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황당하고 분하고 괘씸해서 가만이 못있겠어요.
롯데닷컴에서 집업플리스를 구매했습니다.
택배 받고나서 입어보니 사이즈 맞길래 택을 뜯고, 지퍼를 올렸습니다.
근데 지퍼 한쪽이 끊어져서 끝까지 잠궈지질 않는겁니다...
콜센터에 바로 전화 했습니다. 내가 택을 뜯어서 잘못하긴 했지만, 하자있는 상품인데 교환처리 안되냐구요
콜센터 직원이 "택을 뜯으면 교환/환불이 안되지만 검수기간 3일 거친 후에 하자로 판명되면 교환해준다" 하더군요
상담원한테 지퍼가 끊어져서 끝까지 잠궈지지 않는다고 확실히 말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종이에다가 하자있는 부분을 썻고, 테이프로 표시까지 해서 보내놨습니다.
결국
업체측 잘못으로 밝혀져서 교환해준다고 하고 오늘 제품을 받았습니다.
똑같은게 또 옴................ 심지어 택을 붙여서 보냄.................
업체측에서 "우리잘못없다 그냥 니가 입어라" 하고 보낸줄 알았는데,
그렇다면 업체측의 잘못이 아니라고 연락을 했을거고, 저한테 택배비용을 청구하고, 제가 뜯은 택을 굳이 붙여서 줄 리가 없지 않습니까??
1월7일에 산 제품을 1월24일에 받은것도 되게 억울한데, 더구나 하자있어서 교환신청했던 그 제품을 또 똑같이 받은게
정말 어이없고 제 시간이 아까워서 분합니다.
또
혹시 하자있는 제품을 택달고 새제품인척 포장해서 다른 사람한테 눈탱이 씌울려고 했는데,
우연의 일치로 저한테 또 보낸게 아닐까? 싶어서 지금 너무 소름입니다.
상담원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서 별말 안하고 그냥 환불처리 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판매자가 너무 괘씸해서 그냥 가만히는 못있겠네요
이건 저 말고도 다른 제3의 피해자가 발생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글 올려봅니다.
양심이 없는 나라가
사람들에게 양심 없이 살라고 강요하니
양심 지키면 손해보고
양심 버리면 이익보니
점점 이런 사례만 늘어나는군요
롯데는 이리저리 안좋네요.....
상담원 분에게 판매처 매장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백화점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로 접수하세요. 오프라인 매장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가르쳐 줍니다.
요새도 저런 판매자가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ㅇㅅㅇ;;
이건 롯데닷컴 문제라기보다는 업체측 문제에요
롯데닷컴 내에서도 백화점 물건이랑 업체 물건으로 나뉘는데, 백화점에서 나가는 물건이면 명동에 있는 백화점에서 나간 물건이 불량이라 교환이 필요하고, 명동점에 물건이 없으면 대구점에 있는 물건을 가져와서 보내줄 수 도 있는데 업체에서 배송되는 물건은 업체가 임의로 보내는 거기때문에 롯데닷컴측에서 즉각적으로 물건 확인이 어려워요
업체가 교환받을 물건 받았고 불량이니까 새거 보낼게
이러면 롯데닷컴쪽은 고객한테 그 말을 전달해주는거구요.
인터넷 쇼핑몰 상담 관련해서 몇가지 팁을 추가해드리자면, 교환이나 배송지연같이 여러번 통화를 해야 되는 상황일 경우, 맨 처음 전화받은 상담사 이름을 기억해두세요. 그러면 그 다음에 전화할 때 일일이 다시 설명할 필요 없이 일전에 통화한 상담사가 내용을 알고 있으니 연결해 달라 하면 연결해줍니다.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을 쳐도 이런식으로 치는군요
그...
품질관리가 잘 된거 같은데요?
일정한 품질.
일정하게 똑같은부위가 전부 불량.
출고된 전 제품이 전부 불량.
환불이 답일득 합니다.
내가 택을 뜯어서 잘못하긴 했지만, ....
본인이 뜯다가 옷이 망가진건데 이런것 까지 반품해주면 판매자는 뭐 먹고 사나 ㅎ
내가 판매자라면 짜증 제대로 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