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두 달 가량 고민하던 일이었는데, 막상 결정하고 나니 미묘한 기분이네요.
사유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회사와 직군에 대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고요,
또 하나는 새로운 내 일을 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직장인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어느 정도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의지도 열정도 없이, 나오는 오더대로 쳐 내기 급급한, 말 그대로 다람쥐 쳇바퀴 구르듯 살게 되잖아요.
내가 뭘 하든 뭘 하지 않든 크게 상관 없는 조직 생활...
아직 38살 꼬꼬마지만 더 나이 먹으면 쳇바퀴를 벗어나는 게 영영 힘들어지거나,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쳇바퀴에서 쫓겨나게 될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렸네요.
직장 생활 12년 정도 했는데요,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혼자 무언가를 시작하려니 굉장히 겁이 나고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 신입사원 때보다 훨씬 부담스러워요.
하지만 늘 언제나처럼 절 믿어 주고, 잘 할 거라고 용기를 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내와,
이제 21개월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 보려고 합니다.
이 시간 어딘가에서 애 쓰고 있는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대단하고 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그래도 결단하시려면 그때해야 합니다. 더 늦으면 결단하기가 더 어렵죠.
지금 마음 잊지 않고 노력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럽네요
다른 일자리라도 잡아 놓고 그만 두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화이팅드립니다!! 잘해내실겁니다~
진짜 용기가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잘해내실겁니다!!
하시고자 하는 일 다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막스// 헉 찌찌뽕
정초부터 어려운 결정을...동년배로서 건승을 기원합니다.
애기 너무 귀엽네요.. 힘내세요
뭐하시려고요?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사랑하는 가족과 새출발 하시기를~
사업하시려고 퇴직한 것 같은데 준비 잘 하시고요. 아직 나이가 청년으로 구분돼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창업 자금이나 각종 지원 정책 같은 것도 챙겨보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요즘 후배들에게 말합니다. 벽에 x칠 할 때까지 버티고 또 버티라고. 그런데 정말 죽을 것 같으면 새 인생 도전하라구요. 대신 도전할 과제는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고 나오길 .....새 출발 응원합니다.
계획도 없이 무작정 나오신건가요? ㄷㄷㄷ
당신의 도전을 응원 합니다.
나이가 어리신가 했는데 회사생활 12년에 30대 후반이시네요ㄷㄷㄷ 경험이 있으니 잘하실겁니다.
아가 참 이쁘네요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래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당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새로운 일은 3월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일 년 안에 현재 월급만큼 수입 올라오는 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네요.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애기 진짜 귀욥
세상 모든 가장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렇게 자영업의 길을 걷게 되는데...
회사 다니면서 관련 자격증이나 앞으로의 계획 플랜 등등 완벽하게 세우시고 일 그만두면 바로 다른일이던 창업이던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준비하고 그만 두세요.
새로운거 한다고 그만두고 후회하는 사람 너무 많이 봐서요..긍정적으로만 대답 못하겠네요.
흠.. 바깥은 지옥이에요.
이미 관두셨으니, 뭔가하시긴 하셔야 될텐데, 성급히 하지 마시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화이팅 잘 되실겁니다 ㅎㅎ
와 대단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결심하셨으니 화이팅 하세유
대박길만 걸으시길
확실한 플랜B가 준비되 있나요? 글쓴분 정도의 나이와 상황으로 보건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걸로 보입니다 장고 끝에 결단이었을 테니 부디 꼭 원하는 삶 이루시길 바랍니다
정확히 저랑 똑같은 연차 똑같은 나이에 그만두시는군요.
저는 자영업 하고 있는데 뭘하든 긍정적인 마음 잃지 마세요
회사다닐때 가오만 버리면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힘든 결정하셨습니다..
꼬맹이 무지 귀엽네요 ㅎㅎ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이니 앞으로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실까
뭐든 운이 올때까지만 버티세요
그럼 성공은 알아서 세트로 올겁니다
화이팅
아드님 이신가요?
건승 하세요! 전 타의에 의해 나와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길이지만
심사숙고 하시고 직접 선택하시고 플랜이 확실히 있으시니
반드시 성공하실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30대중반 큰아이 돌잔치 하고 석달뒤에 회사를 나와서 지금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40대초반이 됐고 그 첫째는 초딩이네요. 그저 맘 독하게 먹고 잘 버티시라는 말씀만 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리플수정]업종, 직종에 따라 다르기도하니 뭐 본인결정이죠. 근데 진짜 힘들면 잠시 쉬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40대 중반에 때려치고 1년 쉬면서 노가다도 기꺼이 하다 오늘 다시 첫출근했어요. 님도 자신감 잃지 마시고 쉴때 쉬시길 !
그심정 이해합니다ㅜㅜ화이팅 하시고 하는일 다 잘되시길 바래요
간판 이름은 불펜에 문의하셔요..
흑..
ㅡ.ㅜ
애기가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새로운 길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저도 고민중인데 참 힘들고 두렵네요..
항상 아들만보고 가십시오!
응원합니다!
남일같지 않네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화이팅!
든든한 가족이 있기에 꼭 해내실꺼에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멋지게 잘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그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화이팅~!!
화이팅 입니다!!!!
제생각이 지금그런데 제가 갈길 먼저가시는 선배님 이시네요. 건승하시길 빕니다.
멋지십니다 형님! 덕분에 덩달아 힘을 얻고 갑니다.
좋은 아내와 이쁜 아이가 함께해줄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 뿐!
힘내세요. 화이팅
화이팅! 힘내세요! 아자자!
님의 앞날에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좋은일만 있으시길..
엌.... 웰케 귀여워... ㅎㅎㅎ
가정이 있는데도 결정 내리신 것에는 큰 고민과 고려가 있었을 거라 짐작합니다.
뜻하신 바 대로 차근차근 이뤄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저 역시 여러모로 직장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부럽습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직장생활 12년 간 충분히 고민하고 제대로 판단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끌려다니는 삶보다 본인이 주도하는 삶을 선택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과 더불어 더 행복해 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응원하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잘 해내실겁니다.
고민 많으셨을텐데 큰 결정하셨네요. 좋을 일 가득하시길!! 화이팅임돠~
고생하셨습니다~!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글쓴 분 처럼 용기가 부족하네요. 회사 생활이 행복하지 않네요. 내가 필요없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회사의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꼭 아내와 아드님 ,본인을 위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서두르지 마시고 한걸음씩.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아이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절대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고
화이팅 입니다!!
응원합니다..같은고민을하고있는 같은나이의 직장인이..
응원합니다~~ 꼭 일구하시길!!
아들아빠로서 대단하신 결정과 용기에 큰 박수보내드립니다! 건승하십시요!
저도 이직 준비중인데 용기가 생깁니다
힘내세요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도 곧 그만 둡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준비하시는 일 꼭 잘 되길 기원합니다.
저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만두고 나와 자영업도 시도하다 어긋나서.. 공무원으로 진로를 바꾸고 살고 있습니다.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난 3월에, 15년 직장생활 정리하고, 사업 시작했어요.
아직 자리 못잡고 힘겹게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먹고는 삽니다.
힘 내십시오.
아따, 뉘집 아들래미인지 너무 귀엽네요. 잘 키워주세요
사업도 잘 되시고 귀여운 아들래미한테 더 귀여운 여동생 하나 만들어 주세요. ㅎ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