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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결혼 (유머)

본인 이야기 입니다
출장와 3일째 아이 못보고 숙소에서 시간이 남아 쓰는 나에 결혼 생각 이야기 입니다
아마 아침 드라마급 막장 정도 입니다.
지금은 이혼하여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고
전 사람은 뭐 하고 사는지도 모르고요
혼자 맥주 먹고 있어 뎃글로 추가 추가  할께요
그날 새벽 3시.. 악몽을 꿔고 이상한 감에 난 잠에서 깨 아이들을 보고 너가 잘 자리를 봤지
너에 자리는 텅 비어 있어고
난 휴대전화를 들고 거실에 나와 너에게 전화를 했고
긴 수화음.. 그 시간 만큼 내 머리속에선 오만가지 생각
그 생각은 꼬리에서 꼬리를 물고 나에게 다가와
그 끝을 알수 없는 혼자만에 망상을 하기 충분했지.
그렇게 30분여  몇통에 전화를 했고.
내가 아는 너에 지인에게 새벽부터 페북 메세지를 보냈지
그렇게 1시간 2시간이 가고 그디어 연결된
너에 첫 말은 술 먹고 동생네에서 잤어
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그 동생은 시부모와 같이 사는 집
거기서 잤다는 의문 그리고 알수없는 불안감..
그렇게 5시에 만취된 상태로 집문을 열고 들어왔고
나에 그 의심은 이네 확신이되고
(19금 남자라면 아는 그 냄새)
너에게 추궁을 했고 웃기지말라며
넌 뒤 돌아 자버리고
그렇게 난 거실로 나와 혼자 자고 아침에 못 일어나는
널 대신해 아이들을 깨워 등원 준비 내 출근 준비하고
퇴근후 하원하는 아이들과 텅빈 집..
또 지인과 술 약속있다는 카톡이 날 이 집으로 이끌었지
댓글
  • 전화번호없음 2019/02/28 23:17

    폰 작성이라 줄 띄어쓰기가 ㅠ 엉망이네요 죄송 합니다
    일단 뎃글로 더 작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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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번호없음 2019/02/28 23:26

    그렇게 일주.. 이주... 난 너가 정신을 차릴거라
    생각하며 아이들을 챙기면서 그 시간을 버텨고
    그건 나만에 생각 이였던것 같아
    너에 일탈은 갈수록 심해졌고 그 정도가
    새벽 1시 2시.. 갈 수록 늦어지는 귀가 시간
    그 시간이 늦어질수록 혼자 생각이 늘었고
    넌 갈수록 혼자만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답하다고 이야기했고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나에게도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했지
    그렇게 넌 혼자 여행을 갔고
    그게 내가 하지 않아써야 하는 허락이였던걸
    난 그후에 조금 늦은 후에 했던것 같아
    너가 혼자 떠난 여행중에 난 아이들을
    챙기며 등 하원 출퇴근 하고
    저녁마다 너가 모르게 너에 폰에서 캡처해온
    정보들을 정리했지
    너에 바람에 증거를 하나 하나 모아놨고
    정말 그냥 너가 너무 답답했고
    힘들어서 잠깐에 일탈을 하는 거라면
    나 혼자 참고 넘기려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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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번호없음 2019/02/28 23:42

    그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넌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다녀오는 외출에 돌아오는 길에
    별거를 선언했고 혼자 시간을 좀 보내면
    괜찮을 거라 말에 난 별거하는걸 참아냈어
    그때 난 일도 거의 못하고 일도 엉망 언제나
    회사에서 깨지는게  일상이였고
    아이들 챙기며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해질때쯤
    난 너가 다른남자랑 살림을 차린걸 알아고
    아이들을 부모님에게 맡기고
    그 남자집 앞에서 널 기다리며
    과거를 생각했어
    그 짧다면 짧는 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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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번호없음 2019/02/28 23:57

    베타리!!!!! ㅡㅋ 죄송 합니다 베타리가 없어요
    그리고 졸려요..
    과거 먼저 이야기 안한건
    연출인데 과거 이야기 해야하는데
    졸려여 망했어요 충전 하면 잘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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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욕주의자 2019/03/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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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쌍바ㅎ 2019/03/01 02:05

    작성자님 결혼게에 올리셨던 이전글을 살짝 봤는데요.. 진짜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편이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정말 전부인님은 보는 눈이 심각하게 없으시네요ㅜㅜ
    혹시 나중에 일탈하다 정신차리시고 돌아온다고 해도 절대 받아주지 마셔요ㅜㅜ
    작성자님 같은 분이랑 결혼하면 매일 업고 살아도 모자랄 것 같은데!! 제가 다 화가나네 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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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9/03/01 08:47

    저도 돌싱이에요
    제 이전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7살아들 5살딸 혼자 키우고있어요
    힘내요 우리
    애들 잘 키워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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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is 2019/03/01 09:07

    어우야...
    ㅠㅠ
    힘내세요.
    3살때 애엄마 집나가고
    지금 그애가 15살..
    살만합니다.
    애들이 있어 다행이라 느끼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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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아바이 2019/03/01 09:12

    아 진짜 화가나네요 보니까 애기들도 아직 많이 어린데 엄마라는여자가 그 어린자식까지 내팽겨치고 버리고 나갑니까 염병하네 땅치고 후회할겁니다 아버님 힘내세요 이세상 아버지는 강하다고 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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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노자노자 2019/03/01 14:46

    정말  죄송합니다만  자녀분들의  친자확인을  하시는  게.... 전배우자분이  성실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현재  양육자가  원글님이니  양육비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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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똥쟁이 2019/03/02 03:20

    주변에 저런 여자분이 없을것같아도 저처럼 남녀공학으로 쭉 나온..주변 지인들중 여자들도 꽤있는사람은 압니다
    소설같지만 저렇게 결혼후라도 몰래 다른남자 만나서 노는 여자들 의외로 많습니다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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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흴기억할게 2019/03/02 04:31

    아우 ㅜㅠ 어찌 사는게 다 비슷한지 전에 오유분중에 한분도 저런상황으로 이혼하시고 힘들어하시는분 뵜었는데 딸하나 혼자 키우시는 아빠가 본글 생각나네요. 아이디도 딸이름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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