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중국 파견보낸 중국 자게이입니다.
어려서부터 한자도 너무 싫었고, 중국어, 중국 다 맘에 안들어서 여행으로도 안간다고 다짐했는데
어느새 정신차리니깐 중국이에요
중국사람들이랑 일해야되는데 이사람들 영어도 못할 뿐더러
영어로 대화하면 벌레취급받는 분위기네요
성격도 소극적이라 현장에서 팍팍 배우기도 힘들고.. 야근 밥먹듯이해서 집에 녹초가 되서 오거나
잦은 한국사람들과 회식으로 술이 떡이되서 퇴근 후 중국어 공부도 못하겠어요..
회사에 중국인이 널렸는데 중국어를 따로 배우려고 하는 제 모습이 우습기도 하네요..ㅎㅎ
그냥 타지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배설하고 갑니다.. 흑흑ㅠㅠ
https://cohabe.com/sisa/8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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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친을 사귀세요... 1석2조 ㄷ ㄷ ㄷ
아시는분이라도 있으시면 소개라도..
ㅇㄱㄹㅇ
인정합니다 ㅎㄷㄷㄷ
加油~^^
xiexie!
부럽네요
중국으로 파견나가는게 꿈이었는데ㅠㅠ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될수도 있을거같아요.. 준비좀 할껄ㅡㅡ;
전 전에 회사에서 중국 회장, 사장, 부자들 상대하면서 브리핑 자주 했는데 중국어 할 줄 몰라요.
그냥 조선족 고용해서 제가 하는 말 옆에서 통역 시키고 끝.
조선족 중 특정 지역 여자는 조심하라고 하던데 홧팅요.
특정 지역은 음주가무를 즐기는 곳의 사람들이라 음탕하다고...
쪼랩이라 통역시킬만한 일보다는 직접 부딪히는 일이 많아요ㅠ 나름 건전건전하게 지냅니다ㅎㅎ 그래서 중국어가 늘지 않는건가ㅠ
SI 시공 관련 일 하세요?
전시쪽이나?
중국은 아니지만 회사일 때문에 대만, 홍콩 장기출장 종종 나가는데 진자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ㄷㄷ
중국어도 안통하고
맞아여 스트레쓰 만땅이에요 벙어리 바보 된 기분입니다ㅠ
> 회사에 중국인이 널렸는데 중국어를 따로 배우려고 하는 제 모습이 우습기도 하네요..ㅎㅎ
이건.. 중국어는 딱 한 달 접해본 게 다라 모르겠고, 전 일본에서 살면서 일본어랑 영어로 일하는데요.. 아무리 주위에 네이티브 스피커가 널렷어도, 진짜 네이티브처럼 어려서부터 그 환경에 젖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게 아닌 이상, 결국 따로 공부를 해야 하더라구요.
솔직해 어린 아이들이 모국어 배우는 건 진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여 입력받은 정보가 넘쳐 흘러서 출력이 나오는 거라.. ㄷㄷㄷㄷ
정말.. 중국어 수업 한번 안시키고 중국보낸 회사가 너무 밉습니다ㅠ
어쨌거나 힘 내시고.. 타지 생활엔 정말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
그리고 이왕 계시는 거 좋은 기회일 수도 있으니 일단 중국어는 어느 정도 습득을 해 놓으시면 두고두고 힘을 발휘할 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펙하나 더 쌓는다고 생각하고 중국어 공부하려고도 했는데, 자꾸 몸이 편한게 우선이 되네요^^; 다시 마음 다잡고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别伤心。过程享受吧。↖(^ω^)↗
저도 올해 하반기에 중국 장기 출장 예정인데 남일 같지 않네요 ㄷ ㄷ ㄷ
저랑같은 상황이군요 ㅎㅎㅎ
한국인들은 그넘의 회식문화 없어져야합니다.
주재원인요 부하직원들은 영어로 대화하는데
나는 손짓발짓 바디랭귀지
저녁에 중1영어 공부하고 있어요
딴이야기이고..
위에 댓글로 적은신분도 계시고...
교민 33년차로써 경험을 말씀드리자면...(주력언어: 포르투칼어,스페인어)
수년을 주재원으로 나와있더라도
회사내에서 일하다가 짜투리시간에 현지어를 병행공부해서
말잘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그정도실력으로 업무도움 전혀 못됩니다.
언어전공자도 아니고 모든시간을 전력투구해도 될까말까한데...
일을 병행하면서 수년공부해봤자...
늘 현지언어능통한 통역사 끼고 일하더군요.
또 딴이야기인데... 영어,스페인어를 주력으로 하시면 그정도로 충분히 세계에서 먹힙니다.
스팩하나 늘린다고 능력분산시키지 마세요 다 시간낭비입니다. 한,두놈만 잡고 평생 한우물 파신다고생각하시면
그게 더 낫습니다.
중국어 백날해봤자 어버버....
차라리 영어나 몰빵하세요...
부럽네요... 다시 가고 싶다 중국 ㅜㅜ
중국어는 지금이라도배워두시면 후회할일 없을겁니다.
시간낭비 입니다. 이미 늦었구요, 그냥 밥먹고 술먹고 여자 만나고 할 정도는 부대끼다 보면 저절로 하게 됩니다. 언어라는게 공부 한다고 확 늘지 않습니다. 그냥 생활하다 보면 필요에 의해 몇마디 몸에 남아 있습니다. 공부 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필요할때 통역 쓰고 통역 없으면 번역기 쓰고 버티다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