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K9에 이어 이번엔 그랜저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그랜저급의 suv는 팰리세이드가 있지만 그냥 이건 그랜저 브랜드로의 크로스컨트리격의 (그보단 더 suv에 가깝게)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냥 앞대가리 대충 박아서 이어놓은 것 같지만 나름 엄청많이 바꾸고 접합 라인 바꾸고 범퍼부분 남는 공간에도 여러 선들을 더하고...
옆시 뭐 재규어나 qm6나 그런 회사들이 "그냥 세단 높혔네" 라고 해도 여러 부분 어색하지 않고 그대로 높힌 것 같이 만드는 데에는 여러 고민이 생긴다는걸 또한번 느꼈습니다.
"그대로 올린 느낌"을 내려면 역설적으로 최대한 많은 부분을 추가하고 바꿔야 가능하다는걸 느꼈네요
기본 배경 차체가 차체인지라 전면에선 이상하게 구형 볼보느낌이 나긴 하지만... ㅎㅎ
뒤는 답없고 의미없는 선들의 과거 미국느낌 구린 디자인이 되어버렸네요 (과거 초반 나왔을 때의 이야기처럼 닷*와 이제서야 완벽 호환됐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특히 뒤는 더 별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