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허클베리입니다.
딸아이가 소리치며 달려옵니다.
"아빠! 나.. 손이.. 손이....ㅜㅜ"
손가락에 생긴 큰 상처를 보고 가슴이 쿵 주저 앉는 줄 알았네요.
머릿속에서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지?!' 라며 허둥지둥..
그러나... 알고보니 이 녀석이 장난을 친 거네요.
요즘 특수분장 놀이에 심취해 있더니 제법 실감나는 상처를 만들었군요-_-^
딱풀과 사인펜으로 만든 상처..
깜짝 놀랬지만 칭찬 스티커 하나 붙여주었습니다.ㅎ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https://cohabe.com/sisa/931904
# 딸의 장난.JPG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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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실력이...하지만 제 정서에는 맞지 않네요.. 너무 무서워요 ㅎㄷㄷㄷㄷ
근데 그 집중했을 모습과 뿌듯해 할 모습 상상하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책상에서 한동안 집중하길래 책 읽는 줄 알았네요ㄷㄷㄷ
딸바보 아빠의 놀란모습이 상상되네요.
행복한 모습 항상 부럽습니다^^
말까지 더듬었답니다.
장난이 좀 심한데요...
이정도면 그냥 웃어넘길일만은 아닌듯 ㄷㄷㄷ
장난이란게 거의 점점 더 심해지는거라서
제 기준에서는 이정돈 웃어넘길 수 있네요.
분장 실력은 칭찬해줄 만 하고요^^
놀라긴 하셨겠지만 아이가 즐겁게 사네요!
사람은 재미있게 살아야 해요.
아빠가 좋은분이셔서 딸도 즐겁게 잘크고 있네요~
이것저것 참 많이 하는 아이에요.
긴 방학이 따분하지 않답니다ㅎㅎ
피색깔이 너무 밝아요.
첫분장이라 아직 많이 미흡해요ㅎㅎ
우리딸도 한때 저러고 놀더니 나이 더 먹으니 안하네요
다 때가 있나봐요ㅎㅎ
예전에 세상에이런일이에서 이런분장잘하는 학생나왔었는데 혹시 그학생 아버지는 아니시죠..?
아 그런 학생이 나왔었나요? 계속 이러고 놀면 2탄 나갈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