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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하라. 그리고 비겁해지지 말라.
하... 내가 백업만 잘 했어도 지금 인기만점 잘생긴 소설가가 됐을 텐데...
뭐야, 저분 디자이너 아닌가? 포토샵은 저장이 생명...
ctrl + s
와 고등학교 때 입사지원서 쓸 때 총 9천자중 3천자 2개정도 썼는데 옆 용접실에서
자기네 실습 끝났다고 차단기 내려서 다 날아간 기억 나네요...
다시 쓰는 글은 절대 처음보다 낫게 써지지 않죠... 더듬더듬 베낀 느낌이고 자괴감이 쩔었습니다ㅠㅠ
비단 소설에서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죠...
각종 작업물, 보고서, 레포트, 기타등등...
소설가는 물론 대부분의 사무직, 그래픽디자이너, IT개발자 등등등등
자동저장옵션 있으면 모조리 켜고 특히 맨 마지막 상태만 저장하는거 말고 정기적으로 과정까지 저장하는것도 있으면 좋음
특히 포토삽같은건 막 오류날 때 저장하면 오류난 파일로 덮어 씌우기도 함 ;;
공감합니다. 저도 노벨문학상을 노려 볼 만한 대작을 썼지만 백업을 안 하는 바람에... 암튼 그랬음ㅡㅡ
ㄹㅇ....디자인전공도 이거땜에 많이 울었음...
이건 진리임
백업만으로는 소용없어요
천업은 해야함
아 설마 그렇게 힘들게 작업한게 한순간에 날아갈 리는 없겠지 라며 재부팅, 지식인 무한루프...
그렇다고 손을 쓰면 내 글씨를 내가 못 알아 봐서 실패
손으로 집필하는 것의 중요성과 적어도 타자기를 쓸 것...
컴퓨터로 타이핑은 위험요소가 넘나도 많아요슈ㅠ
저도 학생들에게
“논문 쓸 때는 클라우드와 백업 필수”라고 가르칩니다.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고, 절대 잊지 않기 위해서죠. 그걸 자동화로 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하는데... 안 듣는 사람은 죽어도 안 듣습니다.
그렇게 졸업이 미뤄지고....
군대에서 인사업무 했던 습성이 남아.. 아직도 한글 작업할때 한 30초마다 컨트롤 s을 무의식으로 합니다
ctrl+s 눌렀는데................................................................
소설쓸때 git 을 사용한 형상관리를 적용하는것도 좋지않을까요.
수정이력을 남길 수 있고. 협업도 할 수 있고... 브렌치를 사용해서 여러 버전으로 갈래치기도 할 수 있고. 예를들어 이 소설을 청소년도 읽을 수 있는 버전으로 수정해주세요 라는 요청이 있다거나 할 때 청소년용 브렌치를 생성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그러다가 오 털다 수정이 있거나 할 때 성인버전의 브렌치에서 수정사항을 청소년 버전에 체리픽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유지보수가 되는 것이구요.
전자출판을 하는 경우는 한번 출간된 책이라도 나중에 얼마든지 적은 비용으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따라서 한번 출판한 소설이라도 오탈자 수정이라던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장편 소설을 퇴고 할 때 내가 어디를 어떻게 고쳤더라. 하는 수정이력이 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많이 하실겁니다. git 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git의 문제라면 비전공자가 접근하기에 난이도가 좀 높다는 것일려나요. 좀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설가용 형상관리 툴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예전에 장르 소설을 하나 써서 그 장르의 유명 작가에게 좀 봐달라고 보냈더니..
'재미 없으니 앞으로 소설 쓰지 마라'는 말을 들었던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서 전 문서작업할 때 항상 ctrl s를 하지요ㅎㅎ 그래도 가끔 날라갈때가 있어서..
이거 맞음... 아무리 짧은 분량이라도 다시 쓰면 이전과 똑같이 쓸 수는 없음
배겁의 중요성은...
울 업계도 잘 알지요 ...
한 3시간 작업했다가,
방문한 거래처 직원이 실수로 전원버튼 눌러서 리부팅 --;
Ctrl+S,S,S ㅋㅋㅋ5분에 한번씩 3연타 ㅋㅋㅋ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이 글을 읽는 순간 지갑도 핸드폰도 두고 입고있는 옷 그대로 있고 3개월 가출하시면 자동으로 써집니다
글이고 그림이고 간에
희한하게 잘 써진다~
그렇게 날라가는 것들은..
개공감. 썼던거+쓰던거 담아둔 외장하드 잃어버리고 반년 넘게 한 줄도 못썼었습니다. ㅜㅜ
모니터 사자 마자 포스트잇에 Ctrl + S 의 생활화 적어놓고 핸드폰 배경으로도 써놓으면 되는데 항상 작업이 잘될때면 제목이 untitle.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