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여기에 올려봅니다. 제 캐논 5d로 한 첫 작업입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해서 그곳에는 피드 남기지 않고 여기서 남겨요.
일단 톤이 좋네요~ 지금 포럼의 사진만 보고 판단했으면 아쉬웠을 정도루요.
고민을 하시면서 담으시는 사진이라 가벼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밑에 글을 읽고서 다시 사진을 보면서 느낀 점은 설명으로 그 사진에 대한 이해는 가능한데 사진만 보고서 의미를 유추하기에는 조금은 더 덜어냄이 필요한 프레임이 아닐까,
조금은 더 의미에 가깝게 편집이 필요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여행사진을 좋아하고 많이 담아보면서 늘 제가 부족함을 느끼기에 더 그런 부분이 신경이 쓰여 주제넘게 한자 남겨봅니다.

저는 이런 말할 주제비가 안 되는 레벨이지만, 체리쥬스님과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인데요.
처음부터 사진에 숲을 통째로 다 담으려고 하다보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진 속의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른채 시선이 의미없이 분산되는.. 그런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일단 숲 전체보다는 그 숲의 이 나무, 저 나무. 어떤 나무 하나에 집중해서 찍어보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 나무를 이 구도, 저 구도로 찍어보면서 가장 예쁘게 담는 연습을 하는 거죠.
후에 그런 기본이 바탕에 쌓이고 나면, 후에는 점차 더 넓은 숲을 담을 때에도 메세지가 있는, 작가가 뭘 찍으려고 했는지 의도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보다 훨씬 더 잘 찍으셔서 제가 이런 댓글 남기는 게 주제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남겨봐요. ^^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프레임 잘 신경 쓰는게 중요해요
어색하게 잘린게 많은거 같아요

사진만 보았을 때 주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 점,
글을 읽고 사진을 다시 보니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셨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글의 가독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
두 가지가 아쉽습니다.
일상 스냅샷이면 감성적으로 잘 담으셨다 생각했을텐데
다큐멘터리 사진으로선 전달력이 아쉽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윗분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전달력이 다소 부족합니다. 글을 보고 사진을 봐도 명확한 전달력이 느껴지지 않는게 아쉽습니다. 세가지의 소재들이 이야기를 받쳐주기에는 사진이 다소 밋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