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X]오늘 오리 좀 괴롭혔습니다.

안녕하세요 v2killer입니다. 오늘 일하다가 시간 좀 남아서 카메라 잽싸게 싸서 동내 하천으로갔습니다.
오늘 중점으로 본건 AF동체추적의 성능이네요. 멀리 못 가니 근처에서 나는 모습을 다양한 환경에서 가장 찍기 쉬운 개체가 하천 오리들이라. 오늘 운동 좀 시켰습니다.(미안하다 애들아)

,

,

,

,

,

,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가루가 되도록 까는 뷰파인더는 진짜 역대급입니다.M1마크2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M1과 비교했을땐 진짜 완전 딴물건입니다. 일단 화면이 큽니다. MF로 초점 마출 수 있을정도입니다. 프래임드랍 또한 거의 없다 싶이 합니다. MF피킹시에도 프래임 드랍이 없다 싶습니다. 덕분에 촬영하는데 진짜 체감상으로 광학식인지 전자식인지 차이를 못 느낄정도 입니다. 덕분에 동체추적하기가 더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딥러닝 비행기 모드를 좀 써봤습니다. 꽤 인상적이였습니다.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상당히 유용한 물건이 될거 같습니다.

딥러닝 AI 비행기모드로 찍은것 중에 AI가 잘 못 잡은 겁니다. 비행기 검출인데... 이런것으로도 검출되는군요.
문제는 두번 세번을 해봐도 검출 됩니다.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여튼 AI라고 해도 완벽하진 않네요.
다만 나는 새를 비행기로 인식해서인지 AF를 잡아 주었고 꽤 지속적으로 추적 했습니다. 올림푸스가 앞으로 어느정도까지 모드를 늘릴지 모르겠으나. 분명 도쿄올림픽을 바라보고 있음이 분명하고 이 이전에 150-400을 출시할거 같네요. 사람이 하는 스포츠다보니 인물모드가 들어가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부분은 아직 완성도 면에서 좀 아쉬움이 느껴졌고 얼마나 많은 펌웨어를 실시할지 기대되네요.
,

M1쓸때 제일 짜증났던 점이 멀리 있는 물체 거의 점으로만 보이는 새같은건 AF가 아예 맞질 않았지만 M1X는 아주 여유 있게 잡아내네요.
일단 고속 연사에서 동체추적은 상하좌우는 잘 맞는 편이지만 앞뒤로는 아에 잡지 못 한다고 생각해야 겠더라구요.
다만 저속 연사에선 상당히 믿을 수 있는 성능이네요. M1경우 동체추적은 그냥 AF만 빠른 잘 맞지도 않는 무언가입니다.
문자 그대로 정확성이 상당히 떨어지다보니 속도 믿고 싱글 AF로 겨우겨우 찍었습니다만 M1X에선 최고는 아니여도
쓸만한 수준까지 온거 같습니다.

저 멀리서 오는 외가리를 동체추적으로 저속연사고 버퍼 다할때까지 찍었습니다. 76장 찍혔고 핀나간 사진은 2장 정도입니다.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가장 보여주기 쉬운 이미지라 GIF로 올려봅니다. 판단은 알아서...ㅎㅎㅎ
오늘 사진은 1시간 반정도1000장정도 찍었고 밧대리 하나가 50%네요. 약1/4 썼네요. M1이면 이미 뻗었을 텐데...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