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접수까지 하려다가 제 아이가 더 힘들어질까봐 참았습니다.
선생님이 만류도 하고 조금만 지켜봐 달라 하더군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친구를 시켜 도둑으로 몬다던지, 피구로 집중 공략해서 맞힌다던지, 다른 친구들과 못 놀게끔 따를 시킨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최근에는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를 드린 후에는 다른 반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놀림감 처럼 “저 새끼가 그 개새끼야” 라고 하면서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수학여행을 가기 전에는 같은 방 배정이 되면 목을 따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다른 아이를 통해서 전달했구요. 사실 꼬봉이 있는 거죠. 그 도둑으로 몬다던지, 협박성 발언을 전달하는 심부름을 도맡는 꼬봉은 무려 모 법대 교수 아들입니다. 참 어이 없죠 ㅎㅎ
이젠 저도 화가 나서 선생님한테 전화를 해서 잘 지도해 달라고 격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참 순진하세요. 꼬봉을 불러서 이런 일이 있는데 맞냐 하니까 기억이 안난다고 했답니다. 전 짐작 했거든요. 이미 작전 짰을 거라고.
저희집 아이가 학교에 갔더니 이미 아침 일찍 둘이서 한참을 이야기 하더라는 거죠.
어쨌든 선생님하고 유선상 면담 끝나고, 이후 선생님 왈 그 부모님에게도 말씀 잘 드리고 그 문제 학생도 반성하고 조심하겠다고 했답니다.
아래는 상담 다음날 가해 학생의 카톡 대문입니다.
이건 좀 전에 바꾼 대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다보니 오타나 어색한 부분은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 지 고민입니다.
https://cohabe.com/sisa/82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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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생을 믿다니 순진하시군요
학폭 접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도 힘들어 질 거라고 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참 부담입니다
노노 별 힘들거 없어요 접수해도됩니다
학교 다니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같은 동네에서 중학교도 보내야 해서요
학폭의 목적 자체가 선도입니다. 가해자의 처벌이 아니에요
그리고 학생의 담임은 아이들에게 화해 권고나 주의를 제외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말 안듣고 사고 치는 아이들을 때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강하게 제지하거나 소리를 치는것도 문제가 되거던요
피해 아동의 잘못이 없다면 관련 자료를 잘 챙겨서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냅두는게 애를 더 힘들게 하는거에요.
초중등 애들경우 어른들이 개입하면 왠만해선 안건드립니다.
어른들의 기준으로 부모가 개입하면 더 괴롭힐거라고 생각하지만 안그래요.
초중학교 애들은 지들끼린 쎄지만 아직 애들입니다.
괴롭힘의 강도가 쎄지는 이유는 알면서도 방치하기 때문이에요.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야합니다.
학교에서 처리하는거 비추드립니다. 관련자료 확보해서 경찰에 직접 신고하시면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아무리 일진이다 뭐다하는 학생도 경찰서 드나들고 하면 겁먹고 다시는 안그럽니다. 학교에서 선도..과연 아이들이 겁을먹을까요.. 경찰 신고가 답입니다. 법적으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학교에서 선도한다고 맡겼다가 일만 커집니다.
문제가 터지고 나서부턴, 선생이랑 학교는 부모편이 아닙니다.
요즘 학교선생을 믿다니 순진하시군요
일단 접수부터 하시고...
저나이대 노답들은 절대 말로는 안돼요
지들도 일진이니 뭐니 무력에 복종하는걸 학습했는데 좋게 말로 하면 들을리가요
무조건 경찰신고에요
학교는 무조건 일단은 무마하고 보려고함.
학교측에 경찰에 신고하고 소송하겠다고 정확하게 통보하세요.
선생을 믿다니요... 그냥 일을 크게 만드세요...
학교선생한테 경고하세요. 학폭위 열어서 ㅈ되기 싫으면 똑바로 하라고
뭐 사실 그렇게 한 셈입니다.
피해사실 확인서 작성해 달라니 학폭 접수 하라 하더군요
경찰신고하고 학폭 접수하세요. 선생도 선생같지않은게 담임으로 있네요
아이가 지금 보다 더 힘들어 질게 뭐가있습니까 지금이 제일 힘들껍니다
학교선생도 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뭐 어쩔껀데 이런식이면 답이 없는
답답한 상황이죠
학폭으로 고발해서 강제전학을 시키든지
글쓴분 자제분이 전학을 가든지 하는 방법밖엔 없어보이네요.
둘 다 좋은 방법은 아니구요.
저 카톡프로필이 누구겁니까? 알? 가해학생?
가해 학생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하실듯
글쓴이 어럈을때 생각해 보셔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선생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양아치들도 많아요
http://m.slrclub.com/v/free/36691220?setsearch=subject
이미 참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제 6학년이면 초등도 1달 남짓 남았네요 일단 제아이라면 저는 학교 안보내겠습니다. 전학을하던 할테고 학폭위요청하겠습니다
일단 자제분은 그 학교에 더 안다닌다는 전제 하에 움직이셔야죠.
그런 일 당하는 데, 아직도 글 쓰신 것 처럼 미온적이고 안이하시다니요.
TV에 나오는 것 처럼 어느날 애가 옥상으로 불려가고.. 나중에 가해자 새끼가 아드님 패딩입고 경찰서 나오면 어쩌실려구요.
저라면 경찰 접수하고 애는 전학시키겠습니다.
마음은 저도 그렇죠.
막상 현실은 답답하네요
그냥 법무사 상담 받고 고소 진행하세요.
위에 분이 링크도 잘 달아주셨던데요.
제 아는분은 아드님이 학폭 피해자였는데
지인분이 그걸 알고 완전 빡 돌아서
친하게 지내던 부산 사상구쪽 조폭지인에게 얘기해서
조폭지인 똘마니 몇명과 학교 찾아가서
애들 불러서 대놓고 경고 했는데
그 다음부턴 절대 안건드리고
오히려 절친이 됐다는....;;
협박...ㄷㄷㄷ
학교 믿지마세요~~
그냥 쉬쉬하기 급급합니다.. 경찰에 신고 해야죠~~
아.. 승질 같아서는 찾아가서 밟아버리고 싶네요...
애들 정말 무섭네요
애가 힘든부분은 부모가 망설임에서 오는 부분이 아닐까요.
제 아들이 그런다면 학교 대안학교를. 다니는..한이 있더라도 전부 엎어 버리겠습니다.
세상에 강력한 니편 한사람은 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세요.
그래야 불안해 하지 않죠
그래서 대화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경찰서와 교육청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학교 내에선 천날만날 돌려도 제자리걸음이죠
이제 한달 남짓 남았으니 등교 안시키셔도 괜찮습니다. 출석일수 부족하진 않으실텐데 만일 부족하면 체험학습 내고 여행간다고 해도 되고요.
무단결석하면 의무적으로 연락을 해야 되는데 연락 올 때마다 학교폭력때문에 못보내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교육청과 교장실도 틈날 때마다 민원 넣으시고요. 그래야 교사가 심각성을 좀 알 것 같네요.
학교 선생들 보면 어린이집 선생님들 반에 반이라도 해줬으면 했습니다.
관리자나 선생이나 배째라 하고있을수도 있구요
어쩌면 아드님도 글쓴님께 말은 안했지만
상대방에게 뭔가 나쁜짓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학교가 답답한건 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하고
뻔히 다 아는 사실로 가해자를 조지는데도 가해자부모가 민원넣고 인권어쩌니 하면 교사들은 별 답이 없습니다..
다들 학교 탓하시만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학포관련 징계를 정하시는 분들은 선생님들이 아닙니다.
딱히 현 체제에서는 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어디에도 교사에게 학생을 혼낼 수 있는 규정이 없습니다. 수업태도 안 좋아아서 야단쳐도 학생 인권 침해로 교사 소송 걸리는 세상입니다. 이런 일로 학부모와 소송 중이신 교사들도 많습니다.
자식을 책임지고 진정한 교육을 할수 있는건 부모 입니다.학교는 자식이 자라면서 성장과정에 도움을 줄수 있는 조력체에 불과하지요 글쓰신 내용은 부모가 결정하기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부모로써 모든걸 감당하기에 벅차다는건 알지만 할수 있는데까지는 최선 다하여 아이가 정상적인 학업 생활을 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릴때 생긴 트라우마는 평생이 지나도 안없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안타깝내요
학교 절대 믿지마세요 그들은 조용히 넘어가길원하고 또 본인일이 아니니 모르쇠입니다 시간지나면 다 넘어길다는 씩입니다 먼저 나서서 해결하세요 아이가 지금가장 부모의 힘을 바라고있을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의견은 어떤가요?
선생은 초등6학년에 졸업 이제 금방이니
버티면 된다 생각하고 있겠네요
그게 아니란거 보여주셔야 합니다
요즘이 요즘이다보니 계속 쉬쉬하고 버티면
언론 제보까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딱히 한달 밖에 안남았으니 학폭 신청하시는게 맞습니다. 학폭위에서 안건 다루기 까지 한 1-2주 정도
걸리니까 가해 학생이 따로 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징계가 결정된 후에도 졸업식까지는 따로 건들지 않을꺼에요. 12월말에서 1월 초 졸업식하니까 별일 없을 것 같습니다. 방학 중이라도 다시 같은 일 반복하면 또 학폭 신청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초등학교는 졸업식 이후에도 3월 1일까지는 학생 관리의 책임이 있습니다.
기록에 남는 것과 동네 소문이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학폭신청한 학생은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가해학생도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생활기록부에서 삭제됩니다. 학폭관련 규정이 중고등학생에게 맞춰져 있다보니 이런 헛점이 있습니다. 내용은 모르겠지만 심각한 사안이라면 학폭규정에 가해학생과 동일학교에 배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피해경우가 심해 징계가 크게 나온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그리고 피해 학생인데 동네 소문 신경 쓰시지 마세요. 가해학생이 동네 소문 걱정해야지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에휴 글쓴이님 학교다닐때 학교선생님들 기억 안나요?
10에 9은 촌지밝하고 철밥통 지기키위해서 영혼까지 팔 집단이에요
철밥통을 건드는 그 어떤 경우도 학생을 위하지 않지요
학폭 열리면 여러모로 철밥통에 금을 내는 일이지요?
학교폭력 당하면 sns , 언론에 만저 떠뜨려야
철밥통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남일이 아닌 것 같네요... 꼭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같으면 학교로 가서 담판을지을듯합니다
그부모도 직접 만나봐야겟지요
그냥은 못넘어갈듯요
저런 애 새x들은 그냥 산에 묻어 버리거나 건축중인 빌딩 위에서 던져야 하는건데.. 하... -_- ...
나같음 가서 그냥처바르고치우겠네요
저 애x끼 전번 좀 쪽지로 주세요. 부탁입니다.
학폭 신청하세요 저희 아이도 힘들어했을때 일찍 진행되어서 현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학폭신청시 선생님 및 학교에 패널티가 될수 있었던거 같은데.
경험상 신청하시는게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학폭 얘기 나오니 목소리가 높아지더라구요
진행하게 되면 학교 학폭담당선생님과 부모님과 상담하게 되고, 가해학생 부모들도 동일하게
상담하게 됩니다. 피해자측 학생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담당 선생님에게 이야기하며,
저희같은경우는 그아이가 우리아이에게 대화 및 접촉이 아에 안될수 있도록 요구했으며
이후 양쪽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학폭담당선생님, 상담?선생님과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저희같은경우는 그자리에서 가해학생의 사과를 받았고 다시는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편지도 주더라고요. 상대 부모들이 아에 막힌 사람들은 아니여서 부모도 우리아이에게
사과해주었습니다. 이후 학교 상담선생님과 매주 상담을 받는것으로 알고 있고요
힘내시고요 아이 마음에 난상처가 깊어지기 전에 해결하시는게 좋을꺼라 생각되네요.
이후 지금 6개월이상 지났고,학교 생활 물어보면 좋아졌다고 합니다.
학교에 건의하면 그 아이와 다른반도 가능합니다.
무조건 경찰신고하시고 학폭 신청해야합니다
요즘 선생님들도 쉬쉬하고 넘어가는 일 굉장히 많습니다
제 자식이라면 무조건 신고합니다. 아니면 교무실가서 엎어버리세요
피해자가 학교 힘들게 다니면 안되죠
교내에서 처리하려면 안되요... 증거 조금이라더 모으셔서 학폭 신청 하세오
경찰에 신고하시고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학교는 절대 부모님 편이 아닙니다. 굉장히 귀찮은 존재로 생각합니다.담임이나가해자나가해자부모학교측과 전화통화할시 무조건 녹음하시구요. 담임이 이리저래 자기힘들단 식으로 하소연해도 절대 측은하게 생각지마시고 강하게 밀어부치세요. 차라리 교장교감실 뒤집는게 빠릅니다...
그냥 학교 자체를 믿지 마시길.. 경찰에 문의 해보시고 학교외의 기관에 도움 청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증거 ㅅ 집은 가능한 하시구요.
그냥 바로 경찰서 신고하세요 그럼 담임이나 윤리부장이 굽신하며 학폭 절차 안내할거에요. 피해자는 크게 힘들것없어요. 증거수집이나철저하게하세요 정황증거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