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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이런 사람인데요

집 근처에 사시는 아버지를 애들 하원길에 만났답니다.


"아버님 이따 저녁에 식사하러 올라오세요~"


전 어제 퇴근하고 바로 친구를 만나러 갔거든요.


제가 없는데도 아버지의 식사를 챙겨줬다는게...


결혼 7년차인데도 고맙더라고요.


결혼을 하면서


자기는 신혼 없어도 되니 홀로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먼저 제안했던 사람이라...


그렇게 4년정도 함께 지내다가 지금은 집근처에 사십니다.


저는 자식이라 그런지 연락을 잘 안하는데...


아내는 1주일에 한번씩 전화도 드리고


한번씩은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어디갈 때


"아버님도 모시고 가자" 라고 먼저 말합니다.


참...고맙죠...


저도 처갓집에 잘해야되는데...부끄럽네요 

댓글
  • 스턴건 2018/11/03 10:31

    에이씨
    추천이나 머겅

  • 싱거운라면 2018/11/03 10:36

    내가 해야 할 효도를 부인에게 떠 넘기고
    홀로 사시는 아버지를 근처에 사시게 했다는걸로 위안을 삼으며
    평범한 부인을 효부인양 자랑하는 팔불출이군요
    부인 자랑하지 마시고 본인이 아버지께 잘 하시오
    자식들이 본 받습니다

  • specialist7 2018/11/04 10:31

    장가 잘가셨네요 부인분께 잘해드리세요

  • ljw98099 2018/11/04 14:53

    부끄러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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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산오선생 2018/11/04 14:54

    횽도 장인 장모께 잘하세요~~
    부럽네요....ㅜㅜ
    담생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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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빵구 2018/11/04 14:56

    어제 본 영화 완벽한타인 생각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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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츈무 2018/11/04 14:59

    뻥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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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루스포에버 2018/11/04 16:40

    그쵸?? 뻥이어야만 합니다.
    그게 아니면 저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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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권이나받아라 2018/11/05 15:05

    전생에 전세계를 구하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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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오가오거 2018/11/05 15:10

    1. 배운대로 처가에 2. 아버님께도 실천. 그래야 애들이 보고 배워요. 3. 애들이랑도 이야기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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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로하까 2018/11/05 15:11

    주잒빨고있네 ㄸ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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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연파더 2018/11/05 15:17

    일방통행은없습니딘.
    남편분이 처가나 아내에게 잘하니까 아내분도 시아버님께 잘하는거죠.
    현명하고 착한 아내를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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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소나무 2018/11/05 15:19

    우와~~~~결혼 잘하셨네요~~~~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바른 마음 잊지 않기를요~~~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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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까소까 2018/11/05 15:31

    이런사람 만나기 힘듬
    마음에서 우러나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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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잉 2018/11/05 15:35

    추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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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드로메다 2018/11/05 15:39

    네이~~옛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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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탕5 2018/11/05 15:40

    싱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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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aL 2018/11/05 15:42

    하아... 님 신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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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러브 2018/11/05 15:46

    내 아버지도 챙겨드리지만 진짜 아내분에게 더 잘해주세요.
    어느 날은 아내 다리나 어깨 주물러주면서 아버지 챙겨줘서 늘 고맙다고 해주면 아내분도 더 보람을 느낄 겁니다.
    좋은 분 만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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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행제로 2018/11/05 15:47

    아 이양반이 안되겠네~~~
    부럽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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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민 2018/11/05 15:53

    당연 한거지만 보기 좋습니다.
    요즘은 당연한게 안 당연하게 보이는 세상 이니까요.
    그래도 아직은 페미를 외치는 골빈X보다 정상적인 분들이 있다는것에
    위로를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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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미스김 2018/11/05 15:53

    와.........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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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이나면 2018/11/05 15:55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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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님은ET 2018/11/05 16:02

    ㅊㅊ이 뭡니까?보배드림이 추천 이라고 못 쓸만큼 좁은곳도 아닌데...아직까지 자음만으로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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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님은ET 2018/11/05 16:03

    그저 처가에 잘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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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그라 2018/11/05 16:03

    부모가 자식을 제대로 가르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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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님은ET 2018/11/05 16:04

    장인,장모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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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퐈르쉐 2018/11/05 16:22

    진짜 복받으신겁니다 남편분도 아버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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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덜이친구 2018/11/05 16:23

    저희집 제수씨는 결혼 8~9년차이고, 애기가 늦게 생겨 아직 5살이지만 매일매일 그날그날 조카 뛰어놀고 생활하는 모습 단톡만들어서 사진 보내주네요.. 없는 돈에 얼마 안돼지만 꼬박꼬박 부모님들 용돈 챙겨드리고 그런 여자 만나 나도 결혼해야지 했는데, 벳남여랑 결혼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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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동휘발유 2018/11/05 16:27

    저희집 마누라도 그렇탑니다!!
    옷 음식 놀러갈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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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타일찬 2018/11/05 16:31

    가끔 뽀로로닉넴으로 아내분께서도 글쓰시는거같은데....
    오늘은 남편분께서 쓰셨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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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빵 2018/11/05 16:32

    장가 잘 가셨네요.
    두분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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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난천재인가봐 2018/11/05 16:36

    난 왜 장인, 장모님이 아직도 어려울까.. (14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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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ove1etter 2018/11/05 16:38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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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소녀얌 2018/11/05 16:39

    부럽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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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트로스7777 2018/11/05 16:43

    당신은 사람으로 위장한 선녀와 살고 있습니다. 날아가지 않게 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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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왕 2018/11/05 16:46

    울 와이프는 부모님 투산사드리고 생활비 300씩드리고 이번에 제주도 여행모시고 갔다왔는데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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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통제실 2018/11/05 16:46

    마누라가 시아버지한테 저렇게 잘하는데....님이 처가댁엔 소홀하겠어요??...님도 처가댁에 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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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hddjs7979 2018/11/05 16:47

    드릴건 없고.... 추천이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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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후한돌팔이 2018/11/05 16:50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 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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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와와와 2018/11/05 16:51

    저 죄송한데요
    욕해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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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대숲에이는바람 2018/11/05 16:54

    요즘 세상에..ㅜㅡㅜ..
    이분 채소 전생에 나라를...구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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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발기 2018/11/05 16:57

    X발 먼 복을 타고 나 섰나요..부럽네요. X발
    상반돼서 욕합니다..에이 이 시부랄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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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조 2018/11/05 17:02

    82년생 김지영? 샹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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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들대가 2018/11/05 17:09

    점쟁이가 난 여자복 없데요...
    근데 정말 그래요...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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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게하소서 2018/11/05 17:12

    에라이...추천이나 드셔..ㅡㅜ 마눌님 호강시켜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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