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英水)가 여기에서 나와 서남쪽으로 양곡(暘谷)에 흘러든다.
이곳의 신은 그 형상이 누런 자루 같은데 붉기가 빨간 불꽃 같고
여섯 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얼굴이 전연 없다.
춤과 노래를 잘할줄 아는 이 신이 바로 제강(帝江)이다.
그리고 '장자'에서 이 신은 제강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그냥 '혼돈'이라고 불린다.
혼돈은 이제 세계의 중앙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었고 그에게는 두 명의 친구도 생겼다.
한 친구는 남쪽 바다를 다스리는 '숙'이고, 또 한 친구는 북쪽 바다를 다스리는 '홀'이다.
혼돈과 이 두 친구는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다.
숙과 홀은 가끔 혼돈이 사는 곳에 놀러 갔는데 그때마다 혼돈은 이 두친구를 아주 극진히 대접하였다.
이에 감동한 숙과 홀은 '혼돈의 성의에 어떻게 보답할까'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의 머리를 맞대며 궁리하기 시작했다.
아 그러네. 타락하면서 혼돈이 된 게 아니라 제강이였다가 이름이 혼돈으로 바뀐거구나.
게다가 제농이 아니라 제강이네
혼돈 친구들이 혼돈 얼굴에 구멍을 뚫어주면서 이목구비의 구별이 생기고 더 이상 혼돈이 아니게 되면서 쓰러져 죽었다는 이야기 아니었나
챠로디카♪2019/01/30 17:09
영수(英水)가 여기에서 나와 서남쪽으로 양곡(暘谷)에 흘러든다.
이곳의 신은 그 형상이 누런 자루 같은데 붉기가 빨간 불꽃 같고
여섯 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얼굴이 전연 없다.
춤과 노래를 잘할줄 아는 이 신이 바로 제강(帝江)이다.
그리고 '장자'에서 이 신은 제강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그냥 '혼돈'이라고 불린다.
혼돈은 이제 세계의 중앙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었고 그에게는 두 명의 친구도 생겼다.
한 친구는 남쪽 바다를 다스리는 '숙'이고, 또 한 친구는 북쪽 바다를 다스리는 '홀'이다.
혼돈과 이 두 친구는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다.
숙과 홀은 가끔 혼돈이 사는 곳에 놀러 갔는데 그때마다 혼돈은 이 두친구를 아주 극진히 대접하였다.
이에 감동한 숙과 홀은 '혼돈의 성의에 어떻게 보답할까'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의 머리를 맞대며 궁리하기 시작했다.
아 그러네. 타락하면서 혼돈이 된 게 아니라 제강이였다가 이름이 혼돈으로 바뀐거구나.
게다가 제농이 아니라 제강이네
ONANIMOUS2019/01/30 17:10
맞어 나도 장자에서 본 내용이었다
매드마우스2019/01/30 17:11
순진한 아이를 오나홀로 타락시켰다는 얘기임?
챠로디카♪2019/01/30 17:12
정정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챠로디카♪2019/01/30 17:12
아니 그게...
확인불명2019/01/30 17:12
아마 보통 생각하는 괴물 혼돈 이미지는 저거보다 더 뒤에 도철 궁기 도올 이런애들이랑 같이 언급되면서 나올거여
히익!
다리 달린 플라잉 오나홀이다!
존나 혼란스럽네
이건 제농
입도 눈도 귀도 없는데 졸라 귀엽고 졸라 잘놀아서 사람들이 좋아함
근데 인간들이 "얘 입도없고 눈도없네 우리가 구멍뚫어줘야지 ㅇㅇㅋ"하고 구멍뚫어주면서 타락한게 혼돈
순진한 아이를 오나홀로 타락시켰다는 얘기임?
영수(英水)가 여기에서 나와 서남쪽으로 양곡(暘谷)에 흘러든다.
이곳의 신은 그 형상이 누런 자루 같은데 붉기가 빨간 불꽃 같고
여섯 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얼굴이 전연 없다.
춤과 노래를 잘할줄 아는 이 신이 바로 제강(帝江)이다.
그리고 '장자'에서 이 신은 제강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그냥 '혼돈'이라고 불린다.
혼돈은 이제 세계의 중앙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었고 그에게는 두 명의 친구도 생겼다.
한 친구는 남쪽 바다를 다스리는 '숙'이고, 또 한 친구는 북쪽 바다를 다스리는 '홀'이다.
혼돈과 이 두 친구는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다.
숙과 홀은 가끔 혼돈이 사는 곳에 놀러 갔는데 그때마다 혼돈은 이 두친구를 아주 극진히 대접하였다.
이에 감동한 숙과 홀은 '혼돈의 성의에 어떻게 보답할까'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의 머리를 맞대며 궁리하기 시작했다.
아 그러네. 타락하면서 혼돈이 된 게 아니라 제강이였다가 이름이 혼돈으로 바뀐거구나.
게다가 제농이 아니라 제강이네
먼가 엄청 야한설정이다.
인간이 자기욕망탓에 구멍을 만들었더니 타락한다니 ㅗㅜㅑ
히익!
다리 달린 플라잉 오나홀이다!
존나 혼란스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에 흉악한 사흉신인 거임
대가리가 없는 놈이라 무서운게 아닐까
곰벌레네
기어오는 혼돈... 어라?
이거 주호민 빙탕후루에 나왔던거 같은데
이건 제농
입도 눈도 귀도 없는데 졸라 귀엽고 졸라 잘놀아서 사람들이 좋아함
근데 인간들이 "얘 입도없고 눈도없네 우리가 구멍뚫어줘야지 ㅇㅇㅋ"하고 구멍뚫어주면서 타락한게 혼돈
혼돈 친구들이 혼돈 얼굴에 구멍을 뚫어주면서 이목구비의 구별이 생기고 더 이상 혼돈이 아니게 되면서 쓰러져 죽었다는 이야기 아니었나
영수(英水)가 여기에서 나와 서남쪽으로 양곡(暘谷)에 흘러든다.
이곳의 신은 그 형상이 누런 자루 같은데 붉기가 빨간 불꽃 같고
여섯 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얼굴이 전연 없다.
춤과 노래를 잘할줄 아는 이 신이 바로 제강(帝江)이다.
그리고 '장자'에서 이 신은 제강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그냥 '혼돈'이라고 불린다.
혼돈은 이제 세계의 중앙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었고 그에게는 두 명의 친구도 생겼다.
한 친구는 남쪽 바다를 다스리는 '숙'이고, 또 한 친구는 북쪽 바다를 다스리는 '홀'이다.
혼돈과 이 두 친구는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다.
숙과 홀은 가끔 혼돈이 사는 곳에 놀러 갔는데 그때마다 혼돈은 이 두친구를 아주 극진히 대접하였다.
이에 감동한 숙과 홀은 '혼돈의 성의에 어떻게 보답할까'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의 머리를 맞대며 궁리하기 시작했다.
아 그러네. 타락하면서 혼돈이 된 게 아니라 제강이였다가 이름이 혼돈으로 바뀐거구나.
게다가 제농이 아니라 제강이네
맞어 나도 장자에서 본 내용이었다
순진한 아이를 오나홀로 타락시켰다는 얘기임?
정정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아니 그게...
아마 보통 생각하는 괴물 혼돈 이미지는 저거보다 더 뒤에 도철 궁기 도올 이런애들이랑 같이 언급되면서 나올거여
먼가 엄청 야한설정이다.
인간이 자기욕망탓에 구멍을 만들었더니 타락한다니 ㅗㅜㅑ
선과 악이 한꺼번에 박을 수 있어서 혼돈이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