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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7개월 글쓴이 입니다..

본의가 아니게 콜러세움이..너무 죄송합니다..
저도 아내편 제편 나눌려구 쓴글이 아닌지라..머랄까..
죄송하네요ㅠㅠ
제 편들어달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글쓴거에도 있습니다만..
자세히 이야기 한건 아니라..
일간 아이 놓구나서 2주 조리원.. 저도 조리원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구 몸조리 한달 처가생활..집 처가 왔다갔다 하면서
 
처가에서 살았습니다..집에 돌아와서 피곤하니까..힘드니까
제가 청소 설거지 다했습니다.. 
그리고 이유식.. 초기 이유식 부터 말기까지 제가 다 만들었구요..
제가 주말뿐이긴 하지만 아이 밥해줄때는
그냥 간단하지만 다 만들어 줍니다..
와이프요?? 피곤한거 알고 힘든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너무 힘들까봐 자는거 안깨워요..아이가 잘때 유일하게 편하게
자고 쉬는시간이니..
아침에 출근할때도 숨죽이고 출근합니다..
청소도 같이 합니다.. 그리구 제방 제가 한다고
하지말라고 했구요.. 
인스턴트 이야기도 나와서 말씀 드리지만 반찬 한두가지..
그리고 인스턴트 올리면 말 안합니다..
아예 반찬을 안만듭니다..매일매일 돈가스 만두 생선까스 너겟..
야채 먹이는건 애호박전..국수에 애호박..
다른건.. 본적이 없네요..
머..더 쓸말도 많지만 여기까지만 할께요..
그래도 댓글 다 읽어보구 전부 대댓을 달지는 못했지만
제가 잘못한것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좋게좋게 이야기는 했지만.. 집사람 결론은 제가 다 잘못한걸로
이야기를 하네요..그래도 하대 무시는 오늘 하루는 없었네요..
다시 한번 관계개선을 위해 제가 노력 해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 글 써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와이프 조금더 이래 해주라는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 어엌엌ㅋㅋ 2017/01/29 00:47

    앞에글 읽고왔어요.. 힘내요!! 둘다 잘못한거 없고 잘한다,잘했다 해주세요..! 서로 잘못따져봐야 지치기만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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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후7 2017/01/29 00:56

    에효...뭐라 드릴 말이없네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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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사가티타 2017/01/29 02:39

    전 그글 읽고 작성자님 스트레스 충분히 공감이 가던데 왜 그런 콜로세움이 세워졌는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인스턴트를 먹이면 무조건 나쁘다 이런 글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민감하게 받아 들이시더군요.
    혹시 부인분이 우울증 증상은 아니신가요?
    직장에서도 육아휴직 냈다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에 걸릴거 같다로 차라리 일을 하는게 낫다며 돌아오는 분을 많이 봐서 부인분도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그런거라면 가끔 친구들과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애초에 그런게 아니라면...
    서로 입장차 생각하면서 고쳐가야지 작성자님만 노력하면 홧병만 생깁니다.
    혼자서만 노력하지 말고 서로 고칠점 이야기 하면서 같이 노력해서 관계개선 꼭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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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프카카 2017/01/29 02:49

    제 생각에도 우울증 같아요
    무기력해지다보니 살림에 손을 놓고
    심적으로 힘들다보니 남편을 탓하게
    되는게 아닐까싶네요
    우울증이라면 노력만으로는 힘드니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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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하늘 2017/01/29 02:53

    길게 쓰긴 그렇고 반대 먹겠지만
    작성자님 이혼으로 결정을 지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살 네살 갓난쟁이도 봐주는 유아원 많고요...
    이미 두분 사이에 사랑이라던가 유대라는걸 느끼기 힘든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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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토끼 2017/01/29 02:59

    힘내세요 보통인정 안하려 드는 사람도 많은데 받아들이려 하시고 노력하려고 한다는데 박수를 보냅니다 꼭꼭 행복해지세요! 힘들었지 하고 꼭안아주면서 나도안아달라고 서로꼭안고 체온을 느끼며 서운함을 하나 둘 흘려 보낼 수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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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스트릿 2017/01/29 03:02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드시지 않으면 성격&발육&건강&미래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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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ㅂr 2017/01/29 03:50

    결혼생활 중에 제일 필요한건
    여자는 공감해주는걸 원하고,
    남자는 비난이 아니라 칭찬 받기를 원해요.
    아내분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 계신다면
    아내분께 요즘 힘들었냐며 다독여주세요.
    그렇게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얘기도 많이 들어주시고 아내분이 비난을
    쏟아낼 때도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공감만 해줘도 아내분과 사이 좋아질 수 있을거예요.
    작성자님이 힘드셨겠지만
    지금 아내분은 왜 행동이 저렇게 된건지
    여기서 찾지마시고
    아내와 대화하세요.
    생각보다 육아가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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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맛껌 2017/01/29 04:30

    전 글에 좀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싶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반찬을 하나도 안 한다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여요.
    무기력하고, 남탓만 하고...
    대화도 좋지만, 심각하게 정신상담 권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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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7/01/29 08:06

    남편 관련글을 1번댓글부터 남편노답이네요를 시작으로 극딜
    아내 관련글은 콜로세움
    요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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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콩4 2017/01/29 10:15

    음 윗 댓글중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글이 와닿네요.
    요즘 매일매일 다른 반찬 해서 배달해주는 업체 많은데 인스턴트 해먹을 돈으로 차라리 그거 배달시켜 드셔보세요.
    인스턴트니 냉동식품 사먹을 돈이면 매일 다른 반찬에 샐러드 충분히 드실거에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두분이 산책하시고 숨통을 좀 트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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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보자 2017/01/29 10:44

    작성자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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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맛자갈치 2017/01/29 13:25

    작성자님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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