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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헬스 트레이너가 고백하는 약물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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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복날의흰둥이 2019/01/16 19:39

    헐!?!?

    (ywUZiE)

  • 愛Loveyou 2019/01/16 19:43

    과거에
    우울증의 합병증으로 발기부전을 겪어본
    저도 비아그라 효과를 정녕 못봤습니다.......
    그 기분.........    어느정도 이해 합니다... .

    (ywUZiE)

  • 임시변경 2019/01/16 19:46

    헐... 고..고자라니...

    (ywUZiE)

  • 뿌룩뿌룩뿌루룩 2019/01/16 20:13

    어떻게 하면 저래되는거징..
    몸 : 어? 내가 굳이 남성호르몬 안만들어도 어디서 자꾸 생기네? 그럼 나는 쉬어야지 ㅋㅋㅋㅋ
    이게 길게 지속되면 저런 현상 나오는건가요??

    (ywUZiE)

  • VVan 2019/01/16 20:15

    아......대의를 위한 공개 고자선언이라니......
    아름답고 안타깝다.

    (ywUZiE)

  • 달의날 2019/01/16 20:16

    저거 유투브에 여성분도 나왔는데
    여성성도 상당히 죽어감.

    (ywUZiE)

  • Barcadi 2019/01/16 20:31

    뽕알이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데 약을 하면 몸안에 남성호르몬이 많기때문에 뽕알이 일을안합니다. 그러다...일을 안하기시작하다가 기능이 퇴화해버리는거죠..

    (ywUZiE)

  • i™ 2019/01/16 20:43

    성실하지만
    물량 경쟁에서 밀린 소규모 공장이
    결국은 문을 닫게되는 이치.

    (ywUZiE)

  • 천상병 2019/01/16 20:45

    맞춤법도 약먹었나.. 맞춤법이 기능을 안하네

    (ywUZiE)

  • 청양대왕고추 2019/01/16 21:48

    그러면 반대로 여성호르몬을 투입하다가 끊으면 파워 남자가 될 수 있나요?

    (ywUZiE)

  • No.23 2019/01/16 23:25

    저런 훈남이.... 고...라니... ㅜㅜ

    (ywUZiE)

  • 못물었다 2019/01/16 23:34

    웃대에서 읽은 건데 (사실여부는 너무 더러워서 내가 못 찾아봐서 확답은 못 하겠고)
    저 남자가 일베하고 닉이 "ㅂㅈ분쇄기" 근데  성불구자라는 거랑 이 닉이랑 합쳐서 생각하니까 갑자기 그거 떠오르더라.
    추격자에서 고자는 여자몸에 자기 꺼 대신 못이나 송곳이나 그런 거 박아서 죽인다고..~_~

    (ywUZiE)

  • 雀安知鴻之志 2019/01/17 00:37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정말 심각한게 부신피질 호르몬 생산에 문제가 생깁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도할 때는 쿠싱, 체중증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 생기기도 하고, 아이의 경우 성조숙화, 여성의 경우 남성화, 녹내장 백내장 등의 안질환이 오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복잡해서 대충 퉁쳤습니다)
    부족할 때는 에디슨 병, 저혈당증, 근육약화 및 빈혈, 저혈압, 식욕저하, 체중감소, 정신병이 옵니다.
    바르는 약보단 내복약이 강하고, 주사약이 가장 강합니다.
    이 사람들은 본인들의 목적과 선택에 의해 부작용이 생긴거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치료 받다가 과잉 진료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치료 받는 분들은 처방전의 약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염과 천식이 있어 몇 년간 스테로이드성 약인지도 모르고, 처방받은 약 먹다가 몇 년을 고생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몰래 넣었더군요.
    몇 번은 처방전에 적힌 약제를 집에 와서 검색해 보고 먹었는데.
    3년 넘게 다니다보니 방심했나 봅니다.
    그저 의사가 실력이 뛰어나서 그 병원 약만 효과가 좋은줄 알았습니다.
    그 병원 약을 먹고 나니, 다른 병원 약은 듣지도 않더군요.
    3년간 체중이 꾸준이 20kg 넘게 증가해도, 야근 주말 근무와 스트레스로 살이 찌는 줄 알았습니다.
    급격한 체중증가. 근육통. 관절통. 소양증. 백내장. 고열. 무기력증.
    탈스테로이드 리바운딩 기간이 1년 반이 넘었고.
    그 기간동안 퇴행성 관절염 온 사람처럼 잘 뛰지도 못했습니다.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체중이 줄어야 그래도 나아진대서 고통에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는데.
    몸이 견뎌내질 못해 몇 번을 입원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찐 살이 얼추 빠졌지만, 스테로이드 중독 상태에선 과도한 운동도 금물입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3년 동안 대부분의 음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어 굶다시피 하고 살았습니다.
    친구 놈은 아토피로 10년 넘게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았는데, 현재 녹내장으로 인해 한쪽 눈은 실명 상태입니다.
    의사 말로는 이 과정이 마약 중독자가 약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과 비슷한 고통이 있다고 하더군요.
    의사라고 다 믿지 말고, 자기 몸은 스스로 보호해야 합니다.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만큼 위험한 것도 또 없는 것 같습니다.

    (ywUZiE)

  • 雀安知鴻之志 2019/01/17 01:01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심할 때 놔주는 주사가 스테로이드인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가 아주 강력해서 보통 맞고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는데.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암만 발라도 안 낫던 피부 증상이 개선되고.
    기침이나 비염 증상도 씻은듯이 사라집니다.
    이런 주사를 자주 놔주는 병원은 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작용에 시달리지 전까진 이런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 않았고.
    당장 고통이 너무 심해 악마와도 계약하고 싶을 상황이면 뭐 사실 맞게 됩니다.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다만, 스테로이드를 맞더라도 몸 상태를 정확히 판별하고 적정 수위를 조절해주면 그래도 부작용이 최소화 되는데.
    당장 효과 좋으니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의사가 많은 것은 정말...
    어쨌거나, 너무 아파서 방바닥을 기어다니다가 병명을 몰라 1년 넘게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가.
    백혈구 호산구 수치가 몇만을 찍어 혈액암을 의심하기도 했고.
    척스트라우스니 벼라별 질환을 다 의심했습니다.
    그 후 몇 년째 알레르기로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이곳에서 탈스테로이드 치료도 1년 반 정도 받았습니다.
    치료래봤자, 갑자기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사람 몸이 쇼크 반응에 빠지는데.
    지난 20년간 앓은 총 고통의 질량보다 이 과정의 몇 개월의 고통이 몇십배로 심합니다.
    이 시기에 스테로이드를 끊었다가 또 다른 병을 얻기도 합니다.
    부신피질이 천연스테로이드 생산을 아예 안 하니, 이번엔 항진 상태로 빠져드는거죠.
    그걸 막기 위해 쇼크 상태가 오기 전에 주기적으로 약한 스테로이드를 계속 투여합니다.
    지금은 알레르기 관리도 잘 되거니와 약은 가장 약한 약을 쓰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요즘은 아예 주지도 않더군요.
    아. 그리고 약국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알레르기약. 항 히스타민제로 부작용이 심각하니.
    가능한 대학병원급에서 알레르기 검사 받고 의사 처방 받고 드시길 바랍니다.
    회사 일이 바빠서 가까운 곳에서 대충 약 먹고 버티다가.
    1년 넘게 회사도 못 다녔고, 인생 종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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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떡검그네 2019/01/17 02:58

    음 하나를 받을땐 하나를 내줘야한다더니...그냥 아령이나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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