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99년생

아 수능

좋은거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일주일 더 공부한다고 성적 오르지도 않을 뿐더러 수능 날짜에 맞춰서 공부계획 잡아서 마무리하고 맨탈도 챙겨놨을텐데 갑자기 일주일 연기되면 타격크지

저때 수능연기한건 지진땜에 안전문제 있다고 한거 아니었어?
그날 바로 시험봤으면 대구 학생들 멘탈도 안좋았을거 같은데?

근데 어차피 시험치는 당사자들 전부 연기된건데 특별히 자기만 힘들일은 아니지않음?

애초에 지진이 안나서 미뤄지지 않았으면 타격이 없었을 것

수능 연기가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99년생이 운이 안 좋았다는거지

ㅇㅇ 안전문제랑 포항쪽 시험장 지진땜에 균열 생겨서 처리하느라

남들이 다 힘들다고 내가 덜 힘들어 지는것도 아니고 내가 편해진다고 남들이 딱히 더 힘들어지는것도 아님 내가 힘들면 그냥 힘든거야

99군번이요?

99가 벌써 군대를갔다왔어??

99년생인데 4월에 군대감 아마 저양반은 지금 휴가중이거나 싸지방이거나 폰허용부대..

아조씨...

75년생이 아직도 수능 두번친걸로 징징거리면 존나 찌질한건데 몇십년전이냐 그게

.

형님 너무 찌질합니다

훈련소 두번간 싸이랑 배틀뜨면 누가이겨요?

아재요~ 본고사 친 아재 나오기전에 그냥 조용히 하시는게..

본고사는 96학년도, 통상 77년생까지 존재했다.
수능 제도와 본고사간에는 간접적인 관련은 조금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실 논술조차도 큰 틀에서 보면 본고사의 일종임.

죽음의 트라이앵글 세대

반갑소 동무!

마지막에서 두 번째.

20세기는 2000년으로 끝이야

인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수학여행가서 친구하고 재미있게 잘만 놀다 왔는데.
너무 심성 꼬인거 아닌가

내가 다녔을 당시에 현재의 이분법적인 모습인 인싸아싸 개념이 아니라 일진/평범/아싸였음 그래서 일진+평범(대략 90프로이상)은 수학여행 기대도 많이햇고 맘맞는 애들끼리 재밌게 놀았고 심지어 아싸들도 반도다른데도 지들끼리 모여서 지들끼리도 재밌게 노는거 같더라

루리웹은 친구가 없음

수학여행 가기싫으면 인성꼬인건가..
이 댓글도 꼬였단 말 듣겠네 여까지만 한다

지진

초등학생때 교과서 개편때문에 역사교과서를 못 배우게 생겨서 6학년때 교과서가 다른 년도 6학년보다 한권 더 있었음

맞아 나 초등학교때 6학년때 국사 배워야하는데 6학년 됐더니 국사가 5학년으로 내려가서 6학년때 국사를 교과서없이 프린트로 배웠어

내 사촌동생이 97인데 쟤는 사스까지 겹쳐서 수학여행 꼴을 못봤다고함. 결국 졸업여행은 갔는데 그때도 뭐
크게 터져서 취소할뻔함.

조금더 추가하자면 나는 고등학교1학년때 이해찬1세대여서 공부안해도 대학간다, 하나만 잘해도 대학간다 이런식이어서 우리또래 2학년중반까지 야자 없이 했다가 분위기가 급변하니깐 다시 부랴부랴 공부시켰고 거기다가 불수능까지 겹쳐져서 재수했던 사람들이 씹이득 본 해였음

12년 동안 수학 여행 한 번도 못 간 건 좀 신기함

갖다붙이기 마련이지... 인생에 굴곡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냥 ㅋㅋ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걸
우리때는 말이야~ 더 힘든 년도도 있었는데~ 이지랄 함 ㅋㅋㅋㅋㅋㅋ

멍청한애들이네

근데 지들 가고싶어하는 대학 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