니라는 자리때문에 자식들 앞에서 힘든내색 한번 하지 못하셨던 그 속이 얼마나 깊을까.. 하구요.
    ...오늘은 퇴근길에 맛있는거 양손가득 사들고 부모님과 나눠먹어야 겠습니다. 괜히 .. 왜 자꾸 울리세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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