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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얘기 - 요즘 사진촬영할 때 조심해야할 듯합니다.

지인중에 풍경사진을 주로 찍는 분이 계시는데
지나가는 과객이 일부 프레임에 들어왔나봅니다. 제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누가봐도 그냥 신경 쓰이지않을 정도로.
일부러 찍지않는 이상 누가 신경쓸지도 모를 정도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그 찍힘을 당한 분이 뭔가 자기를 찍었다는 생각을 갖으신건지
경찰 신고했고 소위 요즘 말하는 수치심,성적만족...등등의 이야기가
오가는 범죄선상에서 조사를 받게 되셨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무혐의가 나오셨지만
이분은 반성문 아닌 반성문도 몇 부 작성했었고 수어달 지나는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살면서 정말 지옥같은 경험을 해야했다고 하네요.
살다가 처음으로 경찰,검찰청에 들락거리면서 주변의 시선을 생각하면
왜 자살을 생각하는지 조금 이해가 가더라는 말
씀을..
요즘 일부러 이런 부분을 알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지않을까 싶은 우려도 있는 때입니다.
광각도 그렇지만 망원으로 몰래 이쁜 행인 찍으시는 분들은 꼭 귀담아 들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2019 모두 안전한 사진 생활 하시게요.

댓글
  • 뚜아라 2019/01/02 11:05

    아....사진활동 할때 특히 조심해야겟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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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북극팬더™ 2019/01/02 11:14

    전 그래서 사진찍을땐 오직 여자친구만.
    그외 사진찍을땐 무조건 사람 없을때나 안지나갈때.
    애초에 논란거리를 안만들어버리니, 찍고 싶을때 못찍는 아쉬움은 있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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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사랑 2019/01/02 11:21

    그분이 하시는 말씀도 그래요. 다시는 파인더나 모니터에 자기 식구외에는
    아무도 보이지않을 때 찍을 거라고.
    저도 조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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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사가되곤 2019/01/02 11:22

    와 너무 무서운세상이네요 ㄷㄷㄷ
    거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별 와씨 그런게 성적수치심? 버스/지하철은 어떻게 기다리는지 모르겠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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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채물감™ 2019/01/02 11:43

    보나마나 ㅍ ㅖㅁ l蟲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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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jine 2019/01/02 11:36

    저는 그래서 10여년전부터 풍경만 찍고 있습니다. 사람 지나가면 안찍고요. 휘말리면 답없습니다.
    저도 남의 카메라에 함부로 찍혀서 돌아다니면 나중에 내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수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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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2019/01/02 11:38

    아이고 진짜 무서운 세상이군요. 답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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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TINA™ 2019/01/02 11:38

    제 경험이고 주변 지인들이 느끼는거지만
    뷰파인더로 찍은때는 꼭 자기를 찍는다는 느낌이 드는데
    라이브뷰로 찍을땐 자기를 찍는다는 느낌이 별루 없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렌즈 방향이 대출 저쪽으로 향하고
    뷰파인더로 찍으면 도촬하는거처럼 보이긴 하더군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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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TINA™ 2019/01/02 11:39

    대출이 아니고 대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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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채물감™ 2019/01/02 11:42

    라이브 뷰 볼 ㄸㅐ엔 시선이 아래쪽으로 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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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늑대58 2019/01/02 11:46

    주로 찍는 대상이 찍어도 문제삼지 않는 풍경 인데 지금까지도 조심해 왔지만 더더욱 조심해야 겠네요 ㄷㄷㄷ
    풍경의 구도보다 그안에 사람이 있는가 먼저 확인부터 ....
    좋은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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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아재 2019/01/02 11:48

    이런 문제 때문에 카메라 열정이 확 식는거 같습니다. 찍을때마다 이런저런거 조심해야하고.. 범죄자 취급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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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멍멍이 2019/01/02 11:49

    조심해야 하는 게 맞는 거죠.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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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란. 2019/01/02 11:51

    근데 내가 찍히는 기분이 들면, 기분이 나쁘긴 하더라구요.
    이모님을 도와 재래시장에서 일할때가 있는데, 사진찍는분들이 행인들 또는 손님들 사진을 허락도 없이 마구 찍으십니다.
    그래도 되는건지.. 의문이더라구요.. 내가 찍힐 각도면 짜증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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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zywolf0 2019/01/02 11:51

    우리나라는 취미생활 지옥이죠 ..
    카메라 뿐만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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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비R 2019/01/02 11:52

    정말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당하신 분도 정말로 안타까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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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먀옹s2 2019/01/02 11:54

    허락도 없이 타인을 맘대로 찍어선 안되는게 맞지요...
    사회분위기도 이런만큼 촬영자가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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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ar 2019/01/02 11:55

    진짜 도촬충들이나 신고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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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然의벗 2019/01/02 11:55

    조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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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정유지 2019/01/02 12:13

    근데 솔직히 저도 사진찍는 입장에서보면,
    유명 출사지 같은데서 모델 세워놓고 찍다보면 도촬하는 진사들 너무많음...
    엄청나게 불쾌합니다.
    아예 티가 안나면 모를까 대놓고 카메라 들이대는데..
    진사들도 매너와 개념을 탑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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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씨 2019/01/02 12:13

    그냥 사람 지워지게 ND 끼고 장노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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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2019/01/02 12:13

    일단 그 사진을 보기전까진 모르겠네요
    정말 조금 들어와 있는건지
    누가봐도 그 사람을 의도해서 찍은건지는요
    그리고 저건 아주 드문 케이스일테고요
    일반적으로 도촬이 심합니다. 저도 많이 당하고요
    그나마 양반인분은 모델 촬영중이였는데 와서 자기도 찍어도 되겠냐고 하더라고요
    또는 기획사도 있는 외국인 모델분이랑 찍었는데 제가 촬영을 하니깐 갑자기 동호회같이 단체였는데 몰려들더니 찍더라고요
    전 이런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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