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에선 비싸서 놀래는것.jpg

난 술집에서 과일안주 대체 누가 시켜먹나 했는데
자취하는 친구들이 이럴 때 아니면 먹기 힘들다고 먹더라

쉿!
여기서 물가가 싼 품목은 말하면 안돼!

굴이 진짜 미친듯이쌈

대신 복불복으로 먹고 탈나서 병원비가 더듬

병원비 포함해도 여기가 더 쌀걸?

굴은 생굴이라면 어디나 그럼

??왜 안됨? 여기 사람들은 전부 국까무새라고 말하고 싶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보험 ㅋㅋㅋㅋㅋㅋ

남해나 황해가면 과도든 아지매들이 갯펄에서 날로 까먹음

굴까무새!

굴을 못먹어서 가격까지 싼건 첨알았넹

외국은 껍질 포함 몇개에 만원 이런식인데
우린 껍질 다까서 키로에 만원 이런식임ㅋㅋㅋ

고기도

난 굴이 더 좋은데

고기도 한국 비쌈

유통업계만 제대로 굴러가도 1/3 정도 가격 낮아진다고함

과일만 그런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아님?

개소리마라 진짜.
기본적으로 경작지가 작고 소규모 자영농이 갈라쳐서 농사하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미국이랑 우리나라는 500배 차이나고 유럽이랑 우리나라는 300배 차이난다.
거기다 소규모 자영농이라 대규모 거래가 불가능해 유통이 많이 필요한 구조다.
유통업계 제대로 굴러가서 2/3 떼먹을 수있으면 대기업들이 가만히 있겠냐?

배가 아니라 %

유통비가 말도안됌.. 왜 소도매를 두번씩함?

거기다가 경작지가 작아서 과일들은 고급화 전략으로 달고 진한 향의 과일만드는데 중점을 둔다.
가격은 더 높아지고 기스나면 흡집있다고 못팔고
이러니 유통도 더 신경쓰고 가격 상승.
가격이 낮아질 기미가 없는 구조에서 무슨 유통업계 제대로 굴러간다 어쩌구 저쩌구.

300배 500배는 뭔.. 미국이랑 유럽은 농작물이 스스로자라고 스스로 수확되냐;

아마 최대로 차이나는 작물인거같은데 그런 쪽은 실제로 그렇게 차이날 거 같긴하다.

배가 아니라 %래자나

저분 말하시는 방식이 험해서 눈살 찌푸려질지는 몰라도, 이분 말이 아예 틀린건 아님. 유통도 문제고, 소규모 자영농들이 각자 땅을 갖고 농사하는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 맞음. 우리 할아버지가 살아계실적에 감 농사를 하셨는데, 조막만한 마을에서 앞산, 뒷산에 밭을 둘 셋씩 나눠서 가지고 계셨음. 약을 치던 거름을 주던 가지를 치던 뭔 작업할때마다 동선이 ㅈㄴ 비효율적이었고, 나락 농사 하는 논도 한군데 몰린게 아니라 중간 중간 끊어져있었음. 감 선별기도 각자 집에서 마련해다가 쓰니까 당연히 선별기 산 돈은 개개인 가구에서 메우려들고... 사실 선별기 그거 마을에서 나는 감을 다 한군데로 모아서 집단으로 작업한다고 치면 그만큼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3배 5배 정도 하면 맞을듯 ㅋㅋㅋ
그냥 숫자 크게 보일려고 500%를 500배로 쓴거겠지

거기다 풍년이면 이동비가 더 비싸져서 다 폐기 처분함
싸져도 결코 많이 안싸지거 일정 수준 가격 유지 하는 이유가 그거;;;

경작지 규모 자체가 다르고 장비를 통한 소인력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단가 자체가 다름. 미국인가?에서 라즈베리 경작하는거랑 우리나라 딸기 경작하는거 비교해 보면 왜 싼지 쉽게 알수있죠.

얘네들은 걍 대기업 중간상인탓으로 몰아야 직성이 풀리는 애들임

애초에 인력빼고 모든게 최악인 국가니 뭐...이런나라가 선진국이라는게 놀라울따름

빨리 북한하고 통일되고 중국이 조트망해서 땅뿅뿅기할수있음좋겠다

땅이 딥따 작아서 그래

일본에서 4년 살았지만, 과일값을 일본 실드치는건 진짜 놀랍다;; 딸기 7알 400엔하는거 타임세일로 반값해도 200엔인데....ㄷㄷ

게다가 포도 한 송이에 천엔 넘는거보고 뒤집어지는줄 알았어

미국은 딸기향나는무라던데 ㅋㅋ

그가격이 관광지용 시장이라 일반 시장보다 비싼거였다거;;

생산량이 적으니 고급화를 해서 그람

음 확실히 배는 전혀 다른 과일이드라고여
생긴거 부터

어 근데 이거 레알임... 진짜 과일은 한국께 맛있음

케바케 아닐까? 딸기 같은건 확실히 우리나라게 맛있긴 하더라.
근데 또 수박같은건 남쪽 나라가 맛있음.
인도에서 먹은 수박은 레알... 이제까지 먹어본 수박중에 젤 맛있었음.

난 캐나다 사는데 배 딸기 사과 망고 이런거 여기서 못 먹겠음 너무 시기만 함

생산량 적음= 맛의 고급화로 달고 맛난 거 생산 집중

우리나라사람 입맛에 계량한거니 안맞으면 오히려 곤란한거 아닐가?

수박은 일교차가 제법 되면서 날이 좀 더워줘야 맛이 좋아진다던데. 그래서 중동이나 인도 그런데 수박이 끝내준다더라...

그쪽 입맛에 맞춰서 재배한거니까 당연하지.
초간단하게 말하면 미각수용체가 달라서 우리나라 매운거 먹듯 신거 잘 먹음

ㅇㄱㄹㅇ 같은 가격이면 한국에서 스티로폼 박스로 주는 거 일본가면 플라스틱 가장 조그만 박스가 됨

그럴수밖에없는게 수확하는인건비가 판매가보다 비싸면 손해볼수없잖아 차라리 갈아엎고 비료로라도 써야지

근데 갈아엎는다고 하다가 얼마 줄태니까 팔아라 하면 팜...
진짜 유통을 한번 조져야 사먹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좀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