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13년식 XF 3.0D 프리미엄 풀 옵션을 갖고 있었습니다. 1년 7개월동안 8천키로타고 중고로 입양 보냈는데요.
최근 랜드로버가 핫하더군요. 어짜피 같은 회사라.. 아래는 제가 카페에 올린 내용.
1년 7개월동안 서비스 센터에 14번 방문했고, 주변 지인은 재규어는 이런 맛에 타는거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뭐 리콜도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참고로 차량가는 약 25% 할인받아 6700에 샀고, 취등록비하면 7천이 훌쩍 넘기는 나름 중-고가의 차량 입니다.
카페의 반응은 다 그래요 정도. 그냥 타요 .. 흠 ;
그래도 당시 성산 섭센터가 생겨서 .. (없었을땐 멀리 한남까지 갔었거든요) 그리고. 다 고쳐서 팔았어요. 후우.
뭔가 씁쓸 -_-a
2014년에 입양 보냈는데, 그 인수한 분이 지금까지 타고 있다가 얼마전 연락이 왔습니다.
엔진이 섰습니다. 라고. -_-)!!!!!!!!!!!!!!!!!! 제 연락처를 갖고 있는것도 신기했는데 ..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 5년 지난 시점에서 전화온것도 신기;
https://cohabe.com/sisa/94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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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내면에 대해서 교감하고 공부하게 되겠네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랜드로버는 AS센터를 가는 길이거나 나오는 길이다.' 라는 명언이 생각납니다.
거기에 약간 더해서 제가 차주를 이렇게 놀린 적이 있기는 합니다.
도로를 주행중인 랜드로버는 센터에서 고치고 나오는 차이거나 다시 센터에 들어가는 차라고.
ㅋㅋ '다시'가 포인트군요.
ㅋㅋㅋ 그런 셈이죠.
랜드로버는 2대사서 한대는 서비스센터 넣어놓고 한대는 타고다니라고 했어요...
울 아버지 왈ㄷㄷ
전 3대 사야된다고 들었어요;
1대는 수리용, 한대는 운행용, 한대는 부품용;
농담이 좀 섞였나보다했더니
과장이 아니었나보네요 ㄷㄷㄷㄷ
아래에 적었지만 외국 통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첨단 전자부품을 채용해서 넣기 시작하자 갑자기 고장율 폭등...... 결국 자사에서 그런 부품공급사의 부품을 받아서 제대로 테스트하고 제대로 통합할 능력이 안되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ㅣ.
미국 JD파워였나 컨슈머 리포트였나에서 구입후 90일 이내 문제발생건수 나란히 1, 2위가 랜드로버 재규어더군요. 한국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라는....
재규어-랜드로버 품질문제때문에 중국에서 가격 30% 후려쳐도 적자 2조에 망해가는 브랜드
2조요? 4조대 인 것으로. ^^; 그리고 4조 9천억 정도라 실제로는 5조인 ;;
그렇네요
그것도 분기 적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http://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66
ㅎㄷㄷ
망하것네 ㄷㄷ
5년 지나고 전화를 왜 했죠?? 진심 궁금 ㄷ ㄷ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ㅋㅋ 뭐. a/s 기간이 지나고 엔진은 멈추고. 중고 가가 떨어진다고 부품값이 싸지는 않으니 혹시나 해서 연락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카페 활동을 열씸히 해서 ;; )
시동걸면 간지터지게 기어다이얼 올라왔다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시 내려가면서 시동안걸리시던 적은 없으셨나요 ㄸㄸㄸㄷ
몇년지난기억이지만 그때의 당황스러움은ㅋㅋㅋㅋ
그때만 생각하면 맨정신으로 재규어 탈일은 다시는 없을듯합니다
기억도 없어요 ㅋ 당시 메르스 사건 떄문에 차를 탈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말이 8천이지 중고로 내놓은 떄 보니 7천키로 중반 정도 타고 팔았더라구요.
1년 7개월동안. 서울을 벗어나지 않으니 나중엔 dpf 경고까지 뜨질 않나 ㅋㅋㅋㅋ
진짜뻥치는게 아니라 운전할때다 랜드로버 차량 어부바 봄
예전에 f타입 시승갔다가 팝업공조구 고장나서 에어컨도 못켜는거보고 경악.
출시 한달밖에 안된차였는데ㄷㄷㄷ
시승차면 브랜드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니
급하게 고쳐놓기라도 했어야할텐데 그마저도 못하는 as시스템까지 총체적 난국ㄷㄷ
디자인만보고 지를뻔했던 f타입이었으나
재규어차는 절대 사는거 아니구나 하고 절래절래 고개 흔들면서 집에온 기억이 납니다
와...
2014년에 재규어 xf 3.0 네이비색 삼성동에서 계약까지 했다가
친구가 미친놈이냐고 그돈이면 무조건 bmw benz 가라고해서 528i 샀는데 지금까지 점화기 리콜한번 한거외에 잔고장 0...다행이네요..
아주 예전에..무려 90년대에 집 차가 재규어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정말 번창하실때..
그때만해도 재규어 지나가면 어린 제가 느끼기에도 사람들이 대놓고 쳐다보는게 보일 정도로 희귀하면서도 멋진 차긴 했는데..
문제는 그 차를 정상적으로 타는 날 자체가 정말 드물 정도였다는겁니다.
어느정도였냐면, 휴가를 가는데 당시만 해도 지방휴가가면 뭐 6~7시간은 기본으로 잡아먹을 시기라
중간에 차가 고장날까봐 겁나서 다른 차를 가져가실 정도였으니까요;;
저희 집안은 지금도 재규어는 안삽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잔고장같은건 없었지만 파노라마 썬루프 잡소리때문에 저도 작년에 신차 뽑아서 딱 1년만에 9천킬로 타고 비닐도 안뜯은놈 매각 시켰어요.
from SL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