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견실 기업

엘지, 오뚜기가 그냥 커피라면
교보는 핸드드릡

헷 3.1절에 교보문고 갔는데

엘지가 7100억원을 납부할 예정이라죠
이미 1100억원 냈고
근데 한국이 상속세가 굉장히 센편인가 봐요...?

유통 쪽에서 듣는 얘기로 따지자면 사실 오뚜기는 타사들의 병폐를 그냥 따르고 있는 부분들이 많죠.
전임 회장의 미담은 분명 칭송할만 하지만, 기업 자체만 따지면 평범한 기업에 가깝습니다.
(농심, 팔도가 너무 심할 뿐...)
그에 반해 교보는 재계에서 정말 드물 정도로 클린 한 편이라...
여기 나오진 않았지만 환경 문제에도 공헌 많이 하고 있죠.

여러분~
책을 많이 읽읍시다~!!!

교보문고 운영지침에 관한 미담도 유명했었음

LG나 오뚜기 직원들은 뭐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 이유는 그 직원들이 더 ㅈ같은 회사를 안다녀 봐서 그렇겠죠... ㅜㅜ

유한양행 도 그렇고 오뚜기도 이젠 교보생명~~! 최고~~!

[부연설명]
교보생명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인 신용호 회장은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며 계속 감옥에 계셔서 어머니가 집안의 가장 역활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음.(참고로 아버지 뿐만 아니라 형제들도 독립운동을 했다고 함) 어려서 문학가를 꿈꿨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포기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듬. (중간에 도서출판사도 차렸지만 외상 책값이 회수되지 않아 망했다는 일화도......)
이후, 태양생명보험주식회사(현 교보생명)을 설립함. 당시는 '교육보험'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했었는데 '지금 피는 담배를 끊고 그 돈으로 보험을 들면 아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습니다." 라는 홍보를 했음. 사옥 지하에 간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서점이 손해가 나면 보험회사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반대했다고 함. 심지어 정부에서도 반대했다고) 서점 설립을 강행함.
삼성그룹의 창립자인 이병철 회장이 교보문고 개장할 때 "내가 하지 못한 일을 해줘서 고맙다." 라는 사설을 신문에 실은 일은 유명한 일화인데, 신용호 회장과 이병철 회장은 당시 사업상 일본을 자주 방문했는데, 평상시 일본에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한 대형서점을 부러워하며 '젊은이들이 서점에 가득해야 나라의 미래가 밝다' 라고 생각했었다고 함. 그러다가 둘이 '누구든 서울 한복판 종로에 새 건물을 올리면 꼭 큰 서점을 열자' 라고 약속했었는데  신용호 회장이 그 약속을 먼저 지킨 것.
교보문고는 설립당시였에는 세계 최대 규모였으며 현재도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서점임. 신용호 회장이 교보문고는 사회환원차원이기 때문에 연 500억 정도 적자는 괜찮다라고 했다고 하며(그래서인지 연 매출액이 5천억을 넘는데 영업이익률은 1%를 넘지 않는다고 함), 사실 좀 복잡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교보생명이 아직 비상장인 이유가 교보문고때문임.
또한 교보문고는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이것 저것 빼 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하여 절대 망신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등의 운영 지침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음.
그밖에 교보문고 직원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IMF 시절 교보문고에 들른 IMF 관계자가 많은 젊은이들이 책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이 나라는 분명히 다시 일어난다" 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음.

법을 지키며사는게 자랑이 되면 안되는데...
아무튼 잘한건 잘한거...

교보생명 마케터가 일하고있는건가?

책은 교보 기름은 GS 또 없나요 착한기업

제가 그래서 책은 교보에서만 삽니다.
선을 행하는 기업이 잘되어야 사회가 조금이나마 깨끗해진다는 생각에.. 정말 푼돈수준이지만..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회의 기업윤리가 더 좋은방향으로 흐르겠죠.

이해가 안돼는게  부모가 자식한테 재산을 주는건대 상속세랑 증여세라는 면목으로 나라에서  세금을 뜯어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가끔 엘지나 오뚜기 하청 문제로 다 똑같다고 말씀하시곤 하는데 제도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청이야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 것이라 하지만, 하청 내에서 인간이 실수하는 것들이 많으니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을 것 같아요.
하청제도 자체가 개편되어서 문제없기를 바래봅니다.

애당초 그 황금 노른자땅 저 건물 그 넓은 지하를 통으로 그것고 2개층을 서점 및 관련물품 판매로 개방해 놓는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거죠
파는걸로 그거 유지나 간신히 하려나...
그나마 오프라인 매장 자체는 겁네 거대한 북카페 비스므리 분위기고;;;;

교보생명은 대단한게 기업공개해서 자본유치 할수 있는데, 그러려면 교보문고를 팔아야죠. 그런데 창업주의 의지를 잇기위해 안팔고 상장도 포기했습니다.

근데 지금 교보생명 FI 풋옵션 때문에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

부산의 경우..
부산의 향토 서점이자 서면 약속장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동보서적이 결국 문닫게 된 이유중 하나가 되었기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참 묘하군요.

토지사기 혐의가 있죠
http://m.breaknews.com/16730

어느 화창한 일요일 아침에,
목욕탕에 다녀오시던 아버지가
동네 아줌마의 설득에 덜컥 교육보험에 가입했더랬죠.
뭐, 엄마한테 쓸데 없는 돈을 썼다고 혼나긴 했지만...
그리고, 석달 후 쯤인가 돌아가셨어요.
보험계약자의 사망으로 잔여 보험료 납부 면제를 받았고,
이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갈 때마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보험금을 챙겨주던 보험회사를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고마워요 교보^^

근데 "건실" 인데.....ㅎㅎ
견실이면 개같은 기업 ㅋㅋ

라면.햇반 오뚜기
TV.냉장고.인터넷 LG
통신 LGU+ (암울)
핸드폰 LG (더암울)
안티프라민은 유한양행
까스활명수 동화약품
실천중에 있음.
여기에 책은 교보 추가.
보험은 예전에 들었다가 해지했었는데.....
또 뭐있나요?

교보생명이 교보문고를 '업고' 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용. '서울시 종로1' 이 주소가 가지는 빠워를 생각해보면... 맞은편 광화문 우체국 스타벅스 1달 임대료가 대충 얼마일까를 생각해도... 이걸 서점으로 돌린다는 게.. 그것도 막 투자해서 5만년 된 뉴질랜드 무슨 나무 테이블에서 편히 보시라고 시민들 ㅋㅋㅋ 막 자체 서점 향기도 개발하고(시크릿 오브 페이지)...
그 기업공개 상장하는 부분이나... 우리은행 인수 못한 거나 모두 다 교보문고 매각할 수(버릴 수) 없어서라고 하더라구용.
자세한 건 밑에 다른 분이 더 달아주실 거임 ㅇㅇㅇ

근데 교보는 책말고 어떤 사업이 우수하길래 무려 기업 30위인가요?

이런 기업이 하나라도 있다는게 참 좋네요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삼성전자 이재용은 60억 받고 상속세는 16억만 냈음
현재 알려져 있는 재산만해도 8조가 넘음ㅇㅇ

보험 바꿀땐 교보생명으로 바꿔야겠군요

우리나라 상속세는 엄청 큰 문제가 맞음!
평생돈벌고 세금내고 시간지나서 죽는다고 세금내고 이러니 살아생전 빼돌릴 궁리만하는거임! 세금아무리많이내고 기업 망하면 님들이  십시일반 도와줄사람 있을것같소? 그저 웃지요. 정부는 아직도 신뢰도가 약함. 그돈다 어디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