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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오식이랑 FE 50.4z(플라나)랑 비슷한 성격의 렌즈라 보면 될까요?..

소니동에서도 검색해봤는데, 대부분 오식이(캐논 마운트)와 SAL 50.4za 비교는 있어도
플라나 50.4(sel)와의 비교는 없어서 궁금하네요..
SEL 50.4z 잠시 써봤지만 50미리단에서 그렇게 쨍한 렌즈는 정말 처음이였거든요..
크기도 하고 무게도 엄청 무겁고.. 반면 af는 좀 느린 편이고..
니콘동 사진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아트 오식이는 부드러운 결과물보다는
쨍하고 선명한 그런 느낌이던데..
혹시 플라나 50.4z와 둘다 써보신분 결과물만 놓고 봤을때 비교하면 어떨지요?..
중고가격은 거의 3배 차이나는데 오식이가 미러리스에서 핀스트레스 해소되면
정말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댓글
  • 두둥아빠 2018/11/15 12:29

    50미리를 좋아해서 오식이 정말 갖고 싶은데... 핀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망설이게 되네요 ㄷㄷ 저는 플라나는 전혀 모르지만... 미러리스라면 오식이는 꼭 한 번 써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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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늑대 2018/11/15 12:30

    저도 DSLR만 쓸때는 솔직히 궁금하긴해도 마음이 안 갔는데 Z6 가면서 너무 궁금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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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ru00 2018/11/15 12:30

    많이 다를거 같아요. 플라나는 오식이보단 최대개방에서 흐릿한 맛이 있는데, 회오리 보케가 가끔 나옵니다. 보케가 약간 정신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지만, 오식이는, 쨍해요.... 최대개방에서 초점 이외에는 부드럽고, 초점 맞은 곳은 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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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ru00 2018/11/15 12:31

    죄송합니다. 전 수동인지 알고 플라나... 제가 말한건 수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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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늑대 2018/11/15 12:32

    네.. 근데 플라나도 55.8에 비해 보케나 배경이 좀더 깨끗하고 부드러웠던 기억도..
    오식이는 촛점 맞은곳은 베일듯하고 그 외엔 부드러운 느낌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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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5 12:46

    오식이 일단 부드러운 맛은 전혀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진짜 쟁함은..ㅎㄷㄷㄷ
    사진 찍고 넘 쨍하고 좋아서
    사진 보정하다가 이거 뭘로찍었지 하며 EXIF 찾아봤던 렌즈가 아트오식이였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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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늑대 2018/11/15 15:19

    쨍한 사진 좋아하는 저랑 왠지 잘 맞을것 같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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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1/15 13:08

    50.4z는 주변의 색들을 파스텔톤처럼 끌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면 이게 해상도가 떨어지냐 하면 그건 아니예요.
    피사체의 경계선은 확실히 또렷합니다.
    그에 반해 아트오식이는 무조건 칼로 자른듯 딱딱 떨어집니다.
    물방울 하나하나까지 다 분리해서 뿌려요.
    글로 쓰려니 좀 애매한데 50.4z가 이미 다 조리된 음식이라면
    아트오식이는 날것 재료 라고나 할까요.
    50.4z는 일부러 예쁘게 비네팅을 준것같은 따스함이 있었는데
    저는 그게 싫었어요.
    내새끼는 때려도 내가 때린다고 손을 볼거면 제 취향대로 하고 싶어서
    아트오식이로 바꿨는데....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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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늑대 2018/11/15 15:21

    캬.. 일단 추천 하나 밖았-_-습니다..
    역시 해피스냅퍼님이 얘기한 50.4z 느낌이 제일 비슷한것 같아요..!
    오식이는.. 일단 써봐야 알것 같지만 어떨지 느낌이 오네요..
    그러고보면 50.4z도 비싸고 무거워 그렇지 참 ㅎㄷㄷ한 렌즈였던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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