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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렌즈 사용자나 비(非)아트 렌즈 사용자분들과 관련된 실험

플리커가 난무하는 "조용한 촬영" 결과입니다.
아시다시피 조용한 촬영은 안티플리커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H1_09158.JPG
그리고 안티플리커가 적용된 기계셔터 촬영입니다.
H1_09160.JPG
보시다시피 플리커의 차이가 극명하죠?
그런데 문득 궁금했던게,
전에 쓰던 D4는 안티플리커라는 메뉴 자체가 없었는데
집에서 아무렇게나 찍을때 한번도 셔속을 고려한다던가 플리커가 보인다던가 한적이 없네??...라는 생각이...
왜 굳이 소니만 안티플리커가 꺼지면 이렇게 플리커가 막 생기나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기계셔터를 쓰되 안티플리커 기능을 꺼봤습니다.
H1_09163.JPG
플리커를 찾아볼수 없군요.
혹시나 하면서 셔속을 800까지 올려봤습니다.
H1_09164.JPG
그래도 플리커가 없군요.
기계식 셔터이면서 안티플리커 기능을 끈 상태에서
안티플리커를 켠 상태보다 플리커가 생기는 상황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자 그러면 뭐하러 이런 실험을 했느냐...
그냥 속편하게 늘 안티플리커를 켜두면 되지 기계셔터를 쓰는데 뭐하러 그걸 끄느냐....
MC11을 통해 캐논렌즈를 쓰거나 아트렌즈가 아닌 시그마렌즈를 쓰면
셔터를 눌렀는데도 사진이 반박자나 한박자 늦게 찍히는 이른바 셔터렉이 생깁니다.
이 셔터렉은 꼭 위의 렌즈들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제 경험으로는 소니 네이티브 렌즈에서도 가끔 발생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티플리커 기능을 끄면 이 셔터렉이 거의 없어집니다.
(이게 실험의 이유)
일단 셔터렉을 느끼고 계신 캐논렌즈 사용자나 비(非)아트 렌즈 사용자분들은
플리커가 발생되는 상황이 닥칠때까지 안티플리커를 꺼두셔도 될것 같고
사용자지정키를 할당해 두었다가
플리커가 발생되는 상황이 발견되면 그때가서 켜셔도 무방할것 같네요.
셔터렉 때문에 크리티컬한 장면 여러번 놓쳤고, 짜증나고서탐론 70200 팔아버리려 했는데
아트 70200 가격 떨어질때까지 더 써야겠습니다.
안티플리커 끄고 계속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어봤는데
셔터렉 완전 없네요.
-끝-
H1_09166.JPG

댓글
  • [a7r3]雨花 2019/02/02 02:01

    오호 꿀팁 감사합니다.

    (xi64M3)

  • NO캐논/빤요미 2019/02/02 02:02

    아트 아닌 캐논랜즈 반박자 느린듯한 느낌이 이걸로 해결 된다면 정말 기게식 에다가 안티 플리커 끄고 써야겠습니다

    (xi64M3)

  • Hypnos_ 2019/02/02 02:28

    R3인데 안티 플리커 꺼도 반박자 느리네요.
    제가 민감한 건지...

    (xi64M3)

  • 한량pt 2019/02/02 02:59

    꿀팁 감사합니다. ^^

    (xi64M3)

(xi64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