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짐 코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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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코벳이 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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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설의 사냥꾼이네요...짐 코벳
제일 위험한건 짐코벳 아님? ㄷ ㄷ ㄷ ㄷ ㄷ
역시 총을 든 짐 코벳에게 이길 수 있는 맹수는 없지!
몬스터헌터 짐코벳?
짐코벳 그는 대체.....
그랜드 헌터 짐 코벳!!!
세번째에 사람있어서 사람도 랭크에 포함된줄 알았다..
코끼리는 좀 안타까운데.. 원래 초식동물 아닌가요? 얼마나 배고팠으면 사람을..
다 읽었는데 짐 코벳밖에 기억이 안난닼ㅋ
[부연설명]
짐 코벳(Edward James "Jim" Corbett)
영국의 군인, 사냥꾼, 자연보호가.
역사상 최고로 유명한 사냥꾼으로 10마리가 넘는 식인 맹수들을 처치해서 유명해졌음. 4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인 걸로 알려진 참파왓의 식인 호랑이, 150명을 죽인 탈라데스의 식인 호랑이, 어린이만 잡아먹었다는 추카의 식인 호랑이, 8년산 400명을 잡아먹었다는 판나르 표범, 성지순례오는 노약자만 노려서 125명을 죽였다는 루드라프라야그 표범 등을 잡았고, 최후에는 파월가의 독신자 암호랑이를 잡으면서 그의 사냥꾼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음.
짐 코벳이 사살한 식인동물이 잡아먹은 사람수만 2,000명에 육박한다고 하며, 그대문에 인도에서는 'Sadhu' 즉 성인으로 취급받음. 재미있는 것은 명사수와 사냥꾼으로 널리 알려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와 자연보호에 앞장섰음. 사실 식인맹수들을 사냥하고 다닌 것도 식인맹수들 때문에 다른 동물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다른 개체가 사냥당하거나, 서식지 자체가 훼손되어버린다던가) 스스로 나서서 잡은 것임. 그리고 그런 식인맹수가 생긴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 그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그들의 먹잇감과 터전을 뺏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음.
하여간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인도 최초의 국립공원을 만들었음. 대단한 건 이 분이 살던 시대는 19세기 말~20세기 초임. 자연보호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에 이런 운동을 했다는 건데 정말 대단한 것임.
인도에서 태어났고, 영국군 활동을 했으며, 군 전역 후에는 캐냐에서 여생을 보냈음. 재미있는 일화로 케냐에서의 은퇴생활 도중 영국의 공주 한사람이 트리탑 호텔에서 묵게 되어서 밤새 그녀를 경호했는데, 그날 밤 공주의 아버지인 조지 6세가 사망하고 공주가 그 다음 날 왕위에 올랐음. 그 공주가 바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임.
짐코벳...
이래서 옛날엔 안먹더라도 떡을 항시 소지하고 다녀야하는 거시였어
9위 제보당의 늑대를 모티브로 하는 영화도 있죠.
늑대의 후예들이라고...재밌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짐코벳 짱.
찡꼬뱃
이 글은 볼 때마다....
출처가 짐코벳 자서전인것같음.
사냥감 포착완료
제보당의 늑대는 영화 300이 떠오르네요
위키에서 짐 코벳 항목을 읽어보니까 흥미로운 내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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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식인에 맛들린 맹수들은 인간을 주식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사람고기가 맛있어서가 아니라 위에 나온 것처럼 인간이 약하고 손쉬운 먹잇감이라는 것을 안 이상 힘들게 다른 먹잇감을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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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맹수는 대부분 늙고 힘이 빠져 다른 동물을 사냥할 능력을 잃어버린 개체인데, 이런 개체의 일탈행위 때문에 식인을 하지 않는 다른 동족 개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새끼까지 싸그리 죽임을 당하고, 결국 인간과 자연 모두 피해를 입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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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벳의 식인맹수 사냥은, 문제가 되는 개체만을 정확히 골라내 제거하여 애꿎은 다른 맹수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음으로써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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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맹수라는 점에서 우리가 공포심을 느끼지만, 이 설명대로라면 오히려 식인 맹수는 약한 개체인 경우가 많다고도 볼 수 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