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색칠해볼 거임
먼저 시도할건 평행하게 빛이 오는 경우
각도에 따라 밝기를 계산.
빛과 표면이 이루는 각도가 80도인 지점에서 밝기 45%
컬러피커에 보면 L*라고 써있는 게 밝기임
80도인 지점 근처를 칠함.
다음은 45도 지점에서 85% 밝기이다.
마찬가지로 색을 고름
칠함
다 칠한 뒤 레벨조정.
계산된 밝기는 0%~100% 기준인데
얼굴밝기가 0% (=검은색) 이나 100% (= 하얀색) 이 될리 없으므로 최대값과 최소값을 조절함
완성
이번에는 빛이 한 방향으로 안오고 넓게 퍼지는 경우를 그려봄.
이것도 계산해놓았음.
밝은부분에선 아까랑 수치가 차이가 없으므로 그냥 놔두고 어두운 부분만 새로 칠함
끝?
빛이 퍼질땐 추가로 고려해야 할게 있는데 밝기가 색칠하려는 지점 주변형태에 영향을 받음.
코 주변에 닿는 빛이 왼쪽 볼 때문에 전부 도달하지 않음.
절반정도 도달할 것 같다.
지금 밝기를 보니 90%임
절반 도달하니깐 90의 절반으로 칠해줘야 됨.
90의 절반은 45%.
가 아님. 90이라는 수치는 밝기이고 절반 나누어야 할건 빛의 양이므로
밝기를 빛의 양으로 바꿔주고 나누기 2를 한뒤 다시 밝기로 바꾸어주어야 함
90의 절반은 65.6임.
65.6칠하기
다 칠했다
광택을 표현해서 마무리.
이과 망했으면...
CG작업에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이유 ㅠㅠ
???: 제발 마감좀 지켜주세요!!!
??? : 퀄리티는 두배로, 비용은 반으로~
미술쪽은 저걸 누적된 경험으로 커버쳐버리고
디자인과는 이미 개발되어있는 툴로 커버를 치고
수학과는 수학의정석으로 뚝배기를 치고
시디과인데 무슨소린지 1도 모르겠다
사실 이걸 다 해주는 것이 3D 엔진 아님? ㅋㅋ
가능
밥로스 : 쓱쓱쓱 참 쉽죠?
3D로 그리시면 컴터가 알아서 계산합니다
사실 3차원으로 그리면 컴퓨터가 알아서 계산해주는 것이 (일부)수학과가 하는 일에 가깝고 위와 같은 직업은 아직 수학과가 정리해주지 못한 "최첨단"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하는 일과 비슷하네요. 뭔가 하긴 하는데 인류가 처음하는거라 제대로된 연장도 없이 온갖 불편한 방법으로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그러다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어떤 유능한 사람이 지금까지 밝혀낸 것들을 하나의 멋진 수식으로 정리해버리는거죠!
3D에서 저걸 표현하는 과정을 렌더링이라고 하죠
아니, 수학과인데 그림도 잘 그린다고?.. 왜 때문에 저는 재능이 2개가 아니라 1개도 없는 거죠
.....자동차가 멀리서 오며 상향등 깜빡이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