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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님 몸상태.jpg

댓글
  • 소중한. 2019/02/12 07:09

    제2의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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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이 2019/02/12 07:33

    병원에서 일해보면 근본적인 병원 경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대생 수 이런게 문제라기보단, 근본적인 수익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가 올려달라는 말이 괜히나오는게 아니라고 봐요.
    다만 잘못하면 사무장병원 같은 곳이 더 의료진들 쥐어짜고 무면허자 주머니만 채우는 꼴이 될까 걱정도 들고요.
    더 제대로 된 감사 시스템 하에서 종합병원 위주로 수가를 올리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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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an 2019/02/12 07:37

    이국종 교수님은 존경하지만,
    “남자는 죽을때까지 길바닥에서 일하다 파편처럼 흩어져야한다.”는 가르침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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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와호랑이 2019/02/12 07:43

    "남자는 죽을때까지 길바닥에서 일하다 파편처럼 흩어져야한다."
    공감합니다. 그게 책임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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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동딸기 2019/02/12 08:43

    정치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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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파독 2019/02/12 09:19

    훌륭한건 맞는데 의사들이 따돌린다는건 잘 못된 말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는게 과연 맞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의사라는 직업이 무슨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 남들을 구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렇게 하면 응급 외과의사에게 하는대우가 당연하다는 식으로 될수도 있어서 전 반대해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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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9/02/12 11:29

    한국의 닥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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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감함니다 2019/02/12 11:35

    지금부터 제가 씨부리는말은 많은 비공을 받을걸로 예상됩니다.
    전 이런분이 정치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불합리한 시스템을 몸으로 직접 체득한 사람이고
    단순히 책상앞에서 이론만 빠삭한 기존정치인들보다는 훨씬 유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면 뒷돈을 받든 뇌물을 받든 전 끝까지 쉴드치겠습니다
    그동안 교수님 손으로 직접 살린 생명이 몇이며 교수님의 행보로 살아난 생명이 몇인데
    그깟 뇌물? 돈? 얼마든지 가져가시라고 하세요
    돈을 받아도 자기자신에게 쓰지 않으실것 같지만
    그 돈으로 좀 잘먹고 잘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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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블링v 2019/02/12 13:33

    병원쪽 이야기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게 보통 응급외상환자는 치료하는데 비용이 상당하게 들어가는데 일용직 노동자나 치료비용을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암센터나 이런 황금알 낳는 곳에서 벌어들인 흑자를 응급외상센터에서 또이또이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요.. 흑자가 마이너스될 만큼은 아니겠지만 참 어려운문제 같아요. 정부지원은 이렇게 이슈가 많이 나와도 이렇다한 이야기가 나오지않고 있고.. 게다가 의사들까지 부족하니 지금 계신분들이 떠나고나면 진짜 간신히 유지하고있는 부분들도 쓰러지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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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arl짓거리 2019/02/12 13:35

    이국종 교수가 한 말이 딱 맞음.
    이슈가 될 때는 방송도 계속 나오고 다큐도 찍고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정부에서도 대책을 내놓는다고 하지만
    그 유행이 잠깐 지나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열악한 환경이 된다는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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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osapiens 2019/02/12 13:45

    이국종 교수님께서 문케어를 엄청 세게 비판하셨었습니다.
    당장 응급의학 등에 쓸 돈도 없는데 다른 곳에 돈 쓴다고 말이죠.
    문케어 현재는 뇌 MRI등 할만한 것만 비급여 하고 있지만, 문케어 애초 계획대로 모두 진행시 도수치료, 로봇수술 등 절대 비급여할 필요 없는 것까지 모두 비급여하게 됩니다. 거기에 낭비되는 돈을 대느라 이국종 교수님이 고군분투하는 필요한 분야에는 돈이 덜 들 수 밖에 없고요..
    이국종 교수님은 그래서 문케어를 비판하셨습니다.
    아마 '그 게시판'분들은 그래서 이국종 교수님을 미워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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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염장러 2019/02/12 16:29

    제친구가 의사인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이국종교수님은 존경하지만 그렇게 살고싶진 않다”라고요.... 이국종 교수님 팀도 이탈자가 많다고ㅜㅜㅜ
    강인한 신념이 있으신분이라 가능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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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빵이 2019/02/12 16:46

    다른걸 다 떠나서 마지막 이야기는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실제로 이국종교수님을 보면서 다른 의사들도 갑갑한게 외상쪽의 인력풀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 사회적 인식이 몇년 사이에 급부상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스템은 제자리걸음이고, 모든 의사가 이국종교수님처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외상의학을 이끌지도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이국종교수님이 직군에서 멀어진다면 인식까지 되돌아갈게 뻔하기에 갑갑해만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국종교수님을 보면서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해도 실제로는 이국종 교수님 반이나 하면 정말 대단한 일인거니까요. 거기다가 따돌림이라기 보다는 병원의 운영적 축면에서 나오는 현실인거지 의사들이 시기하고 질투하는거 아니예요. 마지막 이야기는 정말 의사들 갈라치기 하는말인 것 같네요. 의사들이 아무리 쪼잔해도 자기 이익 조금 더 보자고 죽어가는 사람 내팽개치는 인격의 소유자들만 모아놓은듯한 말이 돼버리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까운 자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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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뷍기 2019/02/12 16:53

    이번에 신체 일부가 떨어져 나간거 같다던, 돌아가신 분, 하룬가 이틀만에 칼럼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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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vleu 2019/02/12 18:02

    응급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이 필요합니다. 사회적으로 대우를 더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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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9/02/12 18:38

    아이고 이국종교수님 멘트가 왜이렇게 울컥하죠ㅠ
    우리남편 누나누나 하면서 철없이 쫒아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가장이라서 죽어라 일해서 세식구 먹고 살어요ㅠㅠ 고생고생 하고 돈벌어서 이번에 큰집으로 이사했어요.우리 여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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