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만난 남친이 있어요
근데 항상 우리 관계보다
지 자존심이 우선이라
싸우기만 하면 저더러 꺼지라는둥
자긴 헤어져도 상관 없다는둥
말을 뱉으면서 항상 갑질하려고 했거든요
그런것들이 쌓여왔는데
오늘 남친 자취방가서 걔가 아침을 안먹은걸 알고
설에 남은 음식들 다시 댑히고
컵라면 끓여서 줫어요
먹더니 저더러 밥을 먹고싶다며
저더러 밥을 퍼달래요 너무나 당연한듯이.
그래서 니가 푸라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저더러
"지가 먹고 싶은건 다 차려놧으면서
밥을 못퍼주냐"
라고 하며 겁내 삐져있네요
내가 뭐 좀만 잘못하면 맨날 눈치주고 면박주고....
항상 눈치보며 얘가 삐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었는데
아 이젠 저도 한계에 다다랏고
그 길로 그냥 옷 챙겨입고 나왓네요
남친이라는 놈은
가는 저를 붙잡지도 않고 가라~ 이러고 앉앗네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제가 다른 남자랑 일적인 연락만 해도 지1랄하고
카톡 알람만 울려도 지1랄하고
쫌만 무신경하게 굴면 지1랄하고
맨날 피해의식에 쩔어서 저를 괴롭혔었던 앤데
아 이젠 못하겠네요
훌훌 털고 도망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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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에 쩔어서 일부러 더 그런걸지도 몰라요..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자기방어 기제랄까..
다시 연락올 수도 있을거 같은데 미련없이 잊으세요..
왜 왜만나요 대체 왜 왜이런분들이 많죠? 왜지? 정상적인 남자들이 적어도 세상에 절반은 될텐데 왜자꾸 똥차임을 알고 똥물인걸 아는데 못벗어나고 똥통에 계시죠? 뒤늦게라도 깨달으셨으니 다행이지만 이런게 인터넷뿐만아니라 주변에서도 남자가 개짓하는데도 본인이 인식함에도 자원봉사하는 여성분들보면 답답함
별 미친x 다보겠네 잘헤어졌어요
지가 먹고싶은것만 다 차려놓고 그걸 못퍼주냐니 성격이 꼬여도 진짜 엄청 꼬였네. 그래가지고 일상생활 가능한가ㄷㄷㄷ
만난것 먹고 놀고 쉬면서 전남친이 잡으려고 하면 할 멘트 생각해둬염
왜 사귀시는 지 의문이......나중에 또 빈다고 다시 만나지 마세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 들어요!!!
이런글 보면 저런놈은 왜 여자친구가있는지 의문이 생기고
내가 저놈보단 낫지 않냐는 생각에 헛된 희망을 가지게된다...
.... 이제는 팔자 핍시다!!그런놈은 두번다시 쳐다도보지 맙시당!!
그인간이 작성자님을 사랑하긴했었나요 어떤부분이 마음에들어서 1년동안 만나셨는지... 상대방에대한 배려심이 하나도없네요 다시연락와도 안만나셨으면좋겠네요 잘하셨습니다!!
희안하게 이런 상황에선 항상 착한쪽이 당해요....
자기가 만나는사람이 얼마나 좋은사람인지도 모르고...
아니 왜 서로 좋아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ㅜㅜ
저런 태도에 습관이 되면 나도 모르게 길들여지게 됩니다.
노예근성이 생기게 된다는 말이죠...
정말 최선의 결정을 하신듯 하네요. 힘내세요.
저런 새끼도 여친이 있었는데.....ㅂㄷㅂㄷ
호강에 겨워서..ㅋㅋ 모지리네요. 그리고 겁나 쿨 한척 개주접떨고 다니겠지요..내가 놔줬다 등등 개소리 씨부리면서 절대 다시 만나시면 안되고 1이라도 관련있는 모든건 소각하세요. 무로 돌아가세요.
저런놈도 여친이 있는데 ㅠㅠ
난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ㅠㅠ
작성자님 힘내요ㅠㅠ
와.. 작성자님 보살아닌가요?... 1년이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