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닝썬이라는 실검보고 검색해보다가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경험했던거와 비슷하길래..
일단 버닝썬 사건을 봤을때 만약이지만.. 상교(피해자)님이 성추행을 했다 하더라도..가드들이 데리고 나가서 단체폭행을 한점..
경찰이 가드들 말만 듣고 상교님만 체포하고 CCTV나 사실여부 확인안한점..
갈비뼈 3대 나갔을만큼 중상인데 조사중이라고 구급차 돌려보낸점..
경찰서안에서.. 침뱉었다는 명목하에 단체로 경찰들이 제압한점 기타등등 아무리 양쪽상황을 고려해서 생각해보려해도 경찰들 대응은
분명 커넥션이 보입니다.. 여기다 여자분이 끌려들어가는?듯한 영상까지 나오고 있으니..
아무튼.. 저도 클럽은 아니지만 경찰때문에 피해를 본사람으로써 사실에 입각해서 후기를 올려보려합니다..
저는 ..서울 천호동에 있는 건물의 지하1층에서.. 오락실 흔히말하는 바다이야기같은 경품오락실 영업부장으로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어짜피 환전때문에 왠만하면 걸리기때문에 문잠그고 장사하는 불법오락실이었죠.. 기계는 야마토라는..일본 기계입니다..
저는 오락실을 오래한건 아닌데.. 우연히 친구에게 소개를 받아..일10만원에서 15만원이라는 쏠쏠한 일비때문에 시작하게됬고.. 영업부장하던 형이 거제도로 파견을 나가는 바람에 부장자리가 공석이 되어.. 제가 영업부장을 하게 됬습니다.. 알고보니.. 이런 오락실은 거의 조직끼고 하더군요.. 오락실의 실사장은 석남동 식구의 중견급 형님이었고.. 저에게 그다지 위력행사를 가하지 않았기때문에 영업부장 자리를 수락했고.. 월 고정 500이라는 괜찮은 수입이 생겼기에.. 기쁜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오락실 내부에는 건물 외부와 건물안으로 들어오는 지하계단까지 CCTV로 철저히 감시하게 되있고.. 환전부터 게임까지 말그대로 문잠긴 업장안에서 폐쇠된상태로 모든게 진행됩니다.. 어느날 돈을 잃은 손님이... 경찰에게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오락실에서 일하면 어떤죄를 받는지 무지했기때문에.. 무시했는데.. 직원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관작업 잘되있다고..전 관작업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아마 보배드림회원님중에서도 오락실이나.. 조폭끼고 장사하시는분들은 관작업이 뭔지 잘아실겁니다..대강 설명하자면.. 정기적으로 해당관할서 경찰을 로비하여.. 단속을 피하거나.. 정보를 얻는것입니다..
진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들었지 솔직히 실감이 안났습니다..
아무튼 일하던 와중에.. 조폭출신들이라 그런지..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월 500준다더니.. 200주고.. 정산 안됬다고 핑계대고.. 손님들 돈 쭉뺄생각으로.. 기계 퍼센테이지 조작해놓고.. 손님들이 항의하면.. 저희 부장들 핑계만 대고.. 태어나서 듣도보도 못한 욕들을 한달사이에 다들었습니다.. 저는 주간조였는데 야간조 부장과 상의하다 한달내내 욕만 먹고 돈은 돈대로 못받으면서 일하는데 그만두고싶어도 말도 못하고.. 우리가 경찰에 직접신고해서 단속나오면 가게문닫게 되니까 일단 그만두고 생각하자..?이런생각으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친구가 112에 전화하여 정확한 위치를 말하며.. 불법도박장이 이뤄지고 있다..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친구는 안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고.. 저는 교대조이기때문에 퇴근한 상태라.. 밖에서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어이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경찰이 오긴 왔습니다.. 근데 둘러보지도 않고 .. 정확히 건물 입구에서 서성거리다가 그냥 가는겁니다.. 더 어이없는거는..
안에서 근무하던 친구의 말이었습니다.. 사장한테 경찰이 직접 전화와서 단속나올거니까 대비하라고 했다고...
경찰한테 얼마를 먹였길래.. 직접 전화로 단속까지 알려줄까요.. 경찰이 이렇게 나오니까 다급해졌습니다.. 그날 친구와 상의한후.. 이번엔 니가 신고를 하되.. 친구들 있으면 친구들한테도 부탁을 해서 여러건 접수를 하면..그냥 가지는 못할거라고...
이번엔 제가 업장안에 있었고.. 친구가 밖에서 행동을 했습니다.. 친구와 약속된 시간이 20분정도 지났을때 갑자기 사장이 오더니.. 기계를 끄라고 하더니... 구석진 벽쪽에 있는 대형냉장고를 막 밀기 시작하는겁니다... 그게 밀리자 문같은게 있었고.. 그안에 대피공간이 있더군요.. 무슨 영화찍는줄 알았습니다..;;; 손님들보고 양해를 구하더니.. 모조리 그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17분정도 계셨는데 그분들과 저 ,,직원들까지 다들어가도 넉넉한 공간이더군요...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안에들어가있는동안.. 사장은 수습한다며 어디로 가버리고.. 저는 머리속이 노래져서.. 이생각 저생각 하고 있을때 , 실제로 밖에서 경찰이 온듯한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30분정도 지났을까? 대피했던 문이 열렸는데 경찰이었습니다.. 두분이었는데 한분은.. 생활지도과? 아무튼 단속나오신분이고.. 한분은 제복입은걸 보니 관할 지구대소속인거 같습니다..드디어 단속걸린건가?생각했는데.. 단속끝났으니까 나오셔되요~
이거 정말 팩트입니다.. 경찰이 자기 신분노출하면서 우리를 나오라고 했다는점에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정말 경찰옷 입은사람이 문을 열어줬고.. 나오라고 하면서 영업부장인 저를 찾더니.. 저희사장님은 수습하고 있으니.. 기계키고 영업하라는..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거죠... 나중에 사장이 한다는 소리가 누가 계속 악의적으로 신고를 넣고 있으니 저녁에는 장사를 쉬고 내일 아침에 열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우리가게는 교차단속 아니면 안걸린다고.. 저보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했습니다.. 교차단속이 뭐길래..;; 나중에 알고봤더니.. 경찰과 로비가 하도 잘되있어서.. 정말 적발하는 사람들은 다른지역에 신고를 하면 그사람들은 로비가 안되있기 때문에.. 적발이 된다나..? 근데 그것마저 경찰이 조금 짬빱이 되면 교차단속 정보까지 다 알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일들을 겪으니.. 경찰들이 무서웠습니다.. 조폭보다도 더 무섭고.. 찍소리 못하고 2달더 일하다가 월급 2달치 정산 아직도 못받고 있습니다.. 신고도 못하겠습니다.. 등본하고 제출해서 집도 다알고 있는데 보복할까봐...
이번 버닝썬 사건보면서 피해자분 얼마나 무섭고 분했을까 공감도 되고.. 물론 정말 정의롭고 열심히 하시는 경찰분들도 많지만..
부패경찰들도 정말 많습니다.. 오락실 3개월동안 가게형님들하고 얘기하다보니.. 인맥 장난 아닙니다.. 경찰 형사과장하고도 친구먹고
지역 유지들하고 형님동생 사이로 지냅니다.. 범죄의 전쟁 최민식이 생각나더군요;;
아까 강남경찰서 홈페이지 일부로 들어가봤는데 공지가 가관이더군요...
경찰이라는 사람들이.. 생각이 없는건지.. 조금만 생각해도 경찰이 잘못한거를 변명만 늘어놨습니다..
조만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한다고 하던데....만약 경찰과 업주들 커넥션 관련해서 취재한다고 한다면.. 신상공개하고 인터뷰할 의향 있습니다...저 사건이 터진게 12월인데 언론에서 터트리니까 이제와서 쌍방수사중이라고 발표하고 정말 웃기지도 않은 경찰이네요.. 분명 백프로 커넥션 있다고 봅니다..
싹다 조져놨으면 좋겠네요..
이글 추천..
씁쓸하네요..
여기서 증명이 되는게 한가지 있어요.
지난 커터칼 사건이나 그런 사건들,
길거리 난동 사건들 제압 못하고 안하는 경찰들이 했던 공권력 타령,
그리고, 동조하던 공권력 타령이 얼마나 허무 맹랑한 소리인가를 알아야 해요.
일반 시민에게 저러는 공권력인데, 그걸 더 강화 시켜 주자구요?
일반 시민에게 저르는 공권력인데, 하물며, 공개적으로 길거리에서 커터칼 휘두르는 사람도 제압, 체포를 못하는 공권력이라구요? ㅋ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거에요.
그러나, 그 핑계를 받아 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현명하게 받아 들이느냐가 관건인거죠.
지금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처벌이 아주 미약해요.
제대로 일못해도 공권력 타령 한번이면 묻혀가고,
수당 삥땅을 쳐도 환수 조치, 경고 한번에 묻히고,
삼성이라는 어느 기업의 여직원 얘기 여기 잘 나오든데,
수당 삥땅 쳤다 해고 됐다는,
본인 얘기는 종업원 감시인데,
일반 사기업은 바로 해고에요 저렇게 ㅋ
음주운전해도 경고 정도에 그치고,
11시 30분에 점심 쳐먹으러 가는것도 처벌도 없고, 예방조치도 없고
오늘도 아마 11시 30분에 쳐먹으러들 갔을걸요 ㅋ
무능하기만 한줄 알았더니 부패하기까지 했군요
이글 추천..
씁쓸하네요..
저도 이런 비슷한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 허투로 하는 말들이 아니네요.
정말 씁쓸합니다. 안썩은 곳이 없네요.
이 글 추천요
경찰이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군요
햐아 기가 막히군요.
이 글은 무조건 추천 가야 합니다.
진심이라 믿겠습니다. 이제 불이 붙기 시작했으니 휘발유좀 뿌려주세요. 용기내셔서 감사합니다.
멕시코카르텔 느낌이네, 방치하다간 진짜 멕시코꼴 날듯 (너무 나갔나?)
견찰나부랭이 샛기들 하루빨리 솎아 내야 엄한 피해자 안생깁니다.
추천 드립니다,
무능하기만 한줄 알았더니 부패하기까지 했군요
경찰들..정말 한심해...
여기서 증명이 되는게 한가지 있어요.
지난 커터칼 사건이나 그런 사건들,
길거리 난동 사건들 제압 못하고 안하는 경찰들이 했던 공권력 타령,
그리고, 동조하던 공권력 타령이 얼마나 허무 맹랑한 소리인가를 알아야 해요.
일반 시민에게 저러는 공권력인데, 그걸 더 강화 시켜 주자구요?
일반 시민에게 저르는 공권력인데, 하물며, 공개적으로 길거리에서 커터칼 휘두르는 사람도 제압, 체포를 못하는 공권력이라구요? ㅋ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거에요.
그러나, 그 핑계를 받아 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현명하게 받아 들이느냐가 관건인거죠.
지금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처벌이 아주 미약해요.
제대로 일못해도 공권력 타령 한번이면 묻혀가고,
수당 삥땅을 쳐도 환수 조치, 경고 한번에 묻히고,
삼성이라는 어느 기업의 여직원 얘기 여기 잘 나오든데,
수당 삥땅 쳤다 해고 됐다는,
본인 얘기는 종업원 감시인데,
일반 사기업은 바로 해고에요 저렇게 ㅋ
음주운전해도 경고 정도에 그치고,
11시 30분에 점심 쳐먹으러 가는것도 처벌도 없고, 예방조치도 없고
오늘도 아마 11시 30분에 쳐먹으러들 갔을걸요 ㅋ
ㅇ동이나 막지말고 지하세계나 정리했으면
한숨도안나온다 경찰 ㄷㄷㄷㄷ
조폭및 비리경찰들과의 전쟁을 시작해야 될때가 온것 같다..문정부는..
조폭과 경찰은 형님 아우라는대 사실인가보군요
불법오락실이 성행하는 이유가 다 경찰들 로비해서 무마해주죠..
그런걸 제대로 없앨거면 관할경찰서가 아니라 광역수사대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글쓴님 몸조심 하시길~
혹시 그때 깡패들이 이글보면 ㅎㄷㄷㄷ
시민을 괴롭히는 민중의 몽둥이였네요~~~그것이 알고싶다 빨리 방영했음 좋겠네요~~
저러니 견찰이라 하지요.
짭쌔 씹쎄끼들이네~~
버닝썬사건이나 이런게 일부부만진실이여도뭐..기소수사권 조정하는건 문정부에서 하지말아야할듯
더러운곳에 똥파리들 득실하는건 어쩔수 없는듯
경찰뿐만이 아니라 건축,토목,보건 등등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은 여전합니다~
이야 이 글 정독
영화도 그냥 만드는게 아니죠..... 다 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 구성하는거에요 교도소나 전직 형사나 다 정보 듣고
시발 견찰새기들 내인생에 단한번도 도움안되고 이나라에 정녕 도움되는 경찰이 몇이나 있는건지.. 윗물부터 쓰레기니 아랫물은 보나마나
아~냄새
관작업이라는게 원활하게 장사하려면 필요하다 이야기 하더군여.. 전 들어봄..
제친구도 ㄷㄸㅂ 했는데 분기별 500씩 먹인다고 하더군요.불법은 전부 연계되 있음
어느나라던 비리가 없겠나 싶지만 우리나라 경찰이 영화에나 나올법한
범죄와의 유착이 실로 놀랍고 겁니고 이나라는 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싶네요.X발 내일부터 삼단봉 다시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이넘의 세상 때린넘은 맘편히 못자도 맞은넘은 두다리 쫙펴고 잔다고 했는데 돈만 있으면 맞은넘만 절라 억울한 세상이네요..짭새 씹새끼들아 이제 너희들은 개젖같은 새끼들이야
크리스탈님 이글 블라인드 당해도 계속 올려주세요.정말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참담합니다.
한때 경찰이 되고 싶었고 아들들에게도 경찰을 권유했었는데..우리나라에도 이런일을 실제로 두눈으로 확인하게되니 진짜 참담 그 자체입니다.
사설 경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