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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뻘글......... 경험자? 로써......

안녕들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보아요


갠적인 사정으로 절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글은 싹지웠지만 ...


(일하는 여건상 어쩔수없어서 삭제하였음 사진만 봐도 저를 알아보기에...)





몇일 어수선한듯 하여 뻘끌 한번 던져봅니다.


한 두어달 됐나요


죽는다고 개지랄 하며 민폐를 끼쳤던게 .....


그렇게 지랄 떠는 날까지 거의 한달 내내 술을 마신듯 합니다


아침에 술 점심에 술 저녁에 술 ....


뭐 저는 가정사문제엿지만 ... 돈문제건 가정사 문제건 문제의 경중은 없으니까요


전 사실 그날 죽겠다고 글하나 던져두고 옥상에서 소주 병나발을 2병넘게 불엇어요




옥상난간에 걸터앉아서 이러고 있는데 사람들 지나가는것도 보이고 하는데


억울하더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 부질 없는거였나 생각도 들고 살아왔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아 울면서 느낀게 아 씨팔 죽을 팔자도 못되는갑다 ..... 하며 있떤 차에


우르르르 경찰 아저씨 들이 ... 뭐 암튼 그래서 그날 그렇게 마무리가 되고


하루이틀 지나고 나서 정신 챙기고 걍 삽니다.....


뭐 소위 말하는 죽을 각오로 열심히 살아라 ...라는 말도 있는데


전 사실 죽을각오로 열심히 사는게 아니라 .... 항상 열심히 살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미친돌아이야 왜그랫냐? 라고 하시면 제가 열심히 사는것에 대한 것에 보상심리가 너무나 컷던게 모든 문제지요 ......




내가 열심히 하는데 왜 나는 안될까.....

나도 한다고 하는데 왜난이러지 ...

난 진짜 한다고 했어 ... 안되는건 내책임이아닌데....



이게 큰 착각이에요


열심히 하는거에 대한 모든 결과물이 100% 베스트하게 나온다면


세상에 망하고 힘들고 하는사람 하나도 없어요 ..


돈문제건 인간관계건 여자문제건 자식문제건......


어느순간 그걸 좀 내려놓고 나니 .... 저는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전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삽니다....


아침 6시 전에 출근하여 현장에서 씨팔 저팔 힘들어죽겠네 찾아가면서도


책임감 하나가지고 나를 찾는 클라이언트가 있음에 감사하며 저녁 12시 새벽이 넘어도 열심히 살아요


열심히 사는게 남들에게 보여주고자 하고 사는게 아니니까요




취직자리 도 마찬가지에요

일하곳은 많아요


단지 힘든일 , 하기싫은일 그런일들은 하기 싫어서 그렇지요


정말이지 코너에 몰리다몰리다 물것같은 사람들은 열심히 뭐라도 하려고 합니다...


몇일전 사람이 급해서 20대 중반 젋은 친구 불러서 같이 일해봤는데


잘하고 열심히 합디다.... 기술자 인건비 주는데도 아깝지 않더구요 ....



전 10년전에 인테리어 업자한테 9천만원 가까이 수금을 못하여 신용불량이 되고서


그거 터는데 6년 걸렸습니다.....


뭐 제 내용을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 저는 이러고도 열심히 삽니다...


남들한테 나는 열심히 사는사람이요 라고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


내스스로  그렇게 살지 않으면 이 힘든세상 나아가기 힘드니까요 ...


요즘 세대에는 100세 시대라고해서 수명이 길어져서 나이들어도 물려받을 재산이 있지 않은이상은


근로를 해야하는 형국입니다



현 상황을 탓하기 보다  지금 현재 문제를 해결해 나갈수 있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난 힘든일은 하기싫고  돈도 많이 받고 싶고 돈도 많이 쓰고싶고 할거 다하고 싶어 라고 말한다면 ...


답없어요



저도 적은나이 .. 먹었다면 그냥 인생의 맛만 본나이지만.....



근본적인 생각자체를 바꾸지 않는이상은 사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누가그럽디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
사람천성은 어릴때 결정된다는.....





그래도 이 뭣같은 세상 노력하고 열심히하면 바뀐다는 희망이 없으면 너무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냥 두서없이 끄적거려봤습니다






댓글
  • 사패산꼴데 2018/11/15 12:19

    붕붕이횽 ㅎㅎㅎ
    아무말 안해도 알죠
    추천드려유~

  • 사패산꼴데 2018/11/15 12:19

    붕붕이횽 ㅎㅎㅎ
    아무말 안해도 알죠
    추천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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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냥 2018/11/15 12:20

    와! 이 글은 무조건 베스트 가겠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은
    어떤 글보다 값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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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광대 2018/11/15 12:21

    맞아요 희망이라도 품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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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팔사략 2018/11/15 12:21

    사람욕심은 끝이없고 위를보면 한없이 아득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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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별이되나요 2018/11/15 12:22

    저 보배 처음 온 날에 붕붕이님 관련 글 오르던걸 본 기억이 나네요.
    처음부터 본 것도 아니고 잘 마무리됐다는 글들만 봤었는데도 올리신 글 보니 반갑습니다.
    세상사 마음처럼 되는 일 드물고
    어떨 때는 힘든 날이 좋은 날보다 훨씬 많지만
    그래도 힘든 것보다 좋은 것들에 의미 두며 살면 또 살만하지요.
    열심히 지내시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보람느낄 날이 오지 않겠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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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쓰패밀리 2018/11/15 12:25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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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와르 2018/11/15 12:30

    붕붕님 ~ 항상 응원 하는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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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뽀행인 2018/11/15 12:3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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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담시티시민 2018/11/15 12:36

    추천입니다.
    저도 아주 가까운분이 알아보셔서,,조금 당황스럽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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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다친마라토너 2018/11/15 12:38

    뻘글 아니네요..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글이네요
    추천~!! 꾹! 눌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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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미야물좀다오제발 2018/11/15 12:42

    늘.멀리서.응원하는거 알쥬?
    뽀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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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루비 2018/11/15 12:51

    늘 응원합니다
    긍정의 힘 정말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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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ty0901 2018/11/15 12:53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냐에 따라 그 사람을 알수있다하죠..큰일 겪으셨지만 그 후 멋찌게 버티시는 모습에 늘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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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검 2018/11/15 12:53

    항상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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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2018/11/15 12:59

    투잡으로 집 한채 사겠다는 목표 하나만 보고 평일주말밤낮없이 개미처럼 삽니다 ㅋㅋㅋ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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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천왕l 2018/11/15 13:08

    이 글에 힘을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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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플래너 2018/11/15 13:08

    붕붕횽~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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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난천재인가봐 2018/11/15 13:1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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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얄구진 2018/11/15 13:1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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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보름달곰 2018/11/15 13:40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횽님 또 배워갑니다. 반가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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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회원 2018/11/15 13:47

    것 참..
    내 인생이 내거였으면 진즉에 죽었소..
    죽는게 뭐라고.
    죽지도 못하는 인생이니 사는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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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러브 2018/11/15 14:15

    경험에서 우러나는 좋은 말씀이네요.
    맞습니다. 진짜 내 노력만큼 보상이 온다는건 경쟁사회에선 어렵죠.
    딱 저 말이 적용되는 건 10대때 할 수 있는 공부가 가장 근접하죠.
    그런데 그때 안했으면 1차 버스는 이미 떠나간거예요.
    그래서 사회생활하며 다른 걸 얻는게 있다면, 사람이죠.
    공부는 나혼자 노력으로 보상받고 사회에선 노력만큼 결과는 100% 만족을 못해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게 부가적으로 생깁니다.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도 이렇게 따뜻하게 걱정해주고 뛰어준 보배분들도 그 중 하나구요.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빌 게이츠-
    여러 명언도 많지만 저 말이 제겐 가장 와닿은 말입니다.
    때론 ㅈ같이 힘들고 해도,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더 살날이 남은만큼 좋은 일도 있을 겁니다. 아니 있습니다. 그게 희망이라는 단어구요.
    눈팅으로 글들을 보면 보배형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때론 사이다 같은 통쾌함과 무서움에 늘 요즘은 이걸로 웃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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