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취미 부정하는 부모들은 자식이 자기 의도대로 자란다고 착각하기 쉬움.
사실은 그냥 숨기는 것 뿐인데.
cthulhu2019/02/23 20:29
오히려 자식취미 부정할수록 더 깊숙히 숨겨서
뒤에서 열심히 취미생활하고 있거나 쌓이다 쌓여서 나중에 존나크게 폭발해서
그분야의 이름날리는 변1태같은 인물이 되있을가능성인 높음
Lonely_Ne.S2019/02/23 20:31
내 주변 경우 봐도 어릴때 부모님이 피규어랑 게임시디랑 다 부셔서 버리셨다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도 덕질 계속하더라
룻벼2019/02/23 20:33
게임 관련해서 부모님한테 각각 두 번씩 부정당했는데
첫번째는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임. 아버지한테 '게임 계정 유지만 하겠다. 3개월에 한번 접속하는건 용납해 달라'고 했거든.
근데 원천봉쇄 당했음. 그래서 어쨌냐면. 일주일에 세 번 PC방 갔음. 아버지는 당연히 모르셨지.
두번째는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일인데, 게임에서 친분사기 당했음.
당시 기준으로 현금 8만원쯤 하는 아이템 사기당해서... 반나절 멘탈 깨져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자식 표정이 썩어있으니까 자꾸 걱정하시는거. 밥도 안먹는다 그러고 말도 안하니깐 신경쓰였겠지.
그래서 걱정되니까 들어보자고, 무슨 일인지 말 좀 해달라고 그러시길래 어렵게 게임 이야기를 꺼냄.
난 그 아이템을 어떻게 하고싶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위로를 듣고 싶었음.
어머니께서 이러셨음.
그깟 게임 아이템에 침울해져서 -> 넌 왜 지금 게임 하고 있냐 -> 게임 아이템이 왜그렇게 비싸냐 게임에 돈 썼냐
아직까지 어머니께선 내 취미가 독서랑 동물 돌보기 뿐인줄 아신다.
RadioKnot2019/02/23 20:20
엄마가 잘못한 점: 아주 인생 막나가는 과년한 딸년이면 모를까, 멀쩡해 보이는 자식의 취미생활을 나무라는 것도 모자라서 폭력까지 행사함.
딸이 잘못한 점: 폭력에 폭력으로 대항한 점, 그리고 숨덕질 제대로 못한 점
RadioKnot2019/02/23 20:20
예로부터 폭력에는 법빠따가 제일 모질고 아프다고 하였다
🎵WAVEFILE2019/02/23 20:21
부모라고 해서 자식 싸대기 막 때리고 자식이 아끼는 물건 함부로 망가뜨려도 되는 건 아니잖아.
그런 짓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부모에게 함부로 손찌검 하는 패륜아가 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는데...
귤벌레2019/02/23 20:28
부모가 자식한테건 자식이 부모한테건 화난다고 손찌검은 하면 안되지
다산정약용2019/02/23 20:29
무슨 스토린지 궁금하다
저런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라니
레전드짐승2019/02/23 20:31
크흠...
밤가람2019/02/23 20:31
그래서 드라마 제목이 뭐야?
赤愛2019/02/23 20:32
아니 아무리 피규어박살 냈다지만 부모님 싸다구는 좀 ㅋㅋㅋㅋㅋ
Shamsiel2019/02/23 20:33
12살때 물총 2000원짜리 비싼거 샀다가 모친한데 6시간 정도 얻어터지고 물총 뿐 아니라 교과서 노트 다 찢겨졌지
이해가 안가는게 아무리 오탁후라고 해도 딸 싸다구를 때리는 시츄에이션은 이해가 좀 안간다
자식 취미 부정하는 부모들은 자식이 자기 의도대로 자란다고 착각하기 쉬움.
사실은 그냥 숨기는 것 뿐인데.
부모라고 해서 자식 싸대기 막 때리고 자식이 아끼는 물건 함부로 망가뜨려도 되는 건 아니잖아.
그런 짓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부모에게 함부로 손찌검 하는 패륜아가 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는데...
백수라고 해서 때리는게 정당화 되는건 아니잖아
아니 아무리 피규어박살 냈다지만 부모님 싸다구는 좀 ㅋㅋㅋㅋㅋ
가면라이더
이해가 안가는게 아무리 오탁후라고 해도 딸 싸다구를 때리는 시츄에이션은 이해가 좀 안간다
혹시 알아
저 피규어가 비트코인처럼 떡상할지
....근데 입장 바꿔서....만약에 내 자식이 나이 한 35살 될때까지 걍 백수에 막 무슨 큐티화뉘쨩~~! 하면....걍 자.살할거 같은데....
저거 부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 이딴게 뭐라고 하면서 부수는 상황은 이해 가는데 아무리 그래도 자기 딸 싸다구 때리는 상황은 나로써는 좀 이해가 안가
아니아니.나도 오따쿠라 피규어 모으긴 하는데, 저건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존나 열받는 상황인건 납득이 가....님도 입장 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자기 자식이 나이들어도 막 이상한 장난감같은거 모으면 솔직히 부모입장으로는 꼴불견으로밖에 안 보이지.....
그건 백수인게 문제인거지 큐티하늬가 문제가 아니잖음. 백수라서 큐티하늬하는거지 큐티하늬하느라고 백수인게 아니니까
백수라고 해서 때리는게 정당화 되는건 아니잖아
논점은 그게 아니라고....백수던 구찌하뉘던간에,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빡칠만 하다니까.
그거야 당연히 안되고 훈계나 잔소리까진 될듯
윗 사람들은 안 빡친대자너...
그렇군...
자식 취미 부정하는 부모들은 자식이 자기 의도대로 자란다고 착각하기 쉬움.
사실은 그냥 숨기는 것 뿐인데.
오히려 자식취미 부정할수록 더 깊숙히 숨겨서
뒤에서 열심히 취미생활하고 있거나 쌓이다 쌓여서 나중에 존나크게 폭발해서
그분야의 이름날리는 변1태같은 인물이 되있을가능성인 높음
내 주변 경우 봐도 어릴때 부모님이 피규어랑 게임시디랑 다 부셔서 버리셨다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도 덕질 계속하더라
게임 관련해서 부모님한테 각각 두 번씩 부정당했는데
첫번째는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임. 아버지한테 '게임 계정 유지만 하겠다. 3개월에 한번 접속하는건 용납해 달라'고 했거든.
근데 원천봉쇄 당했음. 그래서 어쨌냐면. 일주일에 세 번 PC방 갔음. 아버지는 당연히 모르셨지.
두번째는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일인데, 게임에서 친분사기 당했음.
당시 기준으로 현금 8만원쯤 하는 아이템 사기당해서... 반나절 멘탈 깨져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자식 표정이 썩어있으니까 자꾸 걱정하시는거. 밥도 안먹는다 그러고 말도 안하니깐 신경쓰였겠지.
그래서 걱정되니까 들어보자고, 무슨 일인지 말 좀 해달라고 그러시길래 어렵게 게임 이야기를 꺼냄.
난 그 아이템을 어떻게 하고싶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위로를 듣고 싶었음.
어머니께서 이러셨음.
그깟 게임 아이템에 침울해져서 -> 넌 왜 지금 게임 하고 있냐 -> 게임 아이템이 왜그렇게 비싸냐 게임에 돈 썼냐
아직까지 어머니께선 내 취미가 독서랑 동물 돌보기 뿐인줄 아신다.
엄마가 잘못한 점: 아주 인생 막나가는 과년한 딸년이면 모를까, 멀쩡해 보이는 자식의 취미생활을 나무라는 것도 모자라서 폭력까지 행사함.
딸이 잘못한 점: 폭력에 폭력으로 대항한 점, 그리고 숨덕질 제대로 못한 점
예로부터 폭력에는 법빠따가 제일 모질고 아프다고 하였다
부모라고 해서 자식 싸대기 막 때리고 자식이 아끼는 물건 함부로 망가뜨려도 되는 건 아니잖아.
그런 짓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부모에게 함부로 손찌검 하는 패륜아가 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는데...
부모가 자식한테건 자식이 부모한테건 화난다고 손찌검은 하면 안되지
무슨 스토린지 궁금하다
저런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라니
크흠...
그래서 드라마 제목이 뭐야?
아니 아무리 피규어박살 냈다지만 부모님 싸다구는 좀 ㅋㅋㅋㅋㅋ
12살때 물총 2000원짜리 비싼거 샀다가 모친한데 6시간 정도 얻어터지고 물총 뿐 아니라 교과서 노트 다 찢겨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