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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1군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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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진짜 뻥 안치고 축구 시합때 수업 안하고 TV 생중계 보고그랬음
솔직히 첫 16강도 쩌는데 8강에 4강까지 갔으니 선생님도 안보고는 못배기지
지금 국대는 몰라도 2002맴버는 애기때였지만 줄줄 외우고 지금도 특별한 존재들로 느껴진다
지금도 유튜브 들어가서 가끔 2002 하이라이트 영상 본다. 조수미 챔피언 브금으로 황선홍 골, 설기현 골, 박지겅 골,안정환 골든골, 홍명보 승부차기 하나하나 보면 눈물이 나와
그냥 영상만 봐도 굉장히 달라 지금 대표팀이랑
저때 진짜 뻥 안치고 축구 시합때 수업 안하고 TV 생중계 보고그랬음
솔직히 첫 16강도 쩌는데 8강에 4강까지 갔으니 선생님도 안보고는 못배기지
저때 거리응원나가서 누구 한명이 '대~한민국'선창하면 차들이 크랙션으로 '빵!빵!빵빵!빵!'해줬음 ㅋ
근데 다 밤에 한걸로 기억하는데
저녁 6시에서 7시쯤
야자
야-자
요즘 학생이거나 성인되신지 얼마 안되셨다면 0교시도 신기할까모...
지금 국대는 몰라도 2002맴버는 애기때였지만 줄줄 외우고 지금도 특별한 존재들로 느껴진다
지금도 유튜브 들어가서 가끔 2002 하이라이트 영상 본다. 조수미 챔피언 브금으로 황선홍 골, 설기현 골, 박지겅 골,안정환 골든골, 홍명보 승부차기 하나하나 보면 눈물이 나와
축구 노관심인데 전부 아는 이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단축수업하고 그랬대
난초딩이어서...ㅜㅜ
상가집에서도 축구하는 날이면 이게 축제인지 초상집인지 모르는 수준이였다는뎁
일본 애들은 한국이 공동 월드컵때 혼자 4강 올라간걸 뭐라고 설명할까? 이것도 심판진 매수했다고 하나?ㅋㅋㅋ
장례식장에서도 틀정도니;;
난 이탈리아전 때 수련회였는데 애들 다 모아서 대형 스크린으로 틀어주더라
분명 수업끝나고 교시 바뛰었는데 축구 계속봄 ㅋㅋㅋ
그냥 영상만 봐도 굉장히 달라 지금 대표팀이랑
저땐 고3 담임도 축구보라고 틀어줬을 때
월드컵 끝나고나니 전국 평균점수가 20점 내려갔었지
저때는 리그까지 포기하고 합숙시키면서 훈련했음
해외 전지훈련 빠방하게 나가고
슛 한번 찰때마다 단지 전체가 둥둥 울렸음ㅋㅋ
골 넣으면 온 동네에서 와아아아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경기장을 방불케 했지
당시에 다들 어디서 구했는지 아파트였는데도 꽹가리 소리가 울려퍼졌음ㅋㅋㅋ
저때 진짜 슈로대 보는거 같았다
저땐 진짜 나라가 들떠있었음
황선홍 홍명보가 노장으로 뛰고
이운재 이영표 송종국 유상철 안정환이 전성기고
이천수 박지성이 막내인 팀
더 말이 필요할까..ㄷㄷ
수원 싸람으로써, 개최도시에서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콧대가 올라가 있었음. 박지성 뽕은 막내급이었으니 당시에 그닥 없었음. 맨유 갔을 때쯤은 대흥분.
홈 어드밴티지는 분명히 있었지만 저때는 정말로 월드컵 4강에 걸맞는 경기력을 갖고 있었지.. 정말 아주 조금만 더 잘할 수 있었다면 결승도 꿈이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