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돈돈 거리던 녀친이랑 헤어진썰

헤어지고 바로 남침 생겼더라고요
방생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아무튼 폭탄 물어가주신 분께는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걔랑 헤어지고 엄청 힘들줄 알았는데
막상해어지니까
돈앖고 세상물정 모르고 열심히 일만하신 우리 부모님
대놓고 무시한여자
우리 이모부 삼촌들 모인자리에서 처음본 이모부한테 반말하고
술한잔 안먹는앤데 왜케 어른들이나 모르는 사람들 만나러갈때 데리고 다디면 쪽팔렸는지.. 항상 돌발행동을 해서
돈많이벌때(재작년작년 합해서 부업이 잘되서 돈 좀 벌었습니다 1억좀넘는거 같고 순수익도 일억근처가는거같아요 )
걔네 엄마는 일 때려치구 내 및으로 들어와서 택배싸고 일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만
약간 틀어지니까 가차없더군요
걔더 마찬가지였고요
오리려 헤어지니까 하도 시달리다시피 해서 후련하더라구여
걔한테 쏟던 에너지를 일에 쏟으니까 자연스레 본업도 잘되서
죽쓰던 사업이 헤어지자 마자 매출만 3배올랐고
11월에 마감칠때는 오픈할때 첫째로 목표했던 매출 찍었습니다.
대표님이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제 부업도 부업대로 잘 돌아가고있구요
헤어지고나서 인생 풀리는가 같아서 참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해외에서 법인 총괄하면서 미용실도 관리중인데
한국에서 새로오신 디자이너 분이 참 이쁘고 밝으시고 기운에 좋으셔서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저에겐 독 같은 여자였던거 같아요 사귄다는 이유로 눈커풀이 가려져서 저란테만 안보였지
주변사람들은 하나같이 안좋아했더라구요
자게에도 힘들때 몇번 넋두리 올렸는데 하나같이
돈때문에 헤어진거면 잘헤어진거라고 하셨는데
이제야 자게이들이 무슨말 한건지 알거같네요
해외서 콘도에 혼자 살아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파트너도 4-5명 정도 있습니다
인생 참 만족스럽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