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 인구 2000만 이상만 되어도 주요 선진 10개국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한국은 최근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이상이 되어 30-50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30-50 클럽이란?
사실 2015년에 30-50 클럽에 들어가는 것을 기대했었는데 이제 들어갔군요.
그래도 미중 무역 전쟁과 달러가치상승 와중에 대단한 일입니다.
OECD 들어갈 때만 해도, 우리가 OECD에 들어갈 급이 되냐고 했었는데
이제 OECD 37개국 중에서도 핵심 7개국 안에 들어가는 핵인싸가 되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객관적으로 더 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선진국입니다.
일본 : (부들부들)...
이제 차분하게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빈부 격차나 계층 갈등 등의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는 갈등 해결 프로세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사회구조가 문제라서 국민들이 체감하기가 힘들죠 서민들 임금이나 복지가 더 높아져야 될건데
인구 적으면서 3만달러라니.. 짱이네요.
식민지를 약탈한 적이 없는 국가가 30-50에 들어간 것은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네요.
실제로 5천만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자 이제 저출산을 맞이해야지? 5년뒤면 5천만 재붕괴가능
제국주의 시대 이탈리아 느낌이라고...
이런거 되면 머하나여 쩝... 나아진건 별로 없네영
아직 내 연봉이 3만불이 안되는거같은데 ㅠ
2018년 3분기는 21분기만에 처음으로 소득 전분위에서 소득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상회했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동안 근로자들의 소득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낮았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소득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3만달러중 내 몫은 누가 가져간 것인가....
한국은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노동분배율이 가장 낮습니다. 노동분배율이란 기업의 소득 중 노동자가 가져가는 몫을 말합니다. 우리보다 낮은 나라가 일본인데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와 내수침체가 따라왔죠. 더 늦기 전에, 일본처럼 되기 전에, 사람값을 높여야 합니다.
7번째라는게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 한국 인가요? 스페인 캐나다 호주 등은 소득이나 인구가 좀 안되나보네요...
평균의 함정이에요. 대기업 이익율이 엄청나서 나머지 90%의 중소기업 평균까지 올려버린거죠. 사장연봉 10억에 직원들 연봉 2천만원인데도 직장평균연봉이 1억원인것처럼... 따라서 아직 우리나라 실질소득은 선진국 밑일듯.. 그리고 100년동안 선진국인나라와 오늘부터 선진국인 나라의 격차는 엄청납니다. 같은 선진국이 아니에요. 마치 아들이 1살때부터 아부지 연봉이 1억인집과 아들이 20대되서 아버지연봉이 낮았다가 이제 1억이 된 집과의 차이죠.
이탈리아 현실 퐈~~ 입니다... 프랑스 친구가 있는데 이탈리아 스페인 애들 한달에 한 1400 유로도 못받고 7-800 받는 애들도 많다며 무시무시 개무시를 합니다.. 스페인은 파탄난지 오래고 이탈리아도 경제 노답..
사실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지는 오래 되었어요. 중진국이라 함은 멕시코,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같은 나라를 말하는 겁니다. 인당 GDP가 우리의 절반 이하인 나라들.
'식민지를 가진 경험이 없는 국가, 오히려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국가가 '30-50클럽'에 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단하네요
해외 나와보면 한국의 위상이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어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하루 빨리 독일이나 대만처럼 중소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만들어야 할 텐데요... ㅠㅠ
곧 있으면 더 개판 나겠네.......
78,79년 석유파동 덕분에 물가 폭등해서 80년대 3저 호황 꿀은 어차피 원래 돈 있는 놈들이 빨았고
95년도에 1만불 돌파하고 곧 IMF 터지고 기적의 한강변 다리들에서 목숨 줄 던지기 일쑤였고
07년에 2만불 돌파하고 08년에 세계 금융 위기
18년에 3만불이니 조만간 또 뭐 터뜨릴지 기대됨...예상보다 늦게 오는 폭탄인지라 얼마나 파급력 있을지 궁금..
어차피 돈 있는 놈들이야 이때다 하고 더 긁어갈테고
소득분위 격차 벌어지는 건 항상 경제위기 때.
대충 10년 주기로 흔들어 놓는 경제 보면 접싯물에 고문하는 꼴인가 싶기도 하고 살찌워서 주기적으로 도살하는 가축 비슷한 건가 싶기도 하고.
도시 풍경 찍은 사진들만 관찰해봐도 경제 불황 한번씩 찍고 나면 지역별로 기반시설 격차 확연하게 눈에 띄임.
3만불 나라는 내 나라가 아닙니다.
미국은 한달에 2000달러도 못버는 사람도 많은데..ㅠㅠ
30-50 클럽이라는 말은 조선일보에서 만든 신조어라던데요. 국제적으로 그런 단어나 용어가 없다던데...
나도 3만불좀 받아보자 ㅡㅡ
현실적으로 일반서민들이 와 닿기엔 시기상조네요
우리 서민들이 뭐가 하고 싶다면 두표 꼭 참석하고 시정 및 국정활동 감시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