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새엄마로 지내는 게 너무 힘드네요

크흡 ㅠ.ㅠ

감동을 파괴해 보겠습니다.

울리지마요 ㅠ

다른걸 생각했던 나란 놈 드라마를 너무 봤나?

아참...그리고 딸아이에게 아까울거 없다고 엄마가
또 만들어 주겠다며 같이 먹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망설이는듯 싶더니  조용히 일어나서
자기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더라고요...
내가 너무 이쁘게 만들어서 진짜 먹기 아까운가봐요...
귀여운 녀석...

먹을수가 없었어요....

아.. 눈물난다....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라는 존재가 생겨서 좋기도 하겠지만 어색하기도 할것이고, 본인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을 겁니다.
한가지 유추해볼 수 있는건, 엄마가 싫어할만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저 어린아이가...
너무 소중해서, 떠날까 두려워서, 누군가 얘기해줘서, 미움받을까봐... 등등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마음이 느껴져서 짠하네요...

아 미세먼지 너무 심하네요, 앞이 뿌옇네ㅠㅠㅠ

아이도 다 알아요

행복하게 살겠네요.

저 도시락이 아깝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30년전쯤 되나.. 저도 비슷한 나이에 학교에서 소풍을 갔는데
저희 엄니가 정말 세상에 둘도 없이 돈을 아끼던 분이셧는데
그날 천원을 소풍간다고 주셧어요. 아마 천원이란 돈을 처음 쥐어 본거 같은데..
(아 아니다 새뱃돈으로 그 전에 받아본듯 ㅋㅋ 물론 새뱃돈들은 잠깐 내 손을 거쳣다가 엄니에게 가는 돈이지만.. 큭...)
어머니가 천원이란 돈을 준건 처음인데, 결국 그날 그돈을 못쓰고 왔어요. 소풍 내내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만 하다가
천원이란 돈을 처음 쥐어봐서 그런지 물건을 사야 된다는 생각보다
그 천원을 가지고 있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컷던거 같네요

앞으로 매일 매일 행복하심 좋겠어요♡♡

아 ㅅㅂ 미세먼지때매 자꾸 안경을 닦아야 되네..

새엄마라니.
가짜엄마가 떠나고,
이제서야 진짜 엄마를 만났네요..
저 가족들 오래오래 행복하길. ^^

저기 반대를 누른 18 명은 뭐 땜에 눌렀을까요?

오늘 미세먼지가심하다더니 정말인가보네요...앞이안보여........

ㅠㅠㅠ 엉엉엉 누가 내대신 추천좀 눌러줘요 ㅠㅠㅠㅠㅠ 쿠키삭제한게 이케 힘들다니
엉엉엉 완전 감동이다.

어린 생명을 보살피는건 천사가 하는일이지요.

이런 사람들이 지구의 생명을 늘리고 있다. 더없이 고마운 사람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