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A7R2가 바닷물에 접촉하였습니다 (방수팩이 새었더라구요) ㅜ 바로 제가 할수 있는 조처들을 취하고 소니 센터에 연락.. 빨리 가져 오라고 하여서 11월 9일 오전 11시에 안양 서비스센터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경과를 기다리던 차에 4일 반나절이 지난 오후 6시에 연락이 왔습니다, 수리를 위해서 어떻게 고장이 난 것인지 문의차 기사가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런데 수리중에 물어본 것이 아닌 수리를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
물론 최초에 염분에 닿아서 기기가 수리가 필요하게 만든 원인제공이 저인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를 하고 수리비 또한 낼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민감한 부속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이 심해진다는 것은 과학 상식이거늘.. 일단 알겠으니 빨리 수리를 시작달라고 요청을 하고 몇 차례 경과를 물어보고서 오늘 답변을 받았습니다. 회로 쪽은 싹 갈아야 될것 같다고.. 그래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나 전부다 내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 할 수 없다고 하니까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라고 하고는 그냥 끊더군요
서비스센터에 얘기하니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니 진짜로 서비스센터에서 4일동안 보관하고 있었던 것 때문에 부식이 더 되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고 하여서 확인할 길이 없으니 책임을 지시는게 맞는것 아니냐는 것과 부식이 더 되는것은 상식이라고 하였더니 계속 같은 말만 반복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바닷물에 닿았을때 비용이 많이 들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혹시 이런경우 어떻게 진행해야되는지 도움을 좀 구하고 이런 피해 보지 않으시도록 바로 그자리에서 확인이라도 하시라고 알리고 싶네요.. ㅜ
긴글+노잼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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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선출이라 어쩔 수 없지 않는가라는 답변을 많이 해주시네요 ㅜ 저도 그부분은 고민을해봤는데 뭐가 부러지거나.. 기기 오작동이면 시간이 걸려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식이 진행이 되는 금속의 경우 같은 것으로 봐야되는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것 같습니다. AS센터 측에 맡긴순간은 센터의 책임..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책임하에 기기가 더 상한 것이다 보니..
이견들이 많으실것 같은데, 그래도 의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https://cohabe.com/sisa/8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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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많이 안타깝네요 근데 서비스센터 상황을 제가 잘 모르지만 물건이 접수되는 순서대로 수리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그냥 많이 안타깝네요 ㅠ
저도 선입선출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헌데 뭐가 부러지거나 기기오류거나 하면 시간이 좀더 걸려도 무방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이 심해지는 것을 책임이 없다고 하기는 어려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ㅠ 섭센측에서 물량 순차처리하다가 밀린것같은데 정황상 접수원까지는 바닷물에 닿은걸 알고있었지만 수리기사쪽으로 넘기면서 이거 먼저 해달라(?) 그런 요청을 안 한 것 같습니다 ㄷㄷ 짐작하기로 수리기사는 차례차례 앞서 들어온 물건부터 수리하다가 글쓴분 제품 받아서 고장부분 확인차 전화드린 것 같으니 일단 기사님한테는 잘못이 없을 듯합니다. 접수처와 쇼부보셔야 할 것 같은데 엄청 불리하긴 하네요. 접수 당시의 상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놓으셨다면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저도 카메라는 아니지만 "사용 전 상태가 어땠는지 증거가 없으므로 우리 제품때문에 망가졌다고 볼 수 없으니 보상할 수 없다"는 경우를 겪어봐서 심히 공감됩니다ㅠ
말씀 감사합니다.
소비자보호센터 이런데에 접수해도 과연 대기업을 상대로 이걸 싸워보자고 할 것 같지는 않은데.. 고민이 되네요..
바닷물 침수로 수리 받아 본 적 있지만 참 안타까운 경우네요 ㅠ.ㅠ 일단 수리 견적 나오는거 봐야 알겠지만 저는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