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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한국전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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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가 한창이던 장진호 근방 유담리. 미 해병대.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쏜 82mm 박격포의 '텅' 하는 발사소리를 듣고도 놀라지 않았다. 공제선 상에 있는 해병들은 포탄이 

어디로 떨어질지 몰라 제자리에 꼼짝도 못 하고 서 있었고, 포탄은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지역에 정확히 떨어져 해병 몇 명이 

다쳤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적 박격포 사수들은 박격포의 발사각도를 조정한 후 5발을 더 쏘아댔으며, 포탄이 날아오르자 

오웬 중위의 박격포 소대원들중 한 명인 프랭크 비풀크 상병이 근처에 서 있던 그 키 작은 장교에게 "리, 엎드려!"라고 갑자기 

경고를 했다.

두 번째로 발사된 포탄들이 아무런 피해 없이 터진 후, 리 중위는 무서운 표정으로 그에게 얼굴을 돌리더니, "뭐라고 했지?"라고 

물었다.

"저,저는..."

리 중위는 검지 손가락으로 자기가 서 있는 땅바닥을 가리키며, "이리와,당장"이라고 말했다.

비풀크는 근처에 덜어진 82MM 박격포탄의 폭발로 생긴 파편과 자갈들이 굴러 떨어지는 산비탈을 엉덩이를 대고 

미끄럼을 타면서 내려왔다.

"일어서"

비풀크는 포탄이 터져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있는데도 벌떡 일어나 차려자세로 섰다.

"내 말 들리나?"

"확실히 듣고 있습니다."

"다시는 나를 '리'라고 불러서는 안돼,알아들었나?"

"확실히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포탄이 또 떨어지자 비풀크는 죽는 줄 알았다고 나중에 말했다.

"내 이름은 리 중위 또는 미스터 리야. 알았어?"

"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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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해병대 중위가 중국군의 박격포탄 공격을 받는 와중에 부하가 자신을 부를때 호칭을 안썼다고.

그자리에서 부하 기합줌.

 

댓글
  • 타킨 2019/02/16 16:04

    야들 똥군기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영화 자헤드 추천

  • 오사마 빈 라덴 2019/02/16 16:04

    미군도 똥군기 쩌네

  • 타킨 2019/02/16 16:05

    한국이 일본에게 물려받은것도 많지만 미군에게 물여받은것도 많음
    오죽하면 너무 미군 추종한다고 탈미군 운동까지 한적있고

  • 제로보드 2019/02/16 16:03

    이뭐병;;

    (9lbwtg)

  • 절정소녀 2019/02/16 16:03

    고맙다고 해도 못할 망정..

    (9lbwtg)

  • 타킨 2019/02/16 16:04

    야들 똥군기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영화 자헤드 추천

    (9lbwtg)

  • 오사마 빈 라덴 2019/02/16 16:04

    미군도 똥군기 쩌네

    (9lbwtg)

  • 타킨 2019/02/16 16:05

    한국이 일본에게 물려받은것도 많지만 미군에게 물여받은것도 많음
    오죽하면 너무 미군 추종한다고 탈미군 운동까지 한적있고

    (9lbw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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