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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감자 대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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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는 방식도 존경받을만 하다
개돼지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법이지 ㅎㅎㅎㅎㅎ
프리드리히 2세: 감자대왕말고 다른 멋있는거 해주면 안되냐
백성:와! 감자대왕!
-
님 닉으로 프로이센 이야기를 올리니 설득력이 오르네요
프리드리히 2세: 감자대왕말고 다른 멋있는거 해주면 안되냐
백성:와! 감자대왕!
와! 킹갓엠퍼러포테이토마제스티!
그래서 독일인은 지금도 감자를먹나봄
권하는 방식도 존경받을만 하다
개돼지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
개돼지라고 생각을 안하고 백성들을 존중했기에
저 방법을 할 수 있었던거야.
개돼지라고 생각했으면 방법을 알았어도
저렇게 절대 못했음. 그러니 맞으면서도 틀린말 아닐까.
백성들을 위한건 맞지만 존중은 글쎄
애초에 백성 수준을 '귀족만 먹게 하면 저놈들도 몰래 먹겠지' '못훔쳐가게 하면 기를 쓰고 훔쳐가겠지' 라고 예상할 정도로 저급하게 본 건 맞을듯
그건 저급하게 생각한게 아니라 현실적 문제 아닐까.
세종대왕이 한글 만들면서 저급한 백성놈들 빡대가리라도
이렇게 쉽게 한글 만들어 놓으면 너도나도 다 따라 배우겠지' 라고 생각 했을까.. -_-
존중했으면 절도를 유도하거나 저급한 술수를 쓰지 않지. 감자유통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가장 정상적인 방법.
악마의 뿌리라고 부를 만큼 개돼지였기 때문에 저방법이 효율적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 봐야지. 저 때의 감자와 백성과 귀족의 관계.
대뜸 인프라를 구축해서 감자를..? 님 말도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저 사람이 감자 보급을 위해 애쓴게 백성을 개돼지라고
생각했다는 말에는 난 납득이 안가. 어차피 저 사람이 정확히
무슨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는데 굳이 폄하할 이유도 없잖아.
그래서 말했잖아
백성을 위한건 맞지만 백성을 딱히 존중한건 아니라고
그 당시 도덕적 관념에 교육 수준으로는 백성들이라고는 다 그모양이었을 테고 그걸 상정한 방식이 제대로 먹힌것도 사실인데
백성을 개돼지로 버는게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알고 있었던거지
저 왕은 백성을 위해 반평생 개돼지나 먹는 악마의 뿌리를 본인이 한결 같이
먹으면서 (본인 스스로도 왕족으로서의 존중 체면따위 버리고 가족들도 먹였다면
가족들도 존중한게 아니고) 보급에 힘쓴건 백성을 위한게 맞지만 귀족들이 훔쳐
먹게 유도 함으로서 관심을 갖게 하려고 했던 것들 때문에 백성을 존중하지 않았다?
저 시대에 그러면 개돼지나 먹는 악마의 뿌리를 귀족들과 백성들
모아놓고 직접 강의를 하고 맛있는 요리법을 만들어 보급하고
그게 저 시대에 가능 했겠냐는 거야 내말은. 님도 모르고 나도 몰라그건.
한가지 분명한건 저 왕은 그 당시 백성을 위하는 마음에 최선을 다 했다는거지.
감자 때문에 기근을 벗어났고 감자 유행병이 돌때 다시 기근이 오기도 했었지 ㅋㅋㅋ
이 에피소드 마왕용사에도 나오지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법이지 ㅎㅎㅎㅎㅎ
하지말라면 하지마루요!!
금지된 감자의 맛
사람의 마음을 이용한 기발한 방법이다
진짜 대왕이란 칭호가 아깝지가 않네ㅋㅋ
사람 여럿 살렸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꽁수보소
팩트임
-
못다묵것쬬 ~
문득 감자를 옛날에 뭐라 불렀더라 궁금해져서 구글에 검색했는데 이런게 나옴
감자대왕님께 경례
사람심리를 굉장히 잘아네 ㅋㅋ
3번은 더 웃긴건 감시병들을 낮에만 세움ㅋㅋㅋ 벌은 엄청 빡시게 정해놓고 밤에는 아무도 감시 안함ㅋㅋㅋㅋㅋ 대왕니뮤ㅠ
낮에도 그냥 서있기만 하고 못본척 해라 ㅎㅎ 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진짜 센스가 장난아니다
감자튀김 먹고 싶다
한편 아일랜드에서는.....
삶아서 소금만 찍어먹어도 개존맛!
감자가 맛이 엄써???? 이 맛알못들!
지금 감자와는 달리 당시의 감자는 품종개량이 많이 되지 않아서 맛이 없었을거라고 함.
앗... 아아... 팩트... 아파여...
감자전을 먹을때마다 당신의 이름을 떠오르겠습니다.
감자대왕이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웃기네
정예병들한테
'야 밭 지키긴 하는데 감자 훔쳐가게 눈치껏 적당히 지켜라' 이랬을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는 낮에는 철통같이 감시하게 했는데 밤에는 감시안하고 방치하는식으로 밤에 몰래 서리해가도록 유도함.
깨알같이 판단기준이 성경
감자+소금 끝
실은 프로이센에서 사로잡은 프랑스 죄수 파르망티에한테 6년동안 감자만 먹였더니 오 영양소 쩌는데? 하면서 나중에 프랑스로 돌아가 본문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보급함. 나중에 프리드리히 대왕이 감자 보급 아이디어를 따옴.
물론 프리드리히 대왕은 개쩌는 군주가 맞다. 프리드리히 대왕이 서거하니 적국에서도 애도를 표하고 수많은 정신적 후계자들이 나타날 정도.
저당시 감자는 맛이 없었나
지금처럼 다양한 요리법도 안나오고 고작해야 쪄서 소금 찍어먹는게 전부였겠지 아마?
그 시절이면 소금도 귀하던 시절 아님?
소금은 귀해
돈이라고 돈
암염같은게 있을거니까그렇게 부족하려나?
오스트리아의 찰즈 부르크가 소금산이라는 뜻인데
저딴 품종 개량도 없었을 테니 좀 다르것지 ㅇㅇ
심리학의 고수였네
단 저 프리드리히 대왕은 가정교육은 개막장 부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음
아들 2명을 강하게 키운다고 하다가 둘다 일찍 죽었고 심지어 유아기도 못지남
첫째는 왕관 씌워준다고 ㅈㄹㅈㄹ하다가 머리에 생채기나서 감염 사망
둘째는 강하게 키운다고 대포 사열 보여준다고 데려가서 발작사망
셋째는 맨날 두들겨 패면서 교육함 오죽하면 온 국가에서 안타깝다고여김
그래서 죽은 날에 모든 가족과 신하들이 춤을 추고 행복했다고함
심지어 평소에는 도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쉬고 있으면 마구 두들겨 패고 "일할래 군대갈래?" 이랬다고함
그야말로 인성 개막장
+ 꼰대기질도
그 죄는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쳐맞으면서 지불했나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며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일 거 같고 그 기준을 남한테도 강요한 것이 아니었으려나
존경을 아무리 받아도 부족할 왕
저당시엔 진짜 맛없는 작물 맞았을듯 그래도 굶어죽는것보다야
사람의 심리를 꿰뚫고 있네
특별히 아무맛도 느끼지 못함+탄수화물 위주의 음식=맛이 질리면 안되는 주식으로 활용하기엔 아주좋음.
한편 같은시대 아이슬란드에서는 같은 감자로 처참한 사태가...
감자 구워서 설탕 찍어먹으면 존맛인데
백성들 배만 안곯게해도 성군에 가깝다고 어디서 봤는데
청개구리 심리를 자극해서 보급한건 기발하네ㅋㅋㅋ
프리드리히의 애민정신은 둘째치고
감자를 저딴 이유로 거부하다니 정말 배가 어지간히 불렀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