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컴퓨터를 샀는데 실수로 coem 윈도우를 구매하는 바람에
급하게 외장 dvd 드라이브를 사려고 롯x마트에 갔다.
직원에게 dvd외장 드라이브 하나 아무거나 주세요 라고 했고
직원은 나에게 '이거 제법 비싸요'라고 했다.
네 주세요 라고 했고 6만원을 결제하고 나왔다.
...그러니까 내가 6만원도 없을 것 같이 보였던건가...?
뭐지.
https://cohabe.com/sisa/80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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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것보다는 다른데 보다 비싸다는 힌트를 준게 아닐까요?
DVD롬 외장형이 6만원이라... 흐음..
인테넷으로 많이들 사니까 가격대비 마트가 비싸고 오래됐을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말해준 것이겠죠
저라면 그 직원 안 놓칩니다.
애기들 디비디 노트북으로 틀어주려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장 odd샀는데 온라인 대비 2배 가격이더라능
직원의 말뜻은... (내장으로 사면 더 싼데...) 이거 이돈 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요? 란 의미였을수도...
글쓴이가 스스로 호구잡히기 전에 한번 확인해본 선량한 직원이 졸지에 사람 무시하는 놈으로...
아냐 그냥 6만원이 없어 보였을꺼야...
직원 입장에서도 쓸데없이 비싸보이는 건 팔기 꺼름직하죠
친구가 커피숍가서 베리빙수 시켰는데
손님 이거 많이 상큼해요..
아니 난 상큼한거 못먹게 생긴건지...라더군요
가장 비싼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구매자의 자존심을 살짝 건드려본다.
인터넷에선 2만원이면 사는데, 6만원 주고 사셔서 나중에 빡쳐서 화내며 환불하러 오시는
손님들이 과거 있었기에 방어기제로 말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모토롤라 핸드폰 수리하러 가서 충전구멍에 끼우는 고무 새로 살수있냐니까 비싼데 드릴까요? 하길래 주세요..했더니 2000원..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거 왜 사지?
인듯 하네요
마트직원 :님적
"어제 어떤 아저씨랑 지난 주에 어떤 아줌마가 같은거 달라그래서 드렸는데 두 분다 "에이씨 이딴게 왜이렇게 비싸" 이러셔서요... 제발 화내지마세요"
보통 얼마인지 부터 물어보고 가격비교를 하고 구입하는 분들이 대다수죠 그런데 대뜸 가격도 안묻고 아무거나 하나 달라고 하니까 엥 이거 6만원인데..비싼데..만원정도 하는걸로 아시는거 아냐?? 하고 생각해서 이거 제법 비싸요가 나오게 된듯ㅋㅋ
보통 인터넷 가격 검색해보고 씩씩대면서 오는경우가 많아서..
USB에 촬영 데이터를 20기가쯤 담아서 주는 일이 가끔 있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USB 2.0짜리 32GB 제품을 가져오심. 집에 있던 거냐고 여쭤봤는데
요 앞 마트에서 방금 전에 샀다고.....
보통 pc주변기기는 오프라인에서 사면 2배 약간 안되는 가격이더라구요. 절대 안 삼 ㅠㅠ
마트 주고객층을 잘 아는 직원의 대응이 될 것 같네요. 애당초 잘 아는 사람들은 마트에서 그런걸 사진 않겠죠.
노트북이나 피씨에 DVD나 CD를 읽으려고 보니 드라이브가 없어서, 마트에 있나 물어봐야겠다...
예상되는 고객의 반응 :
"어우... 요깟게 뭐이리 비싸요?"
쉐보레 매장 가서
스파크 견적 1200인가 받고
크루즈 물어보니
저건 엄청 비싸요...
그렇게 돈이 없어보였나... ㅠㅠ
그게 상술이라는거죠
쓸데없이 비싸요라는 의미였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