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중인 애둘맘입니다.
시어머니는 작년 암판정 항암하시고 수술하시고 마지막
항암중이십니다.(현재로선)
작년엔 만삭 낳기직전인데 갔습니다. 몸상태가 좋았거든요.
가서 살살 일고하고 재미나게 보내고왔죠
큰애도 할머니 할아버지집에가면 좋아합니다.
안가면 서운해해요
근데 제가 어제 새벽부터 열이 39.5~40도입니다. ㅜㅜ
이제 어머니도 몸 상태도 많이 좋아지셔서
같이 살살 음식하시겠다고..
사실 오늘 7시쯤 도착하게하라했습니다.
결론은 못갔습니다.
손자 좋아하는 찜닭하시고..
건강에 안좋은 인스턴트말고 손만두도 만드셔서 같이 드시겠다고 몇일전부터 이야기하셨는데..
못가니 저도 속상하고 실망하셨을 부모님이 떠올라?! 너무 마음이
불편합니다. (2형제중에 둘째에요)
제가 피곤하고 힘들다보니 유선염이 자주옵니다............
(애가 먹긴 잘 먹거든요)
바이러스는 아니고 염증인데..
가는건 좀 그럴까요??? 아니면 딱 고집부리고 가자고할까요?
신랑은 너 아픈몸으로가서 일이나 하겠냐고.. 그럼 부모님 더 힘드시고....
행여 젖몸살이 아니고 바이러스면 항암하시는분께 치명타이기도하니... 그냥 잠이나 자라합니다 ㅜㅜ
암튼 명절날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횽님들 위로좀 해주세요..
(저는 친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시엄니가 엄마같습니다.
그리고 제 성향상 사람많은 명절을 좋아하는편입니다... 학창시절과 아가씨땐 안다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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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못가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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