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드슨이 1954년에 발표한 소설 "나는 전설이다"
간단한 줄거리 : 돌연변이 괴물로 변해버린 인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유일한 인간 "네빌"의 생존 이야기
돌연변이로 변해버린 인류는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인간의 피까지 탐하는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흡혈귀"의 모습과 비슷하다.
주인공 네빌은 이런 돌연변이들을 괴물로 규정하고
사냥을 하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과 같은 인간이
존재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어느 순간부터 네빌이 돌연변이들을 괴물로 불렀던 것처럼
돌연변이들도 네빌을 괴물로 부르기 시작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행동할 수 없는 낮에 행동하며
잠들어 있는 자신들을 찾아와 언제든지 죽일 수 있는
인간 네빌을 크게 두려워한다.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차이는 생김새 말고는 크게 한 가지밖에 없었다.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
이것 때문에 돌연변이들은 낮에 잠들어 있는 상황이었다.)
돌연변이들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던 네빌은
결국 돌연변이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자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네빌은 옛 전설 속에 등장하는 흡혈귀의 모습을 떠올리며
돌연변이들을 흡혈귀로 규정하고 죽이고는 했는데
이것은 그들도 마찬가지였다.
돌연변이들에게 네빌은 네빌이 떠올리던 흡혈귀와 같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과 똑같았고
결국 그들에게도 네빌은 자신들을 위해 죽여야하는 존재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네빌은 자신을 공포의 존재로 바라보며
두려움을 느끼는 그들을 보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한 것처럼 그들도 나를
전설 속에 등장하는 존재로 생각했구나"
결국 네빌은 자-살을 선택하고
유일한 인간이 사라진 세상에서
돌연변이 인류는 비정상이 아닌 정상이 된다.
P.S : 네빌이 돌연변이 인류를 "흡혈귀"로 변했다고 착각한 정확한 이유
마지막 대사가 참 인상깊었지
"좋아, 이제 나는 전설이야."
영화를 본 뒤에 소설원작을 딱 보니까 아, 이래서 전설이였구나 하고 원작이 진짜 재미있는 내용인걸 알았지.
영화가 원작 보고나니 완전 별로더라.
ㅇㅎ 그래서 감독판에선 자1살한다 자1살한다 했는데
감독판이고 TV판이고 BD고 그냥 엔딩 똑같았는데 왠 자1살? 이랬는데
감독판이 아니라 옛날 원작에서 그런거구나
원작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소설속 흡혈귀같이 십자가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흥미로웠음
변형된 자기 자신이 마치 흡혈귀라고 '인지'해서 십자가가 치명적으로 느껴지게 된다고 했던가
전설같은 업적을 이룬거 아니라 죽음으로써 전설속 인물이 되었다는건가
나는 전설이였다 스럽네
마지막 대사가 참 인상깊었지
"좋아, 이제 나는 전설이야."
ㅇㅎ 그래서 감독판에선 자1살한다 자1살한다 했는데
감독판이고 TV판이고 BD고 그냥 엔딩 똑같았는데 왠 자1살? 이랬는데
감독판이 아니라 옛날 원작에서 그런거구나
내가본건 윌스미스 나오는 최근에거
감독판 엔딩에선
(스포주의)
영화판 엔딩에선 수류탄 까고 ■■하는데
감독판 엔딩은
사실 실험체로 잡아온 여자가 흡혈귀 리더의 여자였고
그 여자 돌려주니 안 해치고 죄다 돌아감
ㅇㅎ 티비에서 허구한날 틀어주는게 감독판이구나
영화판은 그럼 극장에서 했던거네?
DVD로 빌려봤던것도 리더 딸인가? 와이픈가 그런거라 돌려주고 차타는 엔딩이였는데
TV에서도 둘다 해줌
그래? 이제까지 오씨엔이랑 슈퍼액숀에서 틀어준거 볼때마다 감독판이였는데
복불복이였나보네 ㅋㅋ
나도 티비에서 엄청많이 봤는데 감독판밖에 안 보여준거같던데
영화를 본 뒤에 소설원작을 딱 보니까 아, 이래서 전설이였구나 하고 원작이 진짜 재미있는 내용인걸 알았지.
영화가 원작 보고나니 완전 별로더라.
원작 번역이 좀 더러웠던 것으로 기억함...
원작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소설속 흡혈귀같이 십자가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흥미로웠음
변형된 자기 자신이 마치 흡혈귀라고 '인지'해서 십자가가 치명적으로 느껴지게 된다고 했던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일종의 무의식 그런거...
영화 새벽의저주에서 왜 좀비들이 대형마트에 몰리는가에 대해 짧게
사람들이 자주 쇼핑하던 장소이고 기억에 남거나 자신들의 추억이 있던 장소여서 이런대사가 짧게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죠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감염된 사람들이 사실상 좀비? 흡혈귀 짬뽕인데 십자가 무서워 하는 이유는
대부분이 생전에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고 타인의 피를 마시며 삶. 이게 죄란건 인지함. 고로 무의식적으로 종교와 관련된 십자가를 무서워함...뭐 이런식? 무의식으로 인지해서 혹은 생전의 기억 뭐 이런거죠
영화 각본가랑 감독은 머리박고 사죄해야 됨.
저런 명작을 똥스토리로 바꿔 버리고...
제목만 같고 내용은 남남 수준.. 영화보고 책을 샀는데 내가 잘못샀나 싶었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 끝나고 나면 생각하게 되는 의문 하나
왜 제목이 나는 전설이다지?
그냥 전설=영웅 이라는 거지. 근데 책이 전해주는 내용은 전혀 다른건데.
구인류는 나를 마지막으로 전멸했고 나는 그들사이에서 전설로 남을것이다 라는 뜻
난 소설 원작 영화사 개봉하면 대부분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서
애초에 소설 마지막에 쫙 설명해주니까 다 알고는 있었는데
영화판만 보면 왜 전설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음
영웅 = 전설이라기에는 뭐 영웅적인 업적 같은 것도 없음
내용의 절반 이상은 생존의 영역이고
나머지 절반도 이렇다 할 위대한 업적은 없었음
전설같은 업적을 이룬거 아니라 죽음으로써 전설속 인물이 되었다는건가
전설 속에 당장하는 괴물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에 전설이라는 것.
돌연변이가 정상인 사회에서 그런 돌연변이들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 그들의 심장에 말뚝을 박는...
괴물은 전설에서나 등장하니까
전설은 과거를 말하는 거니까
자신이 죽음으로써 과거가 되고(중의적으로)
미래는 신인류의ㅡ것이 된다는 말인듯
유리가 나비 모양으로 갈라져서 화상 빠지는 장면 병1신같았어
그러면 궁금한 게 있는데
저 돌연변이들도 원래 보통 인류가 변해서 그렇게 된 거잖아
그럼 왜 네빌 같은 보통 인류가 괴물이라는 전설이 걔네들 사이에서 갑자기 생겨져 있는 거지??
돌연변이들끼리 수백년은 살면서 기존 인류와 완전히 격리된 문화가 생긴 건가?
돌연변이(신인류라 칭함)들은 그냥 네빌이 두려운존재 인거고 (옛날 전설 이런개념이 아닐듯) 자기 종족을 위협하는 괴물로 인식하는정도일테고 네빌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구인류는 자기 혼자 남았고 신인류 세상에서는 자기가 역으로 비정상 즉 미신같은존재다(아임레전드)라는거 같은데요
재밌어용
원작 결말보고 진짜 와...내가 오히려 다수를 차지하는 그들과는 다른 비정상, 괴물 이었던거죠...결말쩜
영화는...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개 구하러 빌딩들어갈때 긴장감 개 쩜)좋은 영화는 아님 ㅜ_ㅠ
아 물론 윌스미스 주연 가장 최근작
영화도 재미는 있지만 원작의 깊이를 담아내지는 못하고 그냥 액션, 스릴러성만 부각시켰지
소설이 정말 혼자남은 인류로서 돌연변이 인류들이 성적유혹을 해올때 그거 견디는 심리묘사 포함해서 내적갈등 표현이 인상깊었던 작품.결국 돌연변이들도 여자를 이용했지만..
눈알 세개인 사람들만 사는 마을에는
눈알 두개인 사람이 괴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