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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남편 친구의 암호같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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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프라이버시 존중받으면서 왜 대체 폰을 까보는거야....
남자들이 긴 막대기와 공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지요
세상에 .. 한 가정을 살렸다...
어느 야밤 한적한 공터에서 두 남자가 만난다.
작성자남편 : (주섬주섬 100만원짜리 현금을 꺼내며) 수고하셨어요.
댓글러 : 또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저는 이분들 이야기 볼 때마다 내가 다 안심돼요ㅋㅋ
너무 귀여움
이 이야기 보면서 엄청 충격먹었던게 남의 가정사에 함부로 이혼해라 어째라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됨 이거도 중간에 엄청 짤렸는데 이혼하라고 막 다그치는 사람들 많았었음 이혼하면? 그 다음의 생활을 자기들이 책임져 줄것도 아니면서 남의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건데 설사 정말 성매매였더라도 부부끼리 알아서 할 문제인데
저거 댓글에 대학생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댓글창에 100% 업소 갔다온거라는 식의 댓글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ㅋㅋㅋ
남편/ 실장님 고마워요~약속대로 50만 사례비 소금 합니다...
실장/ 옛! 다음엔 더 확실한 와꾸로 모시겠...
여기서 정밀 소름 돋아야 할 부분은 베플에 박힌 반대 17개
근데 저 당구 얘기 정말이예요?
당구를 제대로 쳐본적이 없어서. 룰도 그렇고..
당구 용어가 밤문화 용어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죠. 쩜오 같은 단어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대화 쭉 보시면 같이 쓰는 단어들이 있죠 이사라던가.. 저 흐름을 쭉 보면 당구 좀 치신 분들은 바로 알게 되죠. 저게 당구용어라는거.. 예전에 남편이 메신저로 여직원과 CD가 어쩌고 MT 어쩌고 해서 hoxy하고 물어본 부인 이야기 아시죠? 비슷한 케이스에요. 그 업계용어 알거나 쓰는 사람들이 보면 다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하기 딱 좋은.. 그 왜 법대생들이 너 강O했냐 나 아직 못했다 어쩌고 그런 대화 케이스도 있잖아요.. 공부범위 이야기하는거지만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다 들으면 헉..!하기 딱 좋은 대화죠.
댓글단 사람 : 휴.. 이렇게 강호의 의리는 지켰다. 왜 들키고 그래 사람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