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트윗 타래를 알티한 분의 또 다른 경험담.
카드 잘 받고
사람 간 보면서 물건 속이지만 않아도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기피하지 않았을 것.
그런데 여기에다가 타인 사생활에 오지랖부려
그걸 또 면전에서 면박을 줘,
뒷말해...이러는데 누가 가겠소.
카드 잘 받고
사람 간 보면서 물건 속이지만 않아도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기피하지 않았을 것.
그런데 여기에다가 타인 사생활에 오지랖부려
그걸 또 면전에서 면박을 줘,
뒷말해...이러는데 누가 가겠소.
비교적 젊은 분들이.. 음.. 그러니까 청년과 장년 중간정도를 뭐라하더라...
그런분들이 시장에 자리잡은 경우를 제가 봤네요. 물론 업체수준 단위로 직원들인것도 같았지만,
안그러더군요. 재래시장 자주 이용하진 않지만 카드주면 잘받고, 물건도 고민하면 이건얼마 이건얼마해요. 들어보고 만져보세요 왜 가격차이나는지 알꺼에요~ 하면서 살짝 설명도 해주고. 그러던데요.
심지어 온누리 상품권은 현수증도 잘 안해줘요 ㅡㅡ 접때 춘천은 지하상가에서 사용가능한 곳 많은데 현수증 안해준다길래 아니 뭐 상품권 은행에서 바꾸는 금액 수수료 떼는거면 모를까 사업자면 100프로 현금으로 은행에서 준다는데 엄청 싸우고 겨우 받아냈어요
카드 안받는 시장도 시장인데
대학가 식당
혹은 시장통에 끼어있는 식당
이런대서도 카드 안받는 배짱장사 오지죠
그리고 솔직히 과일, 채소, 고기 질도 안좋아요...물론 좀 더 저렴한건 인정합니다. 근데 알도 작고 상태도 안좋아요.
판매 환경, 위생도 심각하구 ㅠㅠ
주차안되는게 제일큼. 그리고 개비쌈 광장시장 여기는 진짜 재래시장의 용산급임
햐, 저말 제대로네요. '일단, 내 곳간이 차야 남한테 열어주고 그러지 '
'정'이라고 쓰고 '사기가 들켰을 때 좋게좋게 넘어가는 것'이라고 읽는다.
신용카드야 그렇다쳐도 전통시장이나 백화점이나,매장이나 점포자가 장난치는건 케바케가 많죠..
온누리상품권 대형마트에서 못쓰나요?
요즘은 재래시장 현대화한다고 주차장 많이 생겨서 주차문제는 덜해요. 문제는 상인이죠.
10~20대 남자가 털레털레 가서 과일이나 파, 양파, 깻잎 이런거 한번 사갖고온담에 엄마가 동일품목 동일가게서 사온거랑 비교해보면 전통시장을 안가고 홈플러스나 백화점 가는 이유를 자연스레 알게됩니다.
심지어 꽤 빈번하게 식료품의 가격과 질이 홈플이 더 싸고 좋아요. 인터넷으로 시키고 배달받아도 시장보다 좋더이다.
말 시원하게 잘한다
싸고 좋으니까 가지 뭐가 더 필요한지
그냥 전 불편하고 지저분해서 가기 싫더라고요.
그거도 있음
바구니에 그득그득, 아니면 바나나 풍성한거
싸게팔고있어서 가보면
갑자기 2배가격 내노라함ㅋㅋ
그래서 어? 그럼 이가격은 머에요?
그러면 시들시들한 과일이나 앙상한 바나나내놈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ㅋㅋㅋ
재래시장 자주 가려고 하는데도 결국 불편함이 그런 마음을 없애요...
전 뭐라뭐라 남들이 제게 참견했던 적은 없었지만 가격표가 없는게 제일 가기 싫은 이유 중에 하나...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마트에 가고 자주 가는 가게만 들르고 있네요
자구 노력 안하고 그저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하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저 역시도 딱한번 급해서 재래시장 방문에서 물건 구매하는데, 대하는 태도나 그런거보고 정말 다시는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이미 위에서 다 언급이 되었지만, 저 ㅈㄹ로 장사하는데 누가 가려할까요?
자기들은 뭐 하기 싫으면서 이득만 얻으려고 감정에 호소는 인간들 역겹습니다.
어느 나라나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어왔지만 지독히도 이기적이고 과거의 향수에 짙게 빠져 있는 현 대한민국의 대부분 기성세대는 무언가 극적인 조치가 없는한 자연 치유되긴 어려울겁니다. 전통시장이 작은 예죠
엄마랑 안가면 시장안가여
너무 차별해서ㅡㅡ
엄마랑 같이 아니면 안가요. 어린애들한텐 질도 저울도 사기쳐먹으려는 사람 많아서. 정좋은 할머니처럼 웃으면서 안좋은거 주는게 혀 내두르게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